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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도 다른문제땜에 집중할수없어요..이웃문제에요.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06-10-07 08:47:04
몇년을 겪은 이웃사람이 있어요.
이사람땜에 만나면서도 늘 찜찜..다른사람들은 만나면 속을 알수있을꺼같고 진실한것도 전해지는데 이사람만큼은 진실아니 정직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하지만 얼마나 이미지관리를 하는지 당장 먹고살꺼 없는데도 늘 우아한척,드센성격인것도 감추고 늘 약하고 여린척,가식 그 자체인 사람인데도 늘 대충 넓게 인간관계하고 지내니깐 모두들 알아차리기 힘들어요..왜 저는 이런사람과 깊이 사귈려고 노력했는지 저자신에게 후회가 됩니다.

주변에 제가 이사람에 대해 (뭐 험담이라면 험담이고 제가 괴로와서 했던말)얘기한 사람이 있어요.제가 얘기한 사람이 이사람을 서로 몰랐을땐 참 이상한 사람이라고 들어줬는데 어떻게 알게 되서 친해지더군요..참고로 제가 친한사람은 다 친할려고 해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남의 얘기를 험담아닌척하면서 선입견을 잘도 심어주더군요..제가 그사람에 대해 얘기해준 아줌마도 절 멀리할정도로요.
제가 험담한꼴이 된거죠.전 정말 제자신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봐도 정직하지못한 그사람이 나쁘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아무튼 이런식으로 제가 아는 사람들과 친분을 나누면서도 끊임없이 사람을 사귀어 나가더군요..
정말 알수가 없는게 시댁엔 전혀 발걸음안하는 사람이 주변사람들한테는 칭찬자자하게 사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요..

무슨일땜에 연락을 안할수없어 연락하고 지내는데 정말 관계를 끊고 싶지만 다 서로 아는 관계라 연락안하면 제쪽에서 아쉬운꼴이 되는 분위기로 흐르게끔 되어있어서 정말 괴롭습니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노이로제끼가 있는지 꿈도 이여자에 대해 계속 꿈을 꿔요..믿지못하겠다는 제마음이 꿈에도 계속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11.104.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10.7 9:54 AM (24.80.xxx.93)

    저와 상황이 똑같으시네요.. 하루하루가 괴로워요.
    정말 진실성없고 사람 우습게 보고 모든 사람 뒤에서 욕하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도 옷차림 머리모양 말투 핑계로 다 욕합니다..
    제가 산 즉석복권도 당첨되니까 자기꺼라고 우겨서 가져가고..황당하죠?
    제 친구들도 다 아는 애인데 정말 가끔 보는 사이들이니
    좋은 사람, 교회 열심히 다니는 애로 알고있고
    전 어쩔수없이 매일 봐야하는데 이러다가 제가 미칠꺼같아요...
    친구들한테 거리감두고 지내라고 하고싶은데 그럼 제가 뒷통수 맞을꺼같고
    그냥 저 .. 제가 떨어져나갈려고요. 친구들이랑도.. 이번해 지나면 이 사람에게 부터..
    아마 지금도 제 친구들에게 제 욕 열심히 하고있겠죠..
    예를 들어서
    제가 한살 언니인데.. 야 너 년 뭐냐 했냐 아주 동네 강아지만도 못하게 굴고
    제가 분명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도 "아 맞다 언니였지" 이러고 다시 야 너 뭐냐 ..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가 안한말도 했다고 우기고 한말은 안했다고 우깁니다.
    손해보더라도 잘해주고 사는게 마음 편하게 잘사는건줄 알았는데..
    이 사람때문에 속이 말이 아니네요..
    머리속에서도 지워버리고 싶어요.

  • 2. 소심
    '