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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이 땅사면.......

배아파서...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06-10-10 23:25:08
배가 아프다더니,딱 내가 그런심정이다.
친한이웃이 집을 사서 이사를 하는데,겉으로 축하는 하면서,속은 쓰리다.

한심해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집값의 80%를 대출 받아가면서도 천만원이상들여 집수리하구,또 이것저것 가구도 새로사고 말이다.

사는 물건도 난 가슴떨려서 못사는걸 척척 백화점 가서 사고.....

내가 없어그런것두 아닌데, 내맘이 넘 웃긴다.
내가 못하니 남이 부러워 그런거면서말이다.

이럼 안되는데,계속 속이 꼬이네....
뭐라 말좀 해줘요.
그러지말라고요......
IP : 211.175.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06.10.10 11:28 PM (222.110.xxx.43)

    사람이 어찌 배안아플까요??
    조금만 아프시고..아자...기운내셔요~

  • 2.
    '06.10.10 11:40 PM (211.203.xxx.53)

    저두 그랬답니다. 님처럼요...
    그런 사람들 참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그런거 무감각하게 생각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들이 얼매나 부러웠는지...
    하지만 좀 세월이 지나고 나니
    그 사람들은 아직도 대출 이자 갚냐고 허덕이고, 원금도 하나 못갚아서 맨날 빚독촉을 받지만
    저는 빚하나 없이 아파트 하나 생겼고...그리고도 넓은 곳에서 유유자적하며 삽니다.
    빚이 있고 없고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곧 그 사람이 님을 부러워 할겁니다.

  • 3. ㅎㅎ..
    '06.10.11 12:22 AM (61.79.xxx.105)

    사돈이 아니고 사촌인데요~

  • 4. ㅋㅋ
    '06.10.11 12:23 AM (220.95.xxx.92)

    사촌이죠..

  • 5. ^^
    '06.10.11 12:35 AM (210.122.xxx.250)

    사돈이나 사촌이나 같은 사씨니까 남이라는거죠~
    시간이 지나고 이사가면 안보게 되니까
    뭐...좀 있으면 잊혀지겠네요~

  • 6. 그냥
    '06.10.11 12:43 AM (222.101.xxx.66)

    그냥 그럴땐 이렇게 생각해요..

    그사람 말고도 우리나라에는 더 잘살고 더 많이 부유하게 가진 사람들 많은데..저사람은 그중 하나일뿐인데 나란 사람과 친하다는 이유로 시샘을 받고 질투를 받는구나....내가 도움은 못되줄망정 속으로 나쁜마음은 가지지말자...라고 생각해요

    내가 항상 내 주변보다 월등해야 한단 생각도 버리고...내가 나랑 친한 누군가보다 월등한 위치에 있듯이 그사람도 그런것뿐이라고요....

  • 7. ,,,
    '06.10.11 1:19 AM (211.104.xxx.174)

    집값의 80% 가 대출이라는 걸 알면서도 부러운 게 사람 심리죠 ^^ 냅두세요. 하긴 안냅두면 뭘 어찌하시겠습니까마는.. ㅋㅋ

  • 8. 그러다
    '06.10.11 7:52 AM (221.153.xxx.59)

    집값 폭등이라도 하면 더 배아프겠죠?

  • 9. ^^
    '06.10.11 9:20 AM (221.165.xxx.206)

    그런데 사돈이 땅사면 좋을 것 같은데요? 내 자식 부모니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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