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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냥 웃는다..
그러면.. 그냥.. 웃고 말지요..
뭐 겉으로 보면 결혼해서 4년넘게
한번도 명절전날 시댁가서 음식해본적도 없고
시댁에서 한번도 자본적도 없으니.. 좋은건가요..
하지만..
시댁에서 자고오지 못한건
13평 임대아파트에 우리가 잘 방이 없어서이고
음식하러 못간건
40이 가까운 결혼안한 손위시누가
내가 할줄 아는게 하나도 없다며 말끝마다 무시하며
부르지 말라고 해서이고...
심지어 설거지조차 내가하면 드럽다며 시키지 않으니..
감사해야 하는건지...
신랑님아...
난 그냥 몸이 힘들어도 좋으니까
어머님이랑 시누가 무시하는말이나 안들으면 좋겠구..
나 무시받을 이유 하나없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울 시아버님,
제발 돌쟁이 울 아가 머리에 배구공 툭툭 던져 맞추면서
재미있다고 그러시는거.. 완전 돌아버리겠거든..
거기서 같이 웃고 있으면 안되는거잖아...
자기눈에나 좋은 시댁이지... 이 바보야..
1. 몸은
'06.10.8 5:39 AM (24.42.xxx.195)편하시겠네요. 그건 사실인 것같습니다.
왜 그냥 웃으세요?
위의 글 내용을 솔직히 남편에게 말씀하세요.
말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은 표정이나 행동에서 알게 모르게 표현이 되요.
남편이 그것을 아실거예요.
자기도 미안하니까, 한술 떠보는 거구요.2. 시누이가
'06.10.8 8:15 AM (220.124.xxx.115)자초 하네요...며느리노릇 하고 싶나보구요...아직 결혼 안해서 철없어서 그러는거 같네요...
시누이가 다 하니 좋다고 생각하세요...그 나이에 뭐 그런일이라도 해야 사는 맛이 나나 보네요...
그리고...저희 시아버님도 장난이라며 애들 엉덩이 찰싹 찰싹 때리는데
아주 환장하겠어요...
심지어 스프레이통으로도 머리나 엉덩이...같은데다 통통....
애들은 아프다면서도 좋다고 깔깔깔...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광경...
이럴때 소리지르며 시댁을 뛰쳐나가고 싶다니깐요...으이구..3. 원글님 다른것은
'06.10.8 8:18 AM (222.237.xxx.126)몰라도
참 큰일날 일을 시아버님이하시네요
애들 머리 함부로하면 큰일난데요
귀엽다고 둥게둥게도 하지말고 번쩍 쳐들지도 말래요
뇌에 이상 올수도있다고요
바로 전에 읽었는데 기억이 가물거려서
한번 검색해 보세요4. 비오는 날
'06.10.8 2:48 PM (125.177.xxx.20)남편도 자기집이 민망한거 알겁니다
자기도 그래서 돌려말하는거지 진짜 시댁이 좋은집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거 아닐거에요
우리집 남자도 자기집안 내세울거 없이 달라고만 하니 창피해 합니다 그러면서 조카 우리집에 살러 온다하니- 당신 심심하지 않고 좋겠어- 하더군요 그거 본심이 아니라 창피하고 민망해섭니다
어제도 올라오다 차에서 손을 잡더군요 참 미안하면 말로 하지...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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