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차가 털렸습니다.
휴~
숨 한 번 몰아쉬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두었던 차가 털렸습니다.
뭐라고 큰소리도 못치는것이 어제 밤 주차하다가 어두워 잘 안보이길래
오른쪽 창문을 내렸다가 안 올렸던가 봅니다.
출근하려고 내려와 보니 온통 차속이 난장판이 돼있는데
네비게이션 떼가고 앞에 옆에 박스 온통 뒤집어 초토화 시켜놨네요.
카드 분실신고는 했는데 정말 찝찝하고 화납니다.
뭔가를 잘 잃어버리는 칠칠맞은 성격, 정말 괴롭습니다.
옆사람 내려오더니 한숨 푹쉬고 정신 좀 채리고 살자잉~ 합니다.
뭐 잃어버린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경비실에 말했는데 cctv가 통로쪽으로 고정설치돼 있어서
확인 해보긴 하겠지만 아마 어려울거라고 합니다.
잊을만하면 뭔가 잃어버리고 도난당하고 잘못돼고..
정말 괴롭습니다. 출근해서도 계속 찝찝하니 자학모듭니다.
한 두번이어야지 얘기하지 창피해서 주변에도 잘 얘기 못하겠습니다.
출근해서 옆동료한테 얘기했더니 바빴던지 자긴 왜그러냐~ 그러는데
괜히 말했다 싶습니다. 사람만 우스워지고..
그나저나 큰맘먹고 장만한 네비게이션 아까워서 어쩌나요.
저한테는 안경이나 다름없는 물건인데..흑~
훔쳐간 넘한테도 화나지만 평소에 부주의한 제 자신때문에 정말 화납니다.
화나서 글도 횡설수설입니다..
저같은 칠칠이는 안계시겠지요.
1. 에휴
'06.10.11 11:04 AM (61.110.xxx.187)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만만찮은 칠칠이라 위로드릴 주제도 못되지만..
더 좋은일앞에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훔쳐간놈 앞날에 뭔 영광있겠습니까?
그리 살다 꼬이겠죠.2. 신고
'06.10.11 11:06 AM (222.101.xxx.160)경찰에 신고해서 현장지문 채취같은거 하면 못잡을라나요? 정말 뭐 그런인간이 다있는지..남의 네비게이션 떼어다가 잘먹고 잘살런지...어휴...
3. ...
'06.10.11 11:50 AM (222.116.xxx.32)저의 고민을 끊어 주실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Lg 오래동안 써왔지만 통화시불만점은 별로 없구
Sk 둘다 상관은 없어요. 좋은 조건 찾는거구요.4. ...
'06.10.11 12:07 PM (221.143.xxx.162)아이고 이를 어째요.그거 훔쳐간 사람 얼마나 잘 사는지 봅시다.
빨리 잊고 새출발하세요.그게 남는 거예요.힘들지만...
제가 다 속상하네요.힘내세요.5. 빵빵
'06.10.11 12:37 PM (59.9.xxx.225)저희는 2년전 차를 통째로 도둑맞은적도 있는걸요.
남편이 회식이 있어서 건물 실외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담날 찾으러 갔더니 사라져버린거예요.
참나~~ 어찌나 황당하던지...
경찰에 신고도 하고했지만 수많은 사건에 치여 저희 차 찾아 돌아다니겠어요?
남편이 열심히 찾은 노력 덕분인지... 3주쯤 후 밤에 남편이 차 찾아 몰고왔지 뭐겠어요.
이야~~ ^^ 타이어 다 펑크내놓고 차안에 현금 가져가고.. 타이어 가느라 얼굴 손 다 까매져서 돌아온 남편. 그래도 둘이 얼마나 기쁘고 신기해 했다고요. 경찰서에 들려서 차 찾았다고 했더니 (혹시 지문 채취라도 해서 도둑놈 잡을라나 해서) 수고했다고 차 몰고 집에 가보라네요.
강력사건 아니면 웬만하면 지문채취 같은거 잘 안한대요.
저희처럼 차 통째로 없어졌던 사람도 있으니 마음 조금씩 편히 가지세요.
