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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막내며늘. 조회수 : 972
작성일 : 2006-10-08 13:14:38
아래 맏이인데 제사지내기 싫다는 분들..

부럽습니다.
저는 막내며늘인데..장남이 가정 분란으로..온가족 들 다 이민가버리고,..2~3년 시어머님이 지내다가..
분했는지..남편이 해외출장간 사이에..시누이랑 들이닥쳐서  저희집에 제기  ..던지다시피하고 갔습니다.

그때 우리아이..3~4살 됐나..그때부터 우리집에서 제사지냅니다.
재산??우리가 시어머니 생활비 대주고 있는 처지구요..받은건 제기하나밖에 없구요..

울 시어머니 우리집에 와서 감독 할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리집에 맡겼으면..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해서..지금 제가 그냥..힘들지만 지내고 있습니다.
시누들은 제사날 아침에 와서 먹고 ,,음식 싸가지고 가지요.

저는 맏며늘님들 모시기 싫다고 얘기하고.의견제시라도 할수 있는거 부럽습니다.

그대신 우리집 제사에 와서.우리시누들, 시어머니..제눈치좀 봅니다..
IP : 218.144.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6.10.8 1:24 PM (59.19.xxx.39)

    막내며늘님??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2. ㅡ,,ㅡ,
    '06.10.8 1:25 PM (59.11.xxx.16)

    이민을가도 제사가져가던데......
    어머님하고 시누들 태도가 좀 그렇네요... 님께서 어쩔수없는상황에서 제사모시고 맘굳히신거면
    님께서 주관하셔야지요,, 큰소리치세요
    눈치당연히 봐야지요,,, 할도리하고 큰소리치고 사세요
    복받을실 거예요

  • 3. 노루귀
    '06.10.8 2:15 PM (220.116.xxx.175)

    저도 요번부터 형님이 못지내겠다 선언하시는 바람에..떠안게 되었어요. 그동안은 지역이 멀어서 가는것도 만만찮게 힘들었는데 오히려 잘되었다하고 지내봤는데....의외로 먼길 떠나는것보다 비용면이나 피로도면에서 훨씬 덜한터라...편해졌네요. 대신 시누이들이 떠안은걸 너무 고마워하는터라 제사전에 이것저것 양념거리들 택배로 내내 공수해주시네요. 무엇보다 명절날 음식을 해놓으니 연휴동안 먹을걱정 없이 아주 좋았어요. 시엄뉘 시누이 눈치 살짝 보려할때 주도권 확실히 잡으시고 목소리 크게 내세요. 안그러면 시간 지나면 눈치 보는것도 거기서 끝입니다. 첨부터 주도권 확실하게 잡으세요. ^^;;;

  • 4. 노루귀님
    '06.10.8 7:58 PM (211.205.xxx.155)

    만약에 형님이 지네시면 시주들이 이것 저것 안보내주시겠죠
    그 점이잘 목되었다는 것이지요
    왜 큰아들이 지내면 당연한것이냐고요
    그리고 막내며늘님 거꾸고 제기 시어머니 갖다 드리세요
    던져버리세요
    그리고 이민간 형님 이해되네요
    저도 형편만 되면 가고 싶네요
    꼴도 보기싫은 시댁식구들

  • 5.
    '06.10.8 10:37 PM (218.51.xxx.37)

    이왕지사 한다고 하니...맘편하게 하세요.
    제삿밥은 그냥 안먹는다는 말이 있네요.
    복받으실거에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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