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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아기가 너무 크다는데...
뱃속 아가가 3.4kg이라네요
저저번주부터 갈때마다 의사샘 왈 아가가 4kg 정도 되겠다고 하시니까
어찌해야좋을지...
전 임신전보다 8kg늘었거든요
운동도 매일 걷기 40분정도 하고 있고...
먹는걸 특별히 제한하지는 않고 있지만 임신전보다 그다지 많이 먹는거 같진 않은데...
(워낙 먹는거 잘먹긴하지만 -.-)
아기 더이상 안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먹는걸 줄여야할까요
한달전쯤부터 골반뼈가 아파서 집안일을 게을리 했더니
갑자기 배도 많이 커지고 아기도 많이 크고 한거 같네요
담당샘은 그냥 제 키가 크니까 아가도 잘 낳을수있다고 너무 태연한 말씀만 하셔서 ㅠㅠ
제가 나이가 36에 초산인데 너무 걱정이돼요
제 동생은 아기 3.4kg 됐을때 더 커지면 안된다고 유도분만했다는데 ...
정말 이대로 괜찮은건지...
무서워요... ㅠㅠ
이제라도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하면 애가 좀 덜 클까요?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1. 음
'06.10.10 9:01 PM (211.52.xxx.25)저기 제가 확실하진 않았지만 뱃속아기가 3.4일거라고 하셨는데 낳아보니 4였어요... 담당선샘 왈 뱃속이랑 낳고 나서 다를수 있다네요. 그니깐 확실한거 아니라고 하시던데 저는 ..
그리고 원래 엉덩이가 크면 아기잘낳는게 아니라 다리길고 키가 크면 아기낳기도 수월하다고 들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맘 편히 가지시는게. 그리고 제가 느낀건데 애를 키워보니 태교도 중요할걸 알았답니다. 이제서야 전 하나두 안했거든요,,,,2. 음..
'06.10.10 9:08 PM (211.190.xxx.254)뱃속에서 재는 거랑 나와서 재는 거랑 틀려요. 어쩜 아기가 초음파로 볼 때 보다 더 작을 수도 있고요, 더 클수도 있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3.6킬로였나? 막달에.. 낳아보니 3.2 였어요.
근데 0.2~4킬로 차이는 정말 낳아보면 별거 아니랍니다. 거의 차이가 안 난다고 보셔도 되요.
단지 느끼기에 그렇게 커 보일 뿐... 먹는 건 먹는대로 드시구요, 많이 움직이세요.
유도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아기만 건강하게 태어난다면 좋은 일이죠.3. 두아이
'06.10.10 9:08 PM (219.250.xxx.142)엄마입니다. 첫아이때 막달에 아기가 크다고 하길래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예정일 두주 남겨두고 3.6kg정도 된다길래 걱정을 태산 처럼 했습니다.
달밤에 걷기에 일찍나오라고 달리기도...
하지만 막상 낳으니깐 3.34kg였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실듯, 원래 막달되면 많이 커지기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활동량을 많이 움직이시면 아기낳으실때도 순산하실꺼고
애기체중도 많이 나가질 않으실겁니다.
요즘은 산부인과에서 유도 분만 많이 안권하시더라고요.
그것도 약품이라 좋지 않겠지요?
예쁜아기 순산하시길 바랍니다.4. 원우맘
'06.10.10 9:10 PM (59.19.xxx.68)저랑 반대시군요..저는 둘째아기가 너무 작아서 걱정했었는데..
지금부터라도 운동하시면 되겠네요..집안일보다는 걷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큰애때는 일부러 대형마트가서 카트 밀고 2-3시간씩 돌아다녔습니다.
막달에 많이 걸으면 애기가 잘 나온다고 해서요..36에 초산이니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그래도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면 그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싶네요..
너무 걱정마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그래야 건강한 아기 낳죠..순산하세요..5. 저도
'06.10.10 9:52 PM (124.80.xxx.60)낳으면 4kg넘는다고 엄청 겁을 줘서 32주때부터 맨날 혼나면서 병원문을 나왔지요.
막상 낳아보니 3.4키로던걸요~~
다 낳으면 틀려요. 글고 원래 겁은 주는거랍니다. ㅎㅎㅎ
글두 운동 열심히 하세요~~~~~ 저는 막바지 한두달동안은 17층까지 걸어서 오르기 운동 하루에 한번이상 꼭 했답니다. --;6. 저도
'06.10.10 9:53 PM (125.31.xxx.169)병원에서 아기가 3.3kg이라고 했는데 낳고보니2.8kg이었어요...초음파로 보는 아기몸무게 오차가 많아요......
