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10주년 여행... 최고의 여행지는?

^^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06-10-10 23:25:58
벌써 결혼 10주년이 되었네요.
되돌아보면 금방 지나온거 같은데 아이들은 훌쩍 커 있고... 만감이 교차되면서 더 열심히 살 걸하는 후회도 드네요.
그래서 10주년 기념으로 변변한 해외여행 한번 못해 봐서 여행을 계획중인데 어디가 좋을까요?
남편이 어디 가고 싶은지 알아보라는 말에 벌써 마음이 설레여요.
아이들은 데리고 가는게 훨씬 행복하겠지만 너무나 단조로운 부부생활을 개선해볼겸 신혼기분으로 둘이 떠나볼까라는 마음도 드네요..
그리고 결혼 10주년때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으면 추천 좀 많이 많이 부탁드릴께요..^^
IP : 222.239.xxx.2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06.10.10 11:26 PM (222.101.xxx.66)

    우와 부러워요!!,,,,,몰디브 어때요....너무 낭만적일거같아요....

  • 2. 저도
    '06.10.10 11:28 PM (220.83.xxx.25)

    몰디브에 한표*^^*

  • 3. 저도
    '06.10.10 11:36 PM (211.204.xxx.49)

    몰디브^^.
    저 신혼여행 갔을 때 결혼 5년인가 7년만에 해외여행 다시 해본다는 몰디브 오신 부부 있으셨는데
    너무 좋아보이더군요^^.
    예약은 4개월 전에 하시는 게 좋아요^^.

  • 4. ..
    '06.10.10 11:43 PM (124.80.xxx.34)

    너무 부러워요~

    전... 결혼기념 3주년으로 강원도 펜션이나 예약해야겠어요~~

  • 5. 호호
    '06.10.10 11:44 PM (211.203.xxx.53)

    먼저 예산을 짜셔야겠죠.
    위에 3분 모두 몰디브를 추천하셨는데요...저두 몰디브를 추천하고 싶어요.
    하지만 정말 돈이 많이 든답니다.
    몰디브에 가면 솔직히 사올건 없어서 쇼핑하는데 돈은 안듭니다. 면세점에 안가신다고 하시면요...아참~!
    싱가폴을 경유해 가신다고 하면 8시간 동안 시내구경을 할 수 있어서 그 시간 마저 참으실 수 있으시담
    몰디브에 가시는데는 여행사에 주는 돈만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말 많이 든다는거. 1인당 250이나 300정도 든다는거 염두해 두시구요.
    만약 예산이 적다면 저는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도 괜찮을거 같아요.
    일본에 가셔서 온천관광하시고 근처 가까운 도시를 구경해도 좋구요.
    아님 정말 제주도에 가셔서 파라다이스 호텔도 너무 낭만적이랍니다.
    두분이서 오픈카 렌트하셔서 다니시는 것도 그닥 나쁠거 같진 않아요.

  • 6. 82는딴세상
    '06.10.10 11:54 PM (59.19.xxx.165)

    바로 이웃에 살던 꼬맹이가 몇 년전에 판사가 되었어요.
    얼마 전에 결혼했는데 부인도 판사라네요. 연수원에서 만났다고.
    근데 울아버지 말씀이 판사 월급이 그렇게 작냐고 하시면서
    결혼식에서 꼬맹이판사 아버지 만나(그러니까 옆집 아저씨) 이야기 해보니
    공무원 월급 듣고 많이 놀라셨다네요.

  • 7. 저라면
    '06.10.11 12:00 AM (58.143.xxx.10)

    평소에 내가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에 가겠습니다. 다들 취향이 있으니까요.

  • 8. 우리집은
    '06.10.11 12:02 AM (61.79.xxx.105)

    유럽 갔다 왔어요.
    결혼 10주년쯤이면, 아이들이 초등생이상정도는 됐잖아요.
    결혼 10년 이면, 둘 만이 가기보다는 아이들도 함께 해도 괜찮을꺼 같아서요.

  • 9. 애플민트
    '06.10.11 12:19 AM (211.205.xxx.223)

    저 이번달이 결혼 10주년인데 큰애가 3살 둘째가 다음달이 돌이예요..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빨리 낳아 키울걸 뒤늦게 생고생이랍니다..ㅡㅡ;;;
    장소가 어디가 되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전,,휴양지쪽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10. 송유진
    '06.10.11 12:40 AM (211.221.xxx.228)

    아..진짜 계좌번호요????
    진짜 충격이다...............
    떼인돈 받는건가? 돌잔치가??

