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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집주인이 집이 팔렸다고 나가달라고 하네요..

세입자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06-10-09 23:59:44
신랑회사를 옮겨 지금 사는 지방으로 이사온지 6개월쯤 지났습니다..

첨 전세구할때도 전세가 없어 하는수 없이 30평에 살다가 20평으로 줄여서 왔어요..

근데 오늘 집주인이 갑자기 집이 팔렸다고 11월중순까지 비워달라고 합니다..

첨 전세계약시에는 그런말이 없었고, 짐 다 풀고 집주인한테 전화가 와서 집을 내놓았으니

팔리면 언제든지 나가줬음 좋겠다고.. 부대비용은 주인이 다 부담한다고요..

주인은 나쁜사람 같지는 않았고요..

정말 이지역에 전세물량이 많으면 저희도 나가드리고 싶은데 전세구하기가 정말 하늘에

별따기인데 어떻게 나가야할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주인은 이집 내놓은지 1년만에 팔리는 거라서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저희에게

편의를 봐달라고 하고, 저희도 그렇게 해드리고 싶은데 사실 시간이 한달 조금 더 남았는데

정말 집을 구할수 있을련지..

제가 궁금한건 주인한테 집 빼줄시기를 더 늦출수도 있나요??

주인은 법적으로 세입자가 사는도중에 집이 팔리면 주인이 모든 부대비용만 부담하면 세입자가

나가줘야한다던데 그럼 주인이 나가라는 날짜에 무조건 나가야되는건가요??

저희가 도저히 집을 못구해서 몇달 더 있다가 나가도 문제가 없는건지..

정말 감정적으로 나가고 싶지는 않은데 너무 날벼락같아서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님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9.255.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님
    '06.10.10 12:04 AM (218.39.xxx.204)

    법적으로는 세입자가 2년 계약기간 동안 살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 집 주인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네요.

    다만 서로 좋게 좋게 하자는 의미로
    주인이 부대비용(이사비용, 부동산 복비 등)을 부담해주고
    세입자에게 비워달라고 하는거지요.

    일단 집 구하기 어려우니 날짜를 좀 맞춰달라고 이야기를 해보시고,
    최대한 집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 2. 전세
    '06.10.10 12:04 AM (211.169.xxx.86)

    저희도 그런 경우 있었어요. 법적으로 한다면 주인은 세입자에게 아무말 못합니다. 이사비용외 기타 비용 아무리 준다해도 내가 나가기 싫으면 안나가도 된답니다. 하지만 주인하고의 싸움이 싫고 주위에 전세라도 있으면 나오는게 맘은 편할겁니다.

  • 3. 안 나가셔도
    '06.10.10 12:05 AM (58.225.xxx.177)

    되거든요.
    법적으로요.. 세입자는 전세기한까지 자기집으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어요. 안 나간다고 하면 끝이죠.. 다만 그러기엔 맘들이 너무 약하시죠..
    주인 말이 맞다면 전세계약은 왜하게요.. 전세계약서에 특약은 왜들 써넣으려고 애쓰시는데요.. 상황이 그러면 전세계약할 때 그런 내용을 쓰시고 양측에서 동의하시는게 정상이죠..
    근데 벌써 팔렸다니 나갈 준비를 하긴해야겟네요. 거기서 살아도 맘이 안 편하겟어요. 혹 부동산을 통한 계약이었다면 부동산을 한 번 만나보시는 것도 좋겟어요.

  • 4. 맞아요
    '06.10.10 12:06 AM (61.85.xxx.254)

    법적으로는 세입자가 우선권이 있는데,
    현실은.......참...어렵지요.

  • 5. 법적으로는
    '06.10.10 12:43 AM (211.204.xxx.49)

    법적으로는 그런데,
    나중에 기간 채운 후 나가려고 할 때 주인이 나쁜 마음 먹고 힘들게 하면
    또 그건 어쩝니까..
    결국은 계약 기간이 남았으니 사실 그냥 살아도 되는거라는 사실을 살짝 들먹여주시면서
    그러니 한 달 말미가지고는 부족하다고 두어달 더 말미를 달라고 하시는 수 밖에요..

  • 6. 프러스
    '06.10.10 1:49 AM (221.148.xxx.19)

    복비 이사비용+알파 를 주던데요. 아는이는....미안해하면서...

  • 7. 그런데..
    '06.10.10 9:21 AM (211.176.xxx.250)

    집 내놓은지 1년만에 나가는거라면.. 정말 주인도 딱하게 되었네요..
    올해안에 집 파셔야 하는 분들이 꽤 되시는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그 지방에 집을 보유하고 계시면서 팔리지 않아 어쩔수 없이 1가구 2주택으로 사시는분들이 있으시거든요...
    복비랑 여러가지 주인이 댈테니.. 이참에 30평대로 복비 더 얹어준다고 하고 구하시면 어떨까요?

  • 8. 이번에
    '06.10.10 9:38 AM (222.107.xxx.50)

    집 팔고 다른집을 샀는데요. 전세끼여 있는집은 날짜 못맞춘다고 아예 보여주지도 않던걸요. 결국 주인거주하고 있는집만 보고 샀어요.
    저도 1년반만에 집을 팔고 나오는 거라서 주인입장도 이해가 갑니다만 세입자가 이사온지 6개월밖에 안됐다면 대부분 안나간다고 알고 있어요.
    이사비용을 많이 청구하세요. 보통 200인데 이런 경우 500까지 부른답니다.

  • 9. 흑.
    '06.10.10 2:51 PM (211.204.xxx.49)

    돐잔치 한다고 누가 뭐라하나요?

    삥뜯기 씩에 돌잔치 비난하는겁니다,
    돌잔치가 장사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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