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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서 어른이 걷는 소리도 많이 울리나요?
저희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지은지 5년 정도 되었구요.
저희는 아이없이 부부만 살고 있고, 남편은 아침 7시에 출근해서 저녁 10시 넘어 들어오는 일이 대부분이고 저는 공부하고 있어서 낮에는 집을 비우거나, 집에 있어도 잘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에요.
남편 없을땐 귀찮아서 밥도 잘 안차려먹는지라...--;;;
며칠 전에 저녁 7시 쯤 되었을때 갑자기 벨이 울리더군요. 누군가 해서 봤더니 경비아저씨에요.
무슨일이신가..했더니 아랫집에서 항의가 들어왔대요. 윗집이 넘 시끄럽다고..
근데 그때 전 티비 앞에 앉아서 멸치까고 있었거든요 --;;;
경비아저씨도 애 있는 집일거라고 생각하면서 올라왔다가 놀라더군요. 정말 새댁 혼자있냐고..
'30분 전부터 멸치만 까고 있었습니다.' 하고 말씀드렸죠 (왜 30분이라고 기억하냐면, 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6시반부터 시작하는 중계 맞춰서 멸치 깔 준비하고 자리잡은 거였거든요)
아저씨는 아랫집이 좀 예민한 모양이라고, 고3짜리 있는 모양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전 예전에 82에서 본 것도 있고, 저희도 옆집에서 울리는 소리가 꽤 거슬릴 때가 있는지라.. 제가 아니라 옆집이나 다른 쪽에서 울린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말았어요. 그때는 아랫집에서 별다른 추가 항의는 없었습니다.
어제, 비슷한 저녁 7시쯤. 이때는 티비보면서 쇼파에 앉아 있었습니다.
또 벨이 울렸어요. 이번엔 아랫층 사람이라는 여자분이 올라오셨더라구요. 요지는, 제가 걷는게 너무 시끄럽데요... 처음엔 경비아저씨께 설명드린대로 저희집이 아닐 것이다.. 전 지금도 움직이지도 않고 있었다.. 하고 말했더니, 항상 제가 걸어다니는 소리가 거슬린대요. 안방에서 주방, 거실로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나.. 본인은 괜찮은데, 남편분이 예민하고 몸도 아픈데다가 고3짜리도 있다고..
그러면서 본인 댁의 작은아이가 저처럼 쿵쿵 걷는다고, 깨끔발 하고 다니라고 가르친다고... 그러시고 내려가시더라구요. 뭐 대화는 계속 웃으면서 했습니다.
죄송하다고, 주의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문닫고 생각하니 조금씩 억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집 위층에는 나이 드신 부부만 사시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씩 따님이 애들 데리고 오는 모양이에요. 그러면 진짜 쿵쿵쿵쿵.. 하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리는데 그냥 가끔 그러려니..하고 참는데..
본인의 작은 아이 예를 들면서 한 얘기가 결국 저보고 깨끔발 하고 다니라는 말씀 같고...
어제부터 집에서 편하게 걷질 못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얘기했더니 신랑은 흥분하면서 니가 왜 조심하냐고 더 쿵쿵하라고 막 화내는데.. 그럴순 없고..
제가 궁금한건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른이 걷는 소리도 걷는 방법에 따라 아랫집에 많이 울릴 수 있나요?
(제가 이게 궁금한건, 저는 키크고 마른 스타일이고.. 저희 신랑은 키크고 보통 체격인데.. 주말에 신랑이 돌아다니는 소리는 별로 안거슬렸나 해서요. 무게로 치면 신랑이 바닥에 주는 압력이 더 클텐데..)
2. 울리는 소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예를 들면.. 슬리퍼를 신는다든가, 두꺼운 양말을 신는다든가... 어제 이후로는 거의 발꿈치를들거나 발로 스케이트를 타면서--;; 다니고 있거든요. 근데 이렇게 신경쓰면서 살면 정말 피곤할 거 같아요..
3. 아랫집에서 '유난히 예민' 해서 제 소리가 거슬릴수도 있을 듯 한데..그래도 무조건 제가 잘못한 것인가요? 다음에 혹시 이런 일이 생기면 또 죄송하다고 100% 납작 업드려야 하는지.. 아니면 가끔 울리는 정도는 이해해주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약간 항의를 해봐야 하는지..
4. 이분들이 말씀하셨던 게 항상 제가 얌전히 있을때여서.. 제가 아니라 다른쪽이 소음의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데요. 다음번에 또 항의하시면, 그때는 '제가 시끄럽다고 생각되시면 바로 전화주세요. 저도 언제 거슬리시는지 확인해야겠습니다' 하고 말하면.. 건방지다 생각하실까요? --;;
거의 주택에서만 살다가 결혼하고 처음 아파트에 살아보는데...