7. 원글
'06.10.10 10:04 PM (222.98.xxx.24)님들 말씀 들으니 ... 정말 맘이 많이 놓였어요
그래도 샘이 괜히 겁주는거 같진 않아서요... 친정엄니 왈 옆에 쌍둥이 산모보다 니 배가 훨씬 크다~ 고 하시는거보믄... ㅠㅠ
힘들어도 운동은 많이 하고... 맘 편하게 지내야겠네요
감사합니다!!!8. 흠
'06.10.10 10:05 PM (222.108.xxx.195)저랑 너무 비슷한 경우여서 로그인까지 했네요.
저도 만삭때 53kgㅋㅋ 8키로 늘었는데, 검진 갈때마다 아가 크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결국 열흘전에 유도분만 했더니 역시나 3.7kg... 더 있었다가는 아마 자연분만 못했을지도 모르곘어요. 유도분만했는데도 죽는 줄 알았거든요 ㅋㅋ
초음파 오차 많다지만 저는 완전 소숫점까지 정확했었어요.
의사선생님이 워낙 실력이 좋으시고 유명하신 분이라 그냥 전적으로 신뢰하고 선생님이 하자는 대로 맡겼는데...결과는 괜찮았던것 같아요. 모르죠 예정일까지 기다리다가 진통와서 낳았어도 잘 낳았을지도요. 그래도 전 만족하네요.9. ...
'06.10.10 10:10 PM (220.72.xxx.181)혹시...식사외에 과일을 많이 드시나요? 과일이 아기 몸무게에 영향을 준다는군요
제 친구가 8개월즈음 뱃속 아가가 넘 크다고 식사 조절하란 주치의 말에 과일만 많이 먹었는데...
애 몸무게가 2달사이에 엄청 늘어서 무려 4.3kg으로 태어났데요...^^;;10. 원글
'06.10.10 10:14 PM (222.98.xxx.24)흠님.. 제 동생도 그랬어요...유명한 샘이었는데 소숫점까지 정확하게 출산했네요
저도 같은 샘은 아니지만.. 그냥 하자시는대로 맘편히 먹고 믿고 따르려구요...
헉... 저 과일 킬런데... 정말 식사외에 먹는거라곤 거의 과일뿐인데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과일 줄여야겠네요!!!11. 과일
'06.10.10 10:30 PM (221.133.xxx.65)저도 35세 초산이었는데 전 반대로 아이가 너무 작았죠. 전 11키로 늘었는데 아가는 2키로
특별히 음식 조절한 것 없이 아기 생각해서 과일 많이 먹었는데
막달 되니까 더이상 제 몸무게도 아기 몸무게도 안늘더군요
그러니 4키로대 아이 낳았다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럽더라구요
고생해도 좋으니 큰 아이 낳고 싶어서
둘째때는 고기 많이 먹으려고 해요
사람마다 다 다르네요.12. 이한나
'06.10.10 11:10 PM (220.86.xxx.125)걱정하지 마세요. 저 임신해서 몸무게 22킬로그램 늘었고, 저희 아기 4.2킬로그램에 머리둘레 51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연분만, 그것도 1시간 20분만에 했습니다.
저는 30주가 되기도 전에 아이 머리가 크다고 선생님이 하도 한숨을 쉬셔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몰라요.
그렇다면 제가 무엇을 하면 좋겠느냐고 했더니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나요? 그래서 더 속상했지요.
그렇지만 어떤 아이도 엄마가 낳지 못할 아이는 없답니다.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이 없고요.
저는 설마 죽겠어, 하면서 매일매일 2시간 가량 산도 오르고 걸었어요. 사당동에서 과천까지 걸어갔다 온적도 있을 정도로요.
다 방법이 있으니 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운동 많이 하시고 아이에게 자꾸만 태담해 주세요.
잘 할 수 있어요.
병원에서는 혹시라도 자신들이 불리해질까 미리 겁주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너무 귀담아 듣지 마세요.
기운 내세요.13. ..
'06.10.11 1:32 AM (125.209.xxx.140)진짜 세로로 읽으니 '나경원뇌가없어요'네요. 대단
14. 그게~
'06.10.11 9:47 AM (124.63.xxx.10)낳아 봐야 안다는 말 딱~~맞습니다
지난달 중순에 조카를 봤는데요..36주때 3.9이라면서
아마도 4키로가 훨~~~~넘을것 같다고 하더랍니다
근데 막상 낳으니....3.6이였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건강한 아이 낳으실테니~15. 와...
'06.10.11 10:30 AM (203.247.xxx.11)쪽지 주문하고 입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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