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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피 빨아먹고 급여 안주는 회사 '세인트 그레** 스파'

불쌍한직장인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06-10-10 23:47:36
배짱 튕기는 이유... 회사가 돈이 없답니다.

청담동 한복판에 큰 스파를 차려놓고서는 어째 돈이 없다는 건지...
스파는 화려하게 차려두고 돈 유치 하려는 공짜 손님만 잔뜩 불러놓고는
계속 직원들 일 시키고 자기네는 마당서 와인 파티 합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단순 노동직이냐...
아닙니다. 다들 고급 교육을 받고 경력도 아주 좋은 인력들입니다.

일단 회사가 외국 기업 이름을 따와 겉만 그럴듯 하게 꾸며 놓고,
직원들에겐 외국계 회사라며 근무 후 해외 연수니, 발령이니
거창한 입발림만 늘어놓고는.... 몇달이 지나 온 지금 ,
제 때 월급이 나온적이 한번도 없고,
(매번 오픈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 회사에 돈이 없다는 핑계)
그러면서도 자기들 (임원들)은 해외로 놀러다니고 연예인들 만나서 돈쓰고 그럽니다.

그래도 참고 견뎌보자... 쉬운 일이 어디 있겠나... 하며 인내로 기다리던
저희 직원들이 드디어 폭발했습니다.

추석인데... 임원들이 다들 도망가고, 월급을 안준거예요.
말일이 월급날이었는데, 돈 없으니 어떻게든 추석 연휴 전에는 주겠다는
말로 미뤘었거든요. (저희는 추석도 딱 쉬는 날만 쉬었습니다.)

그래놓고는 도망가서 어제 와서 하는 소리가,
돈 없어서 못준다...내일 꼭 주겠다. (미안하다는 소린 안합니다ㅡㅡ;;;)
하더니 오늘은 이제 이번주 금욜에 주겠다네요.
(모두 그만두겠다고 임원진과 모여 회의를 한 게 벌써 수차례입니다.)
계속 그런식으로 미루며 쥐새끼 도망다니듯 다니며 일은 일대로 부려먹을 심산인거죠.

더 가관으로 한다는 소리는

사장이 돈 없으면 일도 그냥 해주고 하는게 의리 아니냡니다...허허

말이 됩니까?
그런 의리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줬으면 이렇게 머리 끝까지 화가 나지는 않았겠죠.

내일 모두들 모여 가서 노동청에 고발할 생각입니다.
알아보니 여태 사대보험도 한번도 안내 다섯달이 밀려있더라구요.

결국 나올때 들은 소리는 '왜 저리들 오바야...늦게라도 주긴 줄껀데...싸가지 없는 **들'
이 소리 입니다.
회사에 돈이 없지는 않은거지요.

말이 고급이지 제품도 백화점에서 걸려서 쫓겨난 네츄라** 라는 제품
엄청 비싸게 들여와 눈가리고 아웅으로 손님들한테 팔고,
회사 이름 외국에서 사 들여왔다는데 정작 거기선 우리나라에 그 스파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어떻게든 스파 보여주고 투자 받아서 그 돈 어떻게 해먹으려고
모양으로 열어놓고 지네는 회사에 신경도 안쓰고 흥청망청입니다.
이미 투자자들이 돈을 많이 투자했는데,
그분들은 이 회사가 외국 진짜 유명한 회사인줄 알아요.
그리고 그 돈이 다 저희 교육과 인테리어, 제품에 들어간 줄 아십니다.
(제품 가격도 속여서 올려 투자자들 모르게 다 빼돌렸더라구요.)

잘 될꺼야...라는 기대로 기다린지 5개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 스파 이름 '세인트 **고리 스파' 입니다.
혹시 지나가다 보시면 침 한번 뱉어주세요.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어야 하는 공간에서 검은 속셈으로 사기쳐서
지네들 배만 불리고 있는 사기꾼들이 있는 곳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많은 분들이 보시는 이곳에 고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혹시 그 곳에 쿠폰이든 소개들 해서 가실 기회가 생기시면 가지 마세요.
지금 매니저랑 제대로 교육받은 테라피스트들 다 한꺼번에 나와서
날림으로 아무나 들어가 관리할꺼예요. 거짓말을 입버릇처럼 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만원짜리도 안될 관리를 비싼 돈에 팔아먹으려 할테니까요. 조심하세요.....



IP : 58.77.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기죄
    '06.10.11 12:20 AM (211.205.xxx.11)

    사기죄로 고발하세요.

  • 2. ...
    '06.10.11 12:40 AM (211.104.xxx.174)

    커헉.

  • 3. 나쁜..
    '06.10.11 12:59 AM (218.209.xxx.219)

    월급 띠어 먹는 새끼들은 다 매장시켜야돼요. (너무 과격한가???)

  • 4. ..
    '06.10.11 1:42 AM (24.80.xxx.152)

    5개월만에라도 나오셔서 다행이예요.
    그 사장 머리속엔..
    할거 다하고 쓸거 다쓰고 버티고 버티다
    직원 월급이 맨 꼴찌순위죠.
    월급걱정은 마세요.
    노동청 진정들어가면 안주고 못배기니까..

  • 5. 노조
    '06.10.11 9:39 AM (222.107.xxx.250)

    노조 만들어서 파업하세요
    그렇게 허황된 이미지를 파는 사람들이라면
    앗뜨거 하겠네요
    나쁜넘들

  • 6. 원글
    '06.10.11 11:44 AM (58.77.xxx.106)

    댓글 감사드려요. 오늘 모여서 노동청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투자 하신 분들 연락처 알아내 사실을 낱낱이 공개할 생각입니다. 조금 떨리긴 하네요... 맘으로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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