  • 11. 떠돌이
    '06.10.11 12:43 AM (218.209.xxx.219)

    저는 유럽9개국,캐나다,호주,등을 100일 이상씩 여행하구요 호주 캐나다 영국은 두번씩 다녀온 아주 운좋은 인간입니다 ^^ 20대에 짐싸는게 일일정도로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사실 창피한 이야기지만 부산은 아직 못가봤습니다. ^^ 결혼을 하고 안정하면서 남편과 강원도쪽 여행 많이 다녔는데요 그 어떤 해외여행지 보다 좋더라구요. 제가 엄마 모시고 캐나다 5박7일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일정이 팍팍합니다. 캐나다는 공부도 하고 여행도 동부부터 서부까지 다 해봤는데요 패키지 가니까 정말 좋은데는 다 빼먹고 가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저기 많이 다녀본 저의 결론은 ...우리나라가 최고인거 같아요. 특히 제주도....
    결혼10주년이면 정말 뜻깊은 행사일텐데 패키지 여행에 치여서 오붓한 시간도 없으면 어떡할까 싶네요.
    몰디브는 제가 알기로는 비행시간이 꽤오래고 갈아타는 수고도 있는듯합니다.
    저는 제주도 추천합니다. 대학졸업여행때 다녀올때랑 근래에 갈때랑 많이 다르더군요.
    꼭 해외여행 하고 싶으시면 멀리 가시지 마시고 가까운 일본은 어떨까요? 전 패키지는 강력 반대입니다
    아니면 숙소와 비행편만 정해놓으시고 배낭여행 하시는 기분으로 여행하시는건 어떨까요?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몰라서 머라 딱 말하기 힘드네요. ^^ 어쨌든 여행가신다는 분들 계시면
    이것저것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러니까 꼭 여행사 직원 같네요. ^^
    좋은데 찾으셔서 즐거운 여행하세요. 남편분이랑 함께 하시면 어디든 멋질거에요. ^^

  • 12. 움..
    '06.10.11 12:54 AM (211.104.xxx.174)

    예산이 얼만지를 말씀안해주셔서 ^^;;
    휴양을 원하시고 예산이 넉넉하시면 몰디브도 좋구요, 하와이도 좋아요.
    휴양을 원하시고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필리핀 세부 샹그릴라(직항, 바다는 안이쁘고 리조트가 좋음)
    혹은 필리핀 보라카이 (직항이 없어 가기가 힘듦, 리조트가 별로이나 바다는 환상 그자체)
    관광을 원하시고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일본이나 태국,
    관광을 원하시고 예산이 넉넉하신데다가 일정도 넉넉하시다면 유럽이나 미국. ^^

    아 부럽습니다.

  • 13. 원글이
    '06.10.11 1:25 AM (222.239.xxx.229)

    떠돌이님 답변 감사드리구요 근데 제주도는 너무 많이 가봐서 좀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요.^^
    기간은 일주일 정도 되고 예산은 얼마가 넉넉한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관광을 원하고 유럽쪽으로 가고 싶은데 일주일로는 부족해서 속상해요..ㅠㅠ
    남편은 동남아 쪽을 원하는 거 같은데 그렇담 애들 데리고 리조트 쪽으로 움직여야 할지...
    하여튼 오래도록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 14.
    '06.10.11 3:32 AM (24.4.xxx.60)

    저도 2년후에 10주년인데 아이들 데리고 알라스카나 지중해 크루즈 가려고 돈 모으고 있어요.
    그런데 님처럼 날짜가 여의치않으면 고민되겠어요.남편이 그 시간을 낼수있을런지..
    행복한 여행 되세요.

  • 15. 저는
    '06.10.11 8:40 AM (218.144.xxx.105)

    크루즈 강추! 지금 10월 말까지 제주에서 일본, 중국 갔다오는 크루즈 있어요
    전 입사 15년 기념으로 그 여행하려고 알아본거 거든요...이런저런 사정으로 못가게 되었지만요...
    아이들 데리고 가셔도 크루즈여행은 힘들지않고 편안하면서 특별한 여행 될것 같은데...어떠세요?^^

  • 16. 클럽메드
    '06.10.11 8:51 AM (125.240.xxx.42)

    저도 올해 10주년이라 아이들 데리고 기념 여행 갔었는데...
    전 신혼여행을 클럽메드 체러팅으로로 갔었어요. 그때 둘이서 나중에 아이들 데리고 또 오자.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클럽메드 푸켓으로로 네식구가 갔었어요.
    애들은 미니클럽이라고 어린이들만 모아서 놀아주는 데 보내놓고 둘이서 오붓하게 수영하고, 스노클링 하고 그랬어요. 애들도 미니클럽에서 아주 재밌었다고 하고요.
    아직 아이들이 어릴테니 클럽메드처럼 관광지가 아닌 휴양지 어떠세요?

  • 17. 태국
    '06.10.11 9:00 AM (60.196.xxx.81)

    후아닌(?)이라는 곳이 좋다고 들었어요.아이들과 함께간다면요.
    아이들없이 가실거라면, 캐나다 벤쿠버에서 시작하는 록키일주는 어떨까요?
    록키일주(3박4일)가 현지여행사에서 저렴하게 진행되는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18. 세번째위에
    '06.10.11 9:18 AM (123.254.xxx.202)

    저는님^^
    크루즈 상품 궁금해서요..
    어디서 보면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제가 딱 가고싶은곳만 모아놨네요...

  • 19. 은우맘™
    '06.10.11 10:24 AM (218.147.xxx.4)

    일주일로 유럽을 간다면 버리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패키지로 가면 떠돌이님 말처럼 일정에 치여 피곤하지요.
    오붓하게 눈 마주치며 커피한잔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중국, 태국, 일본이 아주 이상적일거 같구요. 유럽을 가신다면 시간을 더 줘서 10일이상 일정으로 가는게 돈이 덜 아까울거에요.

