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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 그릇 씻다가 깜짝 놀랐어요
뭐 맞벌이고 집에서 밥을 자주 해먹진 않아 사용빈도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겠지만..
며칠전 설겆이하다가 정말 놀랬어요
코렐 그릇(샐러드시즌 앞접시) 씻다가 그릇 윗부분을 오른손으로 집었는데 아랫부분이 "툭"하고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다행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랫부분이 도려낸 것처럼 거의 동그랗게 날아갔네요
어떻게 이런...
여긴 부산이고 저 결혼할때 남포동의 깡통시장에서 구입한거거든요
제가 다른 샐러드시즌 그릇을 보니까 밑바닥 부분이 동그랗게 선처럼 둘러져있어요(마치 칼로 한번 그어놓은 것처럼요)
나중에 그 그릇들도 갑자기 떨어져 나갈지 걱정이 되네요
다른 종류의 코렐 그릇(체리모양??)을 보니까 그런 동그란 모양이 없어요
샐러드시즌만 그런건지..
혹, 이런 경험 있으신지요?
1. 추억
'06.10.7 6:00 PM (222.111.xxx.210)저도 꽤 오래쓴 코렐 접시가 있는데........
제가 그런건 아니고....
어느날 외출하고 돌아오니.....정말 테두리만 남고 가운데가 칼로 도려낸것처럼
그렇게 구멍이 나있더군요
아이들한테 물으니 혼날까봐 그런지.........아무도 모른다네요
암튼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2. ..
'06.10.7 6:25 PM (218.147.xxx.216)저두 자주 그래요...코렐도 깨먹는다는...손과팔이힘이 없어서..^^
3. ..
'06.10.7 6:42 PM (211.59.xxx.51)전 장터에서 어떤님에게 중고를 샀어요
7만원에
성질 급한분 포풍흡입은 정말 성질버리고요
떡 야채 생선 등은 정말 만족합니다
냄새 기름튀는것 정말 없어요
전 가격도 만족하고 맛이나 기능도 만족합니다
혹시 비싸서 혹은 안쓰게 될까봐 걱정이신분은 중고를 사서 써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단 고기 구울때 손은 무지 뜨겁더군요
데이는 줄 알았어요
생선 냄새안나고 정말 좋아요4. 123
'06.10.7 6:44 PM (86.142.xxx.14)저도 그런 경우 있어요. 백화점에서 산 허브 무늬.
5. @
'06.10.7 6:49 PM (61.109.xxx.114)가만히 놓아 두었는데 그 자리에서 폭삭 내려앉기도 하더라구요..
6. ...
'06.10.7 6:51 PM (211.226.xxx.63)좀 오래쓴 코렐그릇 밑둥을 자세히 보시면 동그랗게 줄이 나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경험이 많아서 가끔 의식적으로 그릇주변을 보거든요. 그러면 약간 돌출된
줄같은게 둥그렇게 보입니다. 이런건 몇일안에 밑이 쑥 빠져버리지요.
뜨거운 국물 부었을때 밑이 빠져버리면.... 코렐제품으로 아이들 그릇 쓰지말라고
친구한테 이야기하기도 했어요.7. 저도 그랬어요
'06.10.7 7:49 PM (222.234.xxx.87)두세번 그런적 있었어요.
황당했죠..8. ㄴㄴㄴ
'06.10.7 8:07 PM (219.241.xxx.241)전 코넬백합 사서 잘 쓰고 있는데....
9년썼네요.9. 흉기
'06.10.7 9:40 PM (211.53.xxx.10)저도 한번 그랬는데 제 생각에는 전자렌지에 자주 돌려서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리고 코렐 깨지면 살벌하게 깨지더만요.
완전 칼끝마냥 날카롭게 깨지던데 흉기같이 섬뜩하더만요.얼마나 놀랬는지요.
항상 조심조심~10. 코렐 만들때
'06.10.7 10:26 PM (221.133.xxx.100)바닥 부분과 옆 부분 따로 만들어 붙인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어요
그릇제작에 관해 아는거 없지만
도자기 그릇은 한개의 덩어리로 모양 만들쟎아요
코렐은 두개의 덩어리로 성형 한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제가 아는 분이 그래서 코렐 쓰기 찝찝하다고
접착성분 같은게 들어있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코렐 없이 있는 그릇 깨먹고 살고 있으면서
아직도 코렐 사고 싶지 않아요11. 그래요?
'06.10.8 11:16 AM (221.168.xxx.177)아이가 빗나가면 학교가 바로잡아줘야 한다. 하지만 '체벌금지'다 '학생인권조례'다 해서 학교는 사실상 생활지도에 손을 놓아버린 형편이다
니들 생각 수준하고 딱 맞는 글이다 싶네요12. 저요저요
'06.10.8 7:02 PM (221.141.xxx.213)한예종은 우리나라 최고의 영재들의 집합소죠.
하지만 서울대(자기네들이 최고)출신들이 텃세를 부리기때문에
이 아까운 아이들이 졸업 후 발붙힐곳이 정말 힘들답니다.
기존의 거대한 산같은 존재들에게 계란깨는식의 현실에 진저리를 쳤겠죠.
각종 오디션이나 입사시험에서도
너무 뛰어나기때문에
혹은 자기제자들과 모교에게 기회를 주기때문에...
한국의 집단이기주의에 치를 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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