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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사를 해야 한다는 것일까요..
어른한테는 90도 인사는 아니지만 고개는 숙이구요. '안녕하세요'라고 또박또박 말합니다..
인사도 안한다고 어른들한테 말들어 본 적도 없구요..
근데 시집식구들은 제가 인사도 안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90도로 숙이고 안한다고....
도애체 어떻게 인사를 하라는 것일까요...
웃으면서 밝고 공손하게 '안녕하세요'하면 안되는 건가여
1. 혹시
'06.10.10 8:40 AM (211.212.xxx.203)인사치레 선물같은 걸 말하는 건 아닐까요?
2. 시댁 식구들
'06.10.10 8:42 AM (61.85.xxx.129)에게 .....안녕하세요 라고만 하셨어요?
시댁식구등 가까운? 사람들에겐 앞에 호칭을 붙이셔야 해요.
예를들어 "아주버님, 오셨어요~" "형님, 오셨어요." 등으로요.
친정 식구들도 마찬가지구요.
"형부, 안녕하셨어요" 이렇게 하셔야 하는데.
그냥 웃으며 밝고 공손하게 안녕하세요 는 아닌것 같은데요?3. ...
'06.10.10 8:42 AM (68.147.xxx.10)트집 잡는거에요...
저도 시어머니한테 인사 분명히 했는데 안했다고 괴씸하다고 남편을 통해서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정공법으로 대처하세요.
어머님, 저... 인사 드렸는데 못보셨어요?
혹은, 어머님, 인사드렸는데 보셨어요?
제 시어머님은 제가 정공법으로 대놓고 여쭤봤더니 그 이후에는 저에게
인사법 가지고 트집 안잡으시더라구요.4. ...
'06.10.10 8:43 AM (68.147.xxx.10)인사 드릴때 호칭 안부쳤다고 혼낸다는건 우습네요...
그리고... 뭐가 잘못됐나요? 인사라는 것은 오신 분께 환영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런지요?5. 예전에
'06.10.10 8:54 AM (222.101.xxx.209)예전에 시댁에서 몇년 살때..시아버지 퇴근하시면 "다녀오셨어요"라고 했는데 몇달 지나니 인사해도 받지도 않고 뚱 하시더라구요....왜저러나 했는데 결국엔 한마디 하시더군요 '넌 그말밖에 할줄 모르냐 오늘은 어떠셨어요 라던지 다른 말로도 인사를 해야지 맨날 똑같이 다녀오셨어요 라고만 하냐"고...정말 왕짜증나서 그뒤로 오거나 말거나 인사 안했어요...
6. ..
'06.10.10 9:40 AM (221.157.xxx.207)원래 시댁에서는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트집을 잡기 시작하더라구요...아주 뭐 예전에 종들이 주인마님 모시듯이 깍듯하길 바라는갑죠..머....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하던대로 하세요..잔소리에 일일이 맞춰주면 또 다른걸 요구하고 잔소리하더군요.7. 맞아요...
'06.10.10 10:00 AM (59.24.xxx.146)트집이죠...일종의 텃세와도 비슷한...
한사람 한사람 눈 마주치고 호칭부르면서 하이톤으로 인사하는 형님덕분(?)에 저 이상한 인간으로 찍혔잖아요...예를 들어 5명이 한꺼번에 들이닥쳤다 해도 울형님은 빠르게 모두가 인사를 건넵니다...헉...8. 친밀한눈도장
'06.10.10 11:09 AM (125.132.xxx.35)아마도 90도 인사를 바라는 건 아닐거라고..
저는 인사를 받는 입장이라 좀 다른 입장입니다만..
손아래 시누가(저와 나이차 20세)늘 인사를 안하는 거예요.
근데 늘 인사 했다고 하니... 저는 인사 받아 본 적 없는 것 같은데...
감정이 쌓여 갈 무렵 자세히 관찰해 보니 안할 때가 더 많고
어쩌다 기분 내켜 할 때면 눈도장도 한번 안찍고(마주치지 않고) 빠르게 고개짓 하면서..
하세요!하는 말만 겨우 들리는 인사를 하고 있더군요.
마음에도 없는 듯한 인사는 받고도 기분이 별루 더군요......
걍 그려려니~ 하고 지냅니다.
글구 애먹이는 시누 제가 좋아라 안하는 만큼
시누도 상대적으로 친밀감이 없으니까 더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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