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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여행 계획 투표해주세요!!!
ㅎㅎ
좋은 조언들 잘 듣고 팍팍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남친한테 롤렉스 꼬셔놨구요.
막스마라 오늘 예약해 놨어요.
면세점에서 치마 정장 셋트랑 코트까지 해서 120만원에 골랐어요. 싸지요?
가방은 구찌껄로 그냥 하나만 살생각입니다. 루이까또즈꺼가 싸길래 (30만원 이하) 하는 김에 살까 하는데.... 그냥 구찌꺼 (백화점 가격 90) 이거 하나 사서 잘 쓰는게 낫겠죠?
크기도 두개 비슷한데...괜히 돈 감각이 없어져서 정신을 못차리는듯...
(여기 선배님들 의견은 주로 좋은거 하나 사서 오래쓰자! 인것 같습니다)
본론 들어갑니다. ^^*
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갑니다.
푸켓으로요.
저는 태국에 5번째 가는건데.. 태국 너무 좋아요. 흐흐
이번엔 큰맘먹고 다이빙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이빙~ 그거 배우는거 은근히 비싸서
여름에 휴가 가면... 예산 초과라서 못했거든요.
암튼 이번에 큰맘먹고 지르기로 했습니다.
고급코스까지 둘이 배우면 150만원이나 들어요. 흑.
여기에 비행기값이 120만원 조금 넘구요.
벌써 비용이 300이 되었답니다.
여기에 숙소 비용을 넣어야 하는데요.
총 6일 일정중에.... 마지막 2일 숙소가 고민입니다.
다른건 그냥 그렇더라도 마지막 2일은 숙소에 오래 머물 예정이거든요.
문제는 이 2일을 어디서 자야 하냐는 겁니다.
싼곳에 비해 비싼 곳이 비용은 추가 비용 50만원 정도 더 들텐데요.
비싸게 주고라도 풀빌라에서 묵어야 할까요?
아니면 왠만히 괜찮은데서 묵어도 좋을까요?
저희는 오래된 연인이라서 방안에서 할게 별루 없습니다. ㅎㅎ
평소에는 수영장이 넓고 좋은 곳으로 갈텐데
마지막 숙소를 잡기전에 내내 바다에 퐁당거리며 지낼 예정이라서;;
물 생각이 별로 안날것 같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신혼여행때 안가면 풀빌라 언제 가겄냐~ 질러랏.
2. 롤렉스도 지르고...죄다 지르면 허리가 휜단다~ 풀빌라는 다음 휴가때 쪼끔 더쓰면 되잖니~
(다이빙 150은 휴가때 추가로 쓰기 힘들지만... 50쯤은 쓸 여유가 생길게야...)
3. 다이빙 하지 말아라~ 그 돈으루 비싼데 가서 자라.
찍어주세요!!! ^^*
1. 지름신^^
'06.10.11 3:20 AM (218.149.xxx.6)신혼여행 아니면 나중엔 그돈아까워서
쓰고싶은데 못써요..지르세요!2. 다이빙
'06.10.11 4:25 AM (80.218.xxx.170)다이빙 고급코스라는 건 어느정도까지를 말하는건가요?
전 스쿠버다이빙 (이거 말하는 거 맞죠?) 신청했는데
(가이드통해안하니 반값이더군요) 기초적인 수업 해주시던데요.
또 반드시 해야하는 거고.. 가이드 통한게 아닌라 우리 부부 둘만 데리고 수업간단히 하고
연습시간 주고 물 속들어가서 고기들 보고 사진도 찍고 수료증도 주시던데...
그게 지금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리 안비쌌거든요... 기껏해야 둘이 100달러 정도였던가???
하여튼.....
뭐.. 윗님 말씀처럼 살면서는.. 하기 힘들긴하죠.. 예산이 넉넉하시다면야.... 지르는 것도...3. 다이빙..
'06.10.11 5:03 AM (58.140.xxx.205)저라면 다이빙 배우고..왠만한데 묵을꺼 같아요
한동안 동남아 여행에 빠져서 완전 럭셔리 호텔 + 로맨틱 음식점 두루 다녀봤는데..좀 질려요...
다이빙 정식 코스를 배우고 오시면..다음에 다른 곳에서도 써먹을 수 있지 않나요?