아 정말 피곤한 점이 많네요... 주택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1. 층간 소음..
'06.10.11 7:57 PM (218.237.xxx.93)아이들이 뛰기 시작하면(그냥 다다다다 걷는 정도) 그것도 꽤 크게 울리구요. 체중이 좀 있으신 분들이 걸으시면 쿵쿵 거립니다. 그리고 혹시 그 아랫집이 시끄럽지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아랫집에서 사용하는 러닝머신때문에 한동안 노이로제 걸릴뻔 했습니다. 윗집은 러닝머신이 없는 집이었기에 아랫집이 범인인줄 알았지 그렇지 않았다면 윗집만 원망했을 거에요. -_-;;;
2. 울려요.
'06.10.11 8:04 PM (218.235.xxx.32)바닥이 마루인 경우는 걷는 습관에 따라 정말 많이 울려요.
저는 아이들이 콩콩 뛰어다니는 소리보다 어른이 걷는 소리가 훨씬 참기 힘들어요
물론 동선을 다 느낄수 있고요
걷는 소리라면 아마도 댁에서 나는 소리 맞을겁니다.
한참 고민하다 올라오지 않았을까요.
우리 윗집도 낮에는 할머니만 계시는데 걸어다니는 소리에 참 괴롭습니다.
울리지않게 조심스럽게 걷다 보면 금방 익숙해져요.3. 슬리퍼
'06.10.11 8:49 PM (219.251.xxx.62)우리 윗집이 몇달째 비어있는데요
처음에 이상하게 사람 발자국 소리가 자꾸 들리더라구요
귀신인가...? 처음엔 좀 싸한 기분이 들때도 있었는데요
발자국 원인이 그 윗집의 윗집이더라구요.
어쨌든
부드러운 슬리퍼를 신으시면 좀 덜하지 않을까요?4. 그런데..
'06.10.11 8:52 PM (211.204.xxx.49)절구에 마늘 빻는 소리는 2층 밑까지 내려가더라구요.
저희 윗집 찧는 소리에 저희 아랫집에서 저희 집으로 항의 들어오는 거 보면..
원글님 윗집이나 그 아랫집의 옆집이나 아랫집 소리가 아닐까요.
무딘 사람들은 윗집 소음도 그러려니 하고
예민한 분들은 2층 윗집 소음도 거슬리는 경우가 있더군요.5. 킹콩..
'06.10.11 8:54 PM (210.219.xxx.191)우리 남편이랑 저는 우리 윗집사람들 킹콩이라 하지요..
어휴..애들도 아니고 어찌나 소리가 쿵쿵쿵 울려대는지..
할머니랑 며느리가 하루종일 걸어다님..도대체 무얼 하는지..
울려요.님 말씀대로 동선도 다 느껴지구요..정말 아이뛰는 소리보다 더 괴롭습니다..
근데 마르고 뚱뚱한건 상관없이 걷는게 어떤지에 따라 쿵쿵거리는게 달라져요..
울 친정집이 30년도 넘은 사택인데 그시절 울아빠회사에 일하던 미국인들 살라고 지은 미국식
건물이에요..건물도 갈라진곳 없이 엄청 튼튼하고 바닥도 두껍고 그런데요..
울집에서 가장 가벼운 제 여동생이랑 제일 한덩치하는 우리 제부가 걸을때만 바닥이 울려요..
다른어른들이 걸을땐 그런거 없음..둘다 뒷꿈치를 먼저 닿게 걷는것 같구요..발도 쾅쾅 놔요..--;;;;
밑창이 신발처럼 두껍고 딱딱한거 말고 좀 푹신한 슬리퍼면 좀 조용하지 않을까요?
울 윗집은 애 키우는 집에서 놀이방매트조차 없이 거실에서 안방까지 뛰어다니게 냅두더라구요..
자기네도 윗집 참고산다고 우리보고도 참고살거나 이사가라는 식으로 말해서 울 남편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고 포기했어요..우리 윗집의 윗집이 집 내놨을때 우리가 거기로 이사갈려고까지 했을
정도에요..-_-;
근데 님이 정말로 의심스럽다면 4번방법처럼 해보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싶어요..
물론 좋게 말씀하셔야지요..
전 정말 울 윗집사람중 한분 모셔와서 그 발소리좀 듣게 하고 싶네요..6. 읽다보니
'06.10.11 8:58 PM (211.201.xxx.159)원글님이 참 착하고 바른분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사람이 살다보면 가끔 난감한 일에 당면하곤 하지요, 지금처럼 아무것도 아닌듯 하면서
굉장히 신경이 쓰이는 그런....
