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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서얘기
동서가 혼자일때는 아는척을 하는데 동네아는 아줌마들하고 지날때는
바로옆에서 지나면서도 딴곳으로 일부러 시선을 돌리고 모른척하더군요.
처음에는 못봤나 보다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게 아닌거에요..
저는 사람을 잘 안쳐다 보고 다니는 편이고 동서는 눈도 좋고 뭐든지 빨리 캐치하기
때문에 못봤다고 할수는 없고 제쪽에서는 가까이나 지나갈때 알게 되는데 그때에는
이미 시선을 돌리고 안쳐다 보곤하죠.
얘길 하자니 인사받고 싶어서 ,혹은 지가 먼저하지..할거 같고 분명히 못봤다고
할게 뻔하길래 안했는데 기분이 영 나쁘네요.ㅠ.ㅠ
어쩌다 모른척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드는데 매번 그런거는 아니잖아요...
보통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1. 음..
'06.10.11 8:10 PM (218.237.xxx.93)정말 모를수도 있어요. 다른 생각하면서 길을 가다 보면 아는 사람과 눈이 마주쳤는데도 그 순간 자각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 많습니다. 지나치고 나서야 생각나는 경우가 많고, 어떤 때는 상대편에서 먼저 인사해야 자각하는 경우도 있어요. -_-;;
그냥 맘 편하게 먼저 인사하세요. ^_^;;2. ㅎㅎ
'06.10.11 8:35 PM (211.201.xxx.159)별일이십니다 그려~
그럴땐 먼저 큰 소리로 부르심이....어이~~~!! 동써~~~! 으디가아? 요로케요.ㅎㅎ3. ^^
'06.10.11 8:39 PM (211.204.xxx.49)그냥 먼저 부르시면 되죠..
지나쳐 갔더라도 등에다 대고 부르면 될 것을요^^.
일부러라도 굳이 부르시면 혹시 일부러 못본척 한 거였을지라도
다음부터는 그냥 알아서 먼저 인사하겠지요.
제가 워낙에 사람을 못 알아봐서 찔립니다.^^
저는 동서는 없습니다만^^4. 흉
'06.10.11 10:23 PM (58.148.xxx.67)동네 친한 친구들이랑 시댁 흉 많이 봅니다.
그런데 그런 친구들이랑 같이 가다가 시댁 식구를 본다면 난처할듯.
제 친구가 시누이랑 한동네 살았는데 힘들어했습니다.
하다보면 시누이 흉을 보는데 그러고 나면 맨날 소문나면 어떻하느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멀리 멀리 이사갔습니다.5. 우하하하
'06.10.12 12:03 AM (24.42.xxx.195)ㅎㅎ 님 글 읽고 웃어 죽는줄 알았습니다.ㅎㅎ
동써! 으디가아~! 아이구 안녕들 하세요. 제가 이 동서 형님이야요~ ㅎㅎㅎ6. 은근
'06.10.12 12:21 AM (222.106.xxx.18)신경 쓰여요. 저도 아래 동서랑 한 동네 살았는데 나이차도 별로 없고
다른 아줌마들이랑 있으면
표정도 살짝 당돌해 보이기도 하고 맞먹는 분위기에..
같은 동네 사는 거 피곤해요.7. 제
'06.10.12 8:56 AM (211.212.xxx.65)친구경우인데 한동네 살면서 마트나 도서관등에서 마주치나본데......서로는 알아보는데
아는척 안한다고 하네요. 이유를 물으니 그냥 아는체 하기 싫어서 그러네요
제생각은 서로 먼저 아는체 하기를 기다리는 느낌도 드는데 원글님이 형님이라면 먼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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