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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잔치는 끝났다.-_- 핸드백 추천해주세요.

핸드백.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06-10-11 23:44:02
ㅋㅋ. 올해 서른이네요.. 몇달뒤면 하나를 더 보태야 하는 나이..

변변한 핸드백 한개 없네요.

엠씨엠 복조리 한개 있고, 나머지는 다 보세가방이네요.

평상시에는 거의 청바지에 티쪼가리. 기타 편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네요..

결혼식때는 정장이지만요..

두어달전부터 눈여겨본 가방은 루이비통 트루빌이네여. 넘 이뻐욤 +_+ 노현정 사진에서

발견한건데 이쁘더라고요..

그런데 걸리는게.. 친구가 명품가방은 온몸을 적당히 명품급으로 휘둘러야 그가방이

명품이겠거니 .. 한다나요??  그런말을 듣고 제 행색?을 보아하니. ㅋㅋ.

제가들면 명품들어도 짝퉁이겠다 싶더라구요..

일절하구요...

아직은 젊은?나이이니..  적당한 가격(30~45만)이고, 질리지 않고, 정장에도 살짝어울리고,
보통은 편한 준캐쥴얼 복장에도 잘어울리고, 너무 작지않고, 사계절 들고다닐수 있고,
너무 무겁지 않고, 너무 흔하지도 질리지도 않는 가방 추천해주세요.. 히히..
-_-; 떠오르는게 트루빌 가방이지만 99만원 이라네요.. 허거.. 거의 월급수준이네요..

흑흑.. 2주후에 결혼식 가야 하는데 어째 정장에 들고갈수 있는 가방 한개 없네요.

요즘 복조리는 눈을 씻고 다녀봐도 안보이더라고요..

좋은거 추천해주실꺼죠?? 제발 해주세요. 징징징.. -ㅁ-;;

다들 무슨 가방 들고 다니신데요??

좋은 제안 없을까요?? ㅋㅋ

좋은 밤 되세요...
IP : 125.252.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잇~백~
    '06.10.11 11:55 PM (58.77.xxx.106)

    셀린 정도가 무난하실듯 해요...
    일단 루이가 눈에 들어오신거면 다른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
    일단 가방은 기본이 디쟌, 다음 소재, 그 담 리테일이니까요...
    좋은 넘으루 눈팅하시다 현명한 선택 하세요~

  • 2.
    '06.10.11 11:58 PM (210.123.xxx.76)

    저도 셀린백 좋아하지만 그 가격에는 어려울 듯 싶은데요...
    그 가격대로 가능한 괜찮은 가방은 제덴 정도인 것 같아요. LG 패션에서 하는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디자인이나 소재 모두 무난합니다. MCM처럼 로고 티 내지 않구요.

  • 3. /
    '06.10.12 12:05 AM (222.100.xxx.172)

    트루빌이 자꾸 떠오르시면 이왕 사실때 맘에 드는걸로 사셔서 오래 오래 사용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가방이 명품이라고 옷도 꼭 명품일 필요 없어요
    그냥 전체적인 스타일로만 어울리면 되지 않나요?
    남이 진짜로 봐주냐 아니냐도 중요한 문제는 아닌거 같고요, 자기 만족이잖아요
    남의 가방 진짜냐 아니냐 따지는 사람들은 별로.. 그런 사람들 신경 쓸 필요 있나요?
    저도 가방 욕심 많아서 비싼거 몇개 있지만
    옷은 그냥 백화점 행사때나 아울렛에서 사서 입거든요
    3.40만원도 큰 돈인데 큰돈주고 그냥 무난하거 사셨다가 후회하느니
    이럴때 한번 크게 쓰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4. ^^
    '06.10.12 12:36 AM (222.113.xxx.151)

    좀 더주고 루이비통 사세요. 오래드실꺼에요~

  • 5. 루~
    '06.10.12 4:48 AM (24.4.xxx.60)

    신촌 전철역에서 세브란스까지 좀 걸어요.
    지하철 타고 환승에, 병원까지 한시간 넘게 걸릴거예요. 초행이시면.
    신촌 전철역 2번이나 3번출구로 나오셔서 연대 정문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병원 내 안내도 같은거, 미리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오세요.

  • 6. 타협
    '06.10.12 9:26 AM (61.73.xxx.202)

    혹시 새벽에 일어나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제가 쓴글인가 했어요.
    제가 어제 했던 고민이랑 정말 똑같아서.
    저랑 나이만 다르시군요. 전 올해 서른셋.
    저는 남편이 곧 외국에 나가는 길이 있어서 빨리 걸졍해야 해요. 나머지는 정말 님이랑 똑같은 상황.

    저는 면세점서 적당한 에트로나 셀린으로 50넘지 않게 남편한테 부탁할예정...
    글고 정말 눈에 밟히는 트루빌은 내년쯤 남편한테 가격 공개 안하고 저 혼자 가서 살라구요.
    어짜피 루이비통은 면세점에도 없다니까.
    남편은 가방 하나에 100만원 이런거 산다하면 정말 놀랄꺼예요.
    다른데 돈쓰는거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여자들이 명품 가방 가지고 싶어하는건 이해 못하더라구요.
    정말 저 가방이 이뻐서 저렇게 비싸다고 생각해? 그러더라구요.
    에구구.. 그 옆에서 조금 맞장구 친것도 있구해서.. 트루빌은 그냥 몰래 사렵니다.
    올해는 그냥 옷을 좀 갖춰서 좀 사려구요.
    저도 몇년 아이 기르고 있었더니 요즘은 누가 루이비통 준다해도 함께 입을 옷이 없어서 못들 지경이예요.
    있는거라곤 청바지 면바지가 다니...
    글고 루이비통 들고다닐 자리가 일년에 한두번 있일까말까하구요. 성격상 조심성 있는 사람도 아니고 어린아이랑 다니기에도 좀 어려울것 같고해서요

  • 7. ...
    '06.10.12 9:39 AM (210.94.xxx.51)

    가슴이 찡하네요.
    그분 가시던날
    집 가까운 수원연화장에서 얼마나 울었던지..
    저희집 거실탁자 유리밑이랑 제차 뒤에
    미국산소땜에 촛불 들었던 그때를 잊지 않고자
    스티커 붙여 놓았어요.
    차량뒤에 붙은건 수많은 햇빝에 색이 많이 바랬지만 그래도 차를 운전할때마다
    가슴이 아립니다.

  • 8. 원글이
    '06.10.12 11:22 AM (211.57.xxx.18)

    저기. 저도 셀린느 좋아보여 슬쩍 가격만 물어본적 있었는데요.. 셀린느도 백만원이 넘던걸요..
    ㅠㅠ.. 다들 트루빌로 몰아주시는 분위기.. 흑. 고민되요. 엉엉..

    허기사 엠씨엠 가방 2년 드니깐 질려서 못들겠더라구요.. 트루빌은 질리지 않을까요?

    타협님 넘 부럽삼. 엉엉.. -ㅁ-;;

    긍데 셀린가방이 50만원대가 있나요.. 전 트루빌 같이 생긴 형태? 가 좋아서 작은 가방이 그가격이던가요
    넘 작지 않은 가방을 원해서요.. 삼성플라자에서도 가끔 셀린 세일 할때가 있는데 기껏해야
    10% 정도 하더라구요.. 제품도 한정된것만요.. 반포 뉴코아는 좀더 파격적인 세일인건가요??
    혹여 하면 저도 알려주세요.. 좀더 돈을 모아야 할껏 같네요...

    답글 감사해요.. 계속 답글 보고 있을래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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