네비는 많이 아깝긴 하네요..6. 전
'06.10.11 2:22 PM (125.240.xxx.66)올해 속초로 피서같는데 숙소 바로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거든요,,
근데 놀러가면 잠 안오잖아요, 그래서 창밖에 쳐다봤는데 한 고등학생 정도 되는애들이 사복입고 주차되어있는 차마다 문을 열어보더라구요, 아님 창문으로 문이 닫혔는가 확인해보구.,,
아마 도둑질 하려도 그러구 다녔나봐요,,
다행히 문은 다 닫혀있어서 별일은 없었지만 정말 ,,,,,,
차조심 합시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733 | 십만원씩 따로 적금을 좀 할까하는데여~~ 4 | 굴레머 | 2006/10/11 | 1,034 |
84732 | 동네친하게 지내는 애기엄마가 둘째 낳았는데...선물은??? 9 | 출산선물 | 2006/10/11 | 650 |
84731 | 전세 주는 집도 확장해 놔야 하나요?? 2 | 이놈의집ㅋ?.. | 2006/10/11 | 529 |
84730 | 가사도우미 쓰시는 분들게 질문있어요 12 | ^^;; | 2006/10/11 | 1,183 |
84729 | 영어능력시험 1 | JET시험... | 2006/10/11 | 289 |
84728 | 광진구로 이사하면서... 4 | 교육환경 | 2006/10/11 | 687 |
84727 | 아파트담보대출어는은행이유리한지~~~ | 지끈지끈 | 2006/10/11 | 155 |
84726 | 친정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2 | 궁금 | 2006/10/11 | 657 |
84725 | 캐나다랑 미국서 사올만한 것들 추천해 주세요. | 선물 | 2006/10/11 | 197 |
84724 | 1가구2주택인데 분양받기 어렵나요? 1 | 분양 | 2006/10/11 | 256 |
84723 | 대리석식탁 어떤가요? 1 | 고민 | 2006/10/11 | 836 |
84722 | 홈쇼핑서 파는 침구 어떤가요? 2 | ^^ | 2006/10/11 | 525 |
84721 | 의료제도 개혁 7 | 유시밈 | 2006/10/11 | 559 |
84720 | 아주 큰 비닐봉지 어디서 구할수있을까요? 6 | !! | 2006/10/11 | 1,109 |
84719 |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2 | 결혼1년차 | 2006/10/11 | 444 |
84718 | 닉네임 2 | 민금주 | 2006/10/11 | 364 |
84717 | 온라인에서의 가구구입(무플민망) 1 | 나는 나 | 2006/10/11 | 370 |
84716 | 욕실공사. 도배장판 문의 3 | 이사 | 2006/10/11 | 563 |
84715 | 통삼중냄비가 사용이 ~ 3 | .. | 2006/10/11 | 555 |
84714 | 수시 면접준비에 대해 잘아시는분께 여쭤봅니다 | 수시 | 2006/10/11 | 192 |
84713 | 조선족 입주 도우미 아주머니 구하는데 도와주세요. 4 | 임산부 | 2006/10/11 | 766 |
84712 | 설화수 어디에서 사면은 저렴할까요 8 | . | 2006/10/11 | 1,488 |
84711 | 결혼10주년인데 '토다이' 괜찮나요? 6 | 식당 | 2006/10/11 | 1,271 |
84710 | [컴앞대기] 전세집 벽지 합지도 괜찮을까요? 8 | .. | 2006/10/11 | 728 |
84709 | 30개월정도 아이들 알러지 테스트는 어떻게 하나요? 2 | 고민중 | 2006/10/11 | 214 |
84708 | 차가 털렸습니다. 6 | 칠칠이 | 2006/10/11 | 1,277 |
84707 | 도우미 아주머니가 밤이나 휴일에도 오실까요? 5 | 고민중 | 2006/10/11 | 746 |
84706 | 다음주 남편이 뉴욕출장가는데 날씨가 어떤지요? 1 | 궁금 | 2006/10/11 | 166 |
84705 | 깻잎 소금물에 삭히는 것 어떻게 하나요? 2 | 깻잎 | 2006/10/11 | 644 |
84704 | 친구 소개로 결혼에 이르게 되었는데 옷을 해주어야 하는지 얼마선인지 요 17 | 예비신부 | 2006/10/11 | 1,7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