아랫집 분도 웃으면서 얘기 한걸 보니, 그리 막나가는 사람은 아닌가봅니다.
하지만 자주 그러시면 날아 다닐수도 없고, 살짝 성질나지요~^^
우리 윗집은 이쁜 뚱땡이가 한 밤중에 클라리넷 불다가 러닝머신 신나게 달립니다,
그리고 아랫집 귀염둥이 막내는 을매나 부지런한지 새벽에 피아노 쳐줍니다.
(즈그 엄마가 옆에서 나비야~~!! 나비야~~!!요럼시로 따라만 안부르면 좋컷는디...) 아~~말못해!! ㅎㅎ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이고, 그냥 들어줄만 하니까 그냥 참고 산답니다.
원글님, 걷는 소리요?
귀를 윗집에 대고 살면 무슨 소린들 들리지 않겠어요, 그냥 신경 쓰지 마시고 편하게 사세요.
가끔은 막무가내로 자신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더군요.^^7. 나도...
'06.10.11 9:08 PM (211.201.xxx.159)윗집에서 너무나 많은 발자국 소리가 나서, 무슨 손님을 맨날 치르나 했었죠.
그러고 바로 베란다가 나갔는데...아니 윗집 세식구가 모두 밖에서 차에 타고 있었어요. ???
다음에 물어보니 윗집의 위윗집에 식구가 많아 자기도 시끄러워 죽겠다고 하드라구요.
박자국 소리 참 대단하더군요.8. 몸무게
'06.10.11 9:12 PM (218.51.xxx.222)보다는 걷는 방법에 따라서 울리는 소리가 다른거 같아요.
전 땅바닥에 귀대고 누워서 남편 걸을때 소리가 나는지 검사해봐요. 소리나면 바로 한소리..^^;;
저희 윗집아줌마 정말 꼬챙이처럼 말랐는데 하루 24시간 내내 돌아다니면서 콩콩거리는거에 제가 노이로제 걸렸거든요.
보통 별 생각없이 걸으면 발뒤꿈치로 타박타박 걷게되서 그소리가 울리는거 같아요.
슬리퍼나 수면양말 같은거 신고 발뒤꿈치 살짝 들면 웬만해선 잘 안울려요.
그리고.. 마룻바닥 특히나 강화마루 깐집은 더 소리가 많이 울려요.9. 음
'06.10.11 9:36 PM (222.101.xxx.78)아랫집과 대화할때 분위기가 좋은편이라면 이런방법은 어때요?
아랫층에 남편이나 누군가를 경청하는 입장으로 놔두고 아랫층 아주머니께서 원글님네 집을 걸어다녀보는거죠...평범하게 걷는데도 소리가 나면 정말 슬리퍼를 신든지 주의해주셔야겠지만 보통 그정도도 제대로 못걸어다닐정도면 일상생활이 피곤할거 같아요
반대로 원글님 남편분을 걸어다니게 하고 아랫층에 내려가서 소리를 다함께 들어보는것도 좋구요..10. ...
'06.10.11 10:00 PM (220.85.xxx.60)걸음을 뒷꿈치부터 걷지 않고 앞부리먼저 바닥에 닿으면 소리가 훨씬 덜 납니다.
저희 윗층도 어른 발소리에 슬리퍼 소리에... 정말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11. 들려요
'06.10.11 10:32 PM (58.148.xxx.67)우리 윗층은 어른들만 사는데 동선이 다 느껴집니다.
그래서 우리 남편한테 살살 걸어다니라고 잔소리 많이 합니다.12. .....
'06.10.11 11:29 PM (59.18.xxx.117)아파트 정말 아이들과는 편히 살 곳이 못됩니다. 전 이미 스케이트 타듯 걷는 방법이 넘 익숙해져 있네요...매일매일 뛰지말라는 소리 입에 달고 있어야 하구요...애들은 얘기할때 뿐이거든요..가끔은 이런 저와 울 아이들이 가엽지만 어쩌겠어요..단독주택도 아니고.....여럿이 같이 사는 곳인데,나만 편하게 지낼순 없잖아요...베풀고 이해하시면 그만큼 돌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13. 맞아요
'06.10.12 12:26 AM (222.237.xxx.169)아파트란곳에 이상하더라구요.
윗윗집 소리가 들려요.
하루는 일요일 새벽 잠을 자고 있는데 윗집에서 망치질소리가 들리더군요.
쿵쿵. 계속 됐는데 그냥 무시하고 잤어요.
