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박경희씨가 불렸던 노래가 듣고 싶어요

[가요제]

열린음악회 재방송 보다가 지금은 목사가 되신 윤향기씨가 마지막에  나와서
자신의 노래 '여러분"을 부르고 난뒤 곧바로 다른 가요을 하나 더 부르는데
그 노래 가사랑 멜로디를 들으니 예전에 좀 서구적으로 생기신 여가수가 떠올랐어요
가사구절이 후렴부분에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거리 꽃피는 마음에 열리는 꿈길~~
사랑과 기쁨이 샘솟는 곳에 행복의 나래여 활짝 펴라~~

엄마에게 전화해서  이 노래 아냐고 물어보니 예전에 박경희가 불렸는데 지금은
고인이 됐다고 하시네요
큼직큼직하고 시원스러운 외모,뛰어난 가창력으로 지금으로 따지자면 오디오와비디오를
제대로 갖춘 가수라고 표현하면 맞겠네요
국내나 해외 가요제 나가면 정훈희처럼 단골로 수상했던 아주 유명했던 가수랍니다.
내가 어릴적에 텔레비젼에 자주 나왔던 사람이래요
그런데 노래방에서 이분 노래 불러서 성공한 사람을 제대로 못봤다고 하시네요
이 노래말고 "머무는곳 그 어딘지 몰라도 나 와롭지 않다네" 로 후렴부분만
잠깐 기억나는데 역시 이 노래도 부르기  어렵다고합니다.
옛날 가요가 듣고 싶은걸 보니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들어가는 저도 나이들어가는
건가 봅니다.

[아~박경희]

정말 반가운 이름이네요.
외모도 목소리도 정말 시원시원해서 그분 노래하는 것 보고 있으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는데
이미 돌아가셨군요 ㅜㅜ

[그노래]

언젠가는 떠나야할 그날이 빨리 왔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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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