전 방콕가서 왕 허름한 곳에서 자면서 타이맛사지를 배우고 올까 생각중이랍니다..ㅋㅋ
님은 신혼여행이니까..좀 다를 수도 있겠네요~4. 벨
'06.10.11 7:14 AM (24.4.xxx.60)주로 밖으로 돌아다니실꺼같은데 풀빌라는 아깝네요.
저는 숙소에 비중을 꽤 두지만 님의 경우는 그래요.
풀빌라는 나중에 아이들과 갔을때가 더 유용할듯..5. 분수
'06.10.11 7:34 AM (220.75.xxx.39)자신의 분수와 현실에 맞게 쓰시고 행동 하세요. 있으면 저지르고 없으면 아끼고~~~
6. 태국
'06.10.11 8:08 AM (211.189.xxx.2)다섯번이나 다녀오셨음 잘 아실꺼예요. 님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죠. 만약 제가 님이라면 자유여행이니 홀리데이나 반타이에 묵을래요. 반타이 1층 문열고나가면 바로 수영장인 방 ㅡ,.ㅡ 에서 묵었었는데 시내랑 가깝고 다른 호텔에 비해 저렴하고 만족했어요. aq.co.kr 에서 알아보삼~ 이곳 유료지만 유료비 크게 부담없고 정보얻기 좋고 유명한 사이트인데, 태국 다섯번이면 이곳 알지 않을라나 모르겠네요.
7. 6년전
'06.10.11 8:54 AM (211.212.xxx.211)태국 푸켓 자유여행 다녀오면서 둘이 200만원 들었는데요.
라구나비치에서 묵었구요.
다이빙도 배웠어요.
남편이 실은 다이빙 나우이 마스터라 저만 체험했죠
특히 항공료가 너무 비싸네요. 할인항공 많이 알아보세요. 비수기인데..
저희는 타이항공으로 1인당 20만원 조금 넘게 줬거든요.
그리고 풀빌라는 신혼때 아님 돈아까와서 못빌립니다. 저희는 안했는데 후회했어요.8. 6년전
'06.10.11 8:56 AM (211.212.xxx.211)저만 체험한게 아니라 둘다 체험만 했다고 하는게..
그리고 200에는 양가 선물까지 포함입니다.9. 찌르기
'06.10.11 9:10 AM (203.233.xxx.249)옆에서 막 찔러댑니다.
신혼여행때 아니면 그만큼 쓰기도 힘듭니다. ^^
지르고 싶은거 다 질러버리세요~~~
(50만원 정도 추가야 아무 것도 아니지요! 그리고 결혼 후에 가면 신행때 분위기 안납니다!)10. .......
'06.10.11 10:34 AM (210.94.xxx.51)님의 경제적 사정을 정확히 모르고 남의일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신혼여행이시라면
숙소도 좋은곳으로 하고 하고싶은거 다 해보시라 하고 싶습니다.
저도 돈을 꽤 써서 서양사람들 있는 곳으로 멀리 9박10일 다녀왔는데요, 기간이 길다보니 돈이 많이 들 거 같아서
좀 아낀다고 숙소를 최상급으로는 안했는데요..
숙소가 신혼여행치고 나쁘지는 않은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닥 좋지는 않았어서,
결혼한지 꽤 지난 아직까지도 럭셔리 숙소에 대한 아쉬움이 남네요. ㅠ.ㅠ
아직까지 신혼여행 시절 찍은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놓고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꿈같은 날들.. 차액이 몇십만원 정도라면 그냥 쓰시라고 하고싶어요. ^^;;11. 5천도 아니고
'06.10.11 10:46 AM (211.216.xxx.57)5백도 아니고 50만원때문에 고민하시나요?.
정말 신혼여행은 두고 두고 추억이 됩니다.12. 제 생각은
'06.10.11 12:07 PM (211.204.xxx.49)다이빙 자격증을 따신다면 풀빌라는 무용지물 같네요.
다이빙 자격증 코스 다니느라 숙소에 있는 일이 거의 없으실 텐데.
아니면 그냥 그런 숙소에 묵으시다가 마지막날만 풀빌라 하루 묵으시던가요.
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 때문에 다이빙 못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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