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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낙진피해는 어떻게 최소한 할 수 있을지.....
이 조그만 나라에서 핵을 터트리고....
미국이나 핵을 실험하는 나라들은 사막같은 곳에 해서,지하수 오염 문제가 크게 이상없다던데.
북한은 그렇지 않았죠?
그리고 갑자기 하느라,안전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거라는 내용의 보도도 봤어요.
환경호르몬은 쨉도 안되는 핵의 위험에 우리는 빠진 건 아닌지,
기사를 보면서,앞으로는 어떻게 식료품을 사야할지,앞으로 임신도 무섭고,
그러네요.
대기 상 내일부터 올 거라고,국내 방사능센터에서 계속 감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정작 감지되면,국민들 혼란(?)해질까 조용히 하겠죠?
그냥 새가슴 소시민으로서 앞으로 임신할 여성으로써 걱정되네요.
보도 1
[쿠키 사회] 북한이 9일 지하 핵실험 성공을 발표하면서 방사능 유출과 같은 위험이 전혀 없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실험장 설계 결함 등으로 방사능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방사능 유출이 생길 경우 실험장소가 지하인 것을 감안,이 지역 지하수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 지하수가 방사능으로 오염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 환경 방사선을 감시하는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핵실험이 이뤄진 장소와 가장 가까운 지역은 강릉으로 약 320㎞ 떨어져 있다”며 “일반적으로 방사능이 발생했을 경우 강릉까지 5일 가량 걸리는데 현재 비상대책반을 가동,방사능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는 지하 핵실험 방사능 발생에 대해 “지하 핵실험이 완벽했다 하더라도 전체 방사능을 차단하지 못하고 전체의 0.1% 가량이 나온다”면서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며 방사선량도 원자력법상 자연방사선의 연간 허용선량인 0.1 밀리시버트(mSv)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 언론 및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실험 시설에 대한 안전도를 믿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외국에서 실시한 지하 핵실험은 사막과 같이 지하수가 없는 지역에서 실시돼 북한의 지하 핵실험 실시 지역과 달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한반도 전체 지하수가 방사능에 오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엔 무기사찰단으로 활동했던 미 국제과학안보연구소(ISIS)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은 “핵실험장 설계에 결함이 있을 경우 상당한 양의 방사능이 유출되는 것은 물론 핵실험장 밖의 모든 것을 날려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안보전문가인 사토시 모리모토 다쿠쇼쿠대 교수도 “지하수의 오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3000㎦ 넓이의 사막이 있어야 지하수 오염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보도 2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방사능 공포에 떨고 있다. 방사성 물질이 유출돼 남한으로 흘러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북한은 9일 핵실험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주장하지만, 허겁지겁 핵실험을 치른 북한이 안전설비를 완벽하게 설치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 시민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더욱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요인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핵폭탄 투하 이후의 낙진이다. 만약의 경우 북한의 핵 실험장이 부실해 핵무기가 폭발할 때 생긴 엄청난 폭발력으로 방사성 물질이 갱도 바깥으로 새어나와 대기로 섞여 들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낙진은 핵무기의 폭발 이후 대기로 흩어졌던 방사능 물질들이 수일이 지나 지상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죽음의 재'로 불린다. 핵폭발에 의한 물리적인 피해보다는 낙진이 오히려 인간의 생명을 더 위협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낙진의 방사능 물질이 적어도 300년은 남아 있어 인체로 침입한 낙진 물질이 대대로 체내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목숨을 빼앗기도 하고 크고 작은 질병을 유발한다.
한국국방연구원 김태우 박사는 "북한 핵실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낙진 등이 남한 지역에서 관측될 정도는 아니다"며 "북한 상공의 제트기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방사능 물질이 나왔더라도 일본과 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정도가 미미하더라도 환경 피해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며 "플루토늄 방사능 물질의 경우 반감기(방사성 원소의 원자 수가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가 2만 년에 달하는 만큼 영토가 좁은 한반도에서의 핵실험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낙진이 남한으로 날아들어 올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북한 지역에 불고 있는 바람의 초속은 대략 1~2m 수준. 서울에서 핵 실험장까지 440㎞ 떨어져 있으므로, 계산상 3일 정도가 지나면 누출된 방사능이 서울 상공에 나타날 수 있다.
이문기 과기부 원자력국장은 "현재까지 환경 방사능 허용 기준치에는 이상 징후가 없다"며 "그러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전국 12개 방사능 측정소의 측정 시간 간격을 15분에서 2분으로 단축하고, 26개 환경 방사능 자동감시망을 비상 가동해 실시간으로 방사성 물질을 탐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비상상황이 발령되면 지하철 역사나 콘크리트 건물 안으로 몸을 피하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상황이 발령된 뒤 내리는 비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낙진과 함께 핵실험 장소에 지하수가 흐를 경우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 ....
'06.10.10 2:31 PM (59.21.xxx.112)너무 두렵군요. 꿈이면 좋으련만...
2. ---
'06.10.10 3:21 PM (59.26.xxx.113)내용 잘 봤습니다.
정말 무섭고 앞으로 어떤변화가 올지
가슴이 답답하고 두렵네요..3. 과민반응
'06.10.10 5:20 PM (211.106.xxx.85)할 필요는 없습니다. 핵폭탄이 터진 것도 아니고 핵실험을 한 것인데, 문제될 정도의 방사능 누출은 생기지 않을 겁니다.
방사능 피해의 경우 가장 심했던 케이스가 역시 체르노빌 사건인데, 이때도 낙진은 광범위한 범위에 퍼졌지만 실제 damage는 30km 정도까지였습니다. (체르노빌이 히로시마보다 더 크게 터진 겁니다)
100km 정도가 넘어가면 낙진을 제외한 직접피해는 없는 편입니다.
핵실험은 폭발력의 테스트를 하는 목적이므로 체르노빌이나 기타 폭탄과는 차원이 다릅니다.4. 허허...
'06.10.10 10:55 PM (86.101.xxx.157)바로 윗님. 과민반응을 해도 지나치지 않는게 바로 이 문제입니다.
제가 체르노빌의 폐해를 실제로 눈으로 보고, 목격자들 증언을 들은 사람입니다.
주변 국가들 다 풀까지 나무 열매까지 말라붙었구요. 바로 옆나라인 벨라루시인들은 오늘날까지도 백혈병과 갑상선암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바로 그 낙진때문에...
이 문제로 인한 벨라루시의 선청성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여러나라의 각종 구호프로그램, 연구프로그램등 아직까지도 활발한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 활발히 논의되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5. 이어서...
'06.10.11 3:03 AM (86.101.xxx.157)다시 제 글을 읽어보니 윗님이신 과민반응 쓰신 분이 기분 나쁘실지도 모르겠네요.
저 딴지 걸려고 그런거 아니구요.
한국땅이 워낙 작잖아요.
저 역시도 너무 걱정이 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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