  • 20. 비오는 날
    '06.10.11 12:35 PM (125.177.xxx.20)

    전 동유럽- 프라하 터키등 역사가 오래된 나라나
    그리스 이태리가 좋을거 같아요

    로마는 보이는것마다 유적이고 그림같아서 만족스러웠거든요 개인여행이라 천천히 다니고요
    로마만 봐도 자세히 보려면 1주일로도 안되겠던데요
    박물관도 많아서

  • 21. 떠돌이
    '06.10.11 2:24 PM (218.209.xxx.219)

    시간이 일주일이고 유럽쪽을 원하신다면 가장 가고 싶은 나라 한군데를 정해서 관광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아일랜드가 무척 가고 싶어서 캐나다에서 전세기 타고 영국에 내려서 버스타고 배타고 아일랜드만 7일이상 관광하고 다시 버스타고 배타고 비행기 타고 캐나다와서 3일후에 집으로 돌아왔거든요.비용은 70만원정도 들었는데요. 이것도 5-6년 된 이야기니 지금이랑은 틀리겟죠? 한나라만 보는게 아쉽다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나라도 5박6일동안 다 보기 힘들잖아요. 아니면 이도 저도 다 부담이 되산다면 여행사 패키지 상품이 제일 좋은듯 싶습니다. 여행하다보면 외국인들은 한나라를 아주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반면 아시아사람들은 여러군데를 쫙~도는 스타일이더군요.
    7일정도 잡으셨다면 캐나다 록키 관광다녀오세요. 좀 빠듯하긴 해도 유럽은 나라마다 특색있기때문에
    7일은 정말 돈이 아깝구요. 캐나다 같은 경우는 대륙중간이 뻥 황무지라서 서부 록키 관광을 하시던가
    동부 단풍관광을 하세요. 아니면 동남아 휴향지 같은곳.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계획을 잡으시는게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73 아는 게 병인지..ㅠㅠ 유기 2006/10/11 601
84672 두 돌 애기 생일 선물로 쿠키 세트 괜찮을까요? 6 생일선물 2006/10/11 432
84671 쇼파구입할려고 하는데(후회하지않게 해주세요.) 1 쇼파 2006/10/11 785
84670 반시가 뭔가요? 진짜 몰라서... 7 임산부 2006/10/11 965
84669 코스트코 신상품 정보 코스트코 2006/10/11 817
84668 초 중 영어강사 구해요.... 학원 2006/10/11 366
84667 미리보기 1 사랑과야망 2006/10/11 435
84666 마누카 꿀 효능 2 마누카 꿀 2006/10/11 871
84665 택배가 밤 11시 30에도 오네요.. 11 --;; 2006/10/11 1,243
84664 다른사진은 다보이는데 엔지니어님 사진만 안보여여.. 1 으앙 2006/10/11 489
84663 포도호텔에 함 가보고 싶은데요? 2 제주 2006/10/11 1,072
84662 집에먹을게 없는데도 개미가 계속 살까요? 2 개미 2006/10/11 465
84661 허리 32사이즈 면플레어스커트를 26으로 수선하면.. 2 옷수선 2006/10/10 679
84660 직원 피 빨아먹고 급여 안주는 회사 '세인트 그레** 스파' 6 불쌍한직장인.. 2006/10/10 1,331
84659 학원,과외비 얼마나 드세요? 12 과외 2006/10/10 1,880
84658 결혼 10주년 여행... 최고의 여행지는? 21 ^^ 2006/10/10 2,334
84657 사돈이 땅사면....... 9 배아파서.... 2006/10/10 1,566
84656 혹시 집살때 대출 많이 받으신 분 얼마까지 받아보셨어요? 6 내집마련 2006/10/10 1,358
84655 현실적으로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4 예단준비할때.. 2006/10/10 627
84654 전세집에 게이트맨은 달면 안되지요? 6 @@ 2006/10/10 1,004
84653 한남동 카사블랑카 아파트?? 1 .. 2006/10/10 650
84652 대한생명에서 국민은행으로 갈아 타야할까요 1 대출 2006/10/10 352
84651 극단적으로 묻는 남친 5 연애 2006/10/10 1,919
84650 롯데닷컴에서 물건사면 롯데백화점에서 산거랑 같나요? 7 ??? 2006/10/10 1,321
84649 유방초음파를 해야하는데 2 유방검사 2006/10/10 590
84648 미술치료 아시는분 소개해주세요 2 엄마맘 2006/10/10 272
84647 인터넷으로 거래하는 홈 트레이딩 주식프로그램 5 주식투자 2006/10/10 571
84646 식욕억제가 안되요 11 이상식욕 2006/10/10 1,258
84645 교사의 동반 휴직 범위를 알고 싶습니다. 5 휴직 2006/10/10 1,016
84644 이 늦은 시간에.. 케익 만드려고 하는데요 2 bb 2006/10/10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