저는 20년 넘게 아파트만 살아서 그냥 당연하게 .. 생각하고 살아요.
신랑은 잠자면 업어가도 몰라서 그냥 자고 있었구요.
갑자기 누가 벨을 눌르기에 나가봤더니 아랫집이더군요.
왜 일요일 아침부터 망치질 하냐고 화를 내더군요.
저희 두식구 잠자다가 벨소리에 나온건데요? 이랬떠니 안믿는 눈치.
한번은 결혼전에 윗집에서 계속 피아노 소리가 들리길리 그런가보다.. 했더니..
알고 보니 윗집은 피아노 아예없대요. 위에 옆집이 피아노 쳤던거더군요.
어른이 걷는소리도 울려서 들리지요.
몸무게가 있으니 아이들 따따따다랑은 다른 소리예요.
슬리퍼 신으면 좀 낫다는 이야기를 저도 들었어요.14. 저도스케이트
'06.10.12 3:12 AM (220.85.xxx.46)30년넘는 아파트생활에 스케이트는 기본이구요.
전 뚱뚱한데도 아랫집에서 그래요. 어쩜 사람없는집같냐구요....
그게 체격이랑 전혀 상관없구요.전에윗집 아줌마 아주 호리호리한분인데 말발굽수준이었어요.
두분 대화분위기가 좋았다면 날잡으세요.전혀 상관없으니 꼭 소리날때 전화해달라.
날잡아서 장말 소리나나 한번 들어보시구요.근데 솔직히 전혀 안들리긴 힘들어요.
저도 윗집별로 안시끄러운데 뭐하는지 다 알거든요.저희집이 워낙 조용하게 사는편이라서요.
혼자서 조용히 책보고있으면 청소하는구나 빨래하느구나 쉬하는구나 당연히 다 들리죠.
일단 소음의 근원지를 찾은다음에 누명을 벗는게 원글님성격상 편하실거같아요.
신경쓰여서 더 힘드실거같네요.윗층에 원글님같은분만살면 아파트도 참 살만하겠어요...15. 저도
'06.10.12 9:17 AM (61.103.xxx.152)원글님이 섬세하고 예의바르긴 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 저희는 윗집은 입주했고 아랫집은 현재
비어있는 상태거든요. 윗집에 어른 3, 아이 1 사는데... 아이가 두돌도 안되어 보이는데 콩콩콩콩
뛰어다니는 소리에 (아이는 움직이는게 뛰는 거드라구요....) 아이의 동선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 중 아마 한사람의 발자국 소리인 거 같은데 과장 쪼끔하면 쿵쿵 소리가 킹콩같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며 어쩌겠나 하며 살려고 합니다. 그 집에 아이 둘 아닌 걸 감사히 생각하며
어른이 뛰는 것도 아니고 제 집에서 제가 걷는 것을 터치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공동생활은 어렵고 조심스럽고 서로 알게 모르게 도움도 주고 받고 피해도 주고
그런 거 같아요.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시구요. 아랫집이랑 또 그런 일이
있으면 감정 상하지 말고 하고 싶은말 차분하게 하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삼~~~16. 원글이
'06.10.12 9:59 AM (124.50.xxx.159)감사합니다..
이 글 올리고 저도 한번 실험을 해봤었어요. 티비랑 라디오 같은 소리나는 것들 다 끄고 윗집에서 나는 소리에 집중을 해봤답니다. 그랬더니 정말 윗집에서 쿵...하고 묵직하게 울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아이들이 내는 가볍고 빠른 콩콩콩콩 소리랑은 다른..
글 올려주신 분들 경험처럼, 아랫집 분들도 조용히 사시는 거라면 제 걸음소리가 충분히 울리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이제 아파트 생활 시작이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면 아파트에 살게 되는 경우가 계속 많을 텐데.. 이를 계기로 소리안내고 걷는 법에 길을 들여야 겠어요 ^^;;
오늘 그냥 길을 걷다가 느낀건데, 제가 평소 주변사람들로부터 '걸음걸이가 자신있어 보인다' 는 소리를 가끔 듣거든요. 아마 힘차게 --;; 걷나봐요. 구부정해보이는게 싫어서 어릴 때부터 그런 연습을 좀 했었는데.. 집에서 걸을 때도 그런 습관이 좀 나왔나.. 싶기도 하고..
게다가 저희 아파트는 마루만 원목마루가 깔려있거든요. (방은 일반 모노륨..)
의심가는 구석이 많더라구요 ^^:; 그래서 일단 제가 먼저 주의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도 아랫집에서 말씀하시면 그때 한번 4번과 같이 상의를 드릴까 싶어요.
답글 올려주신 많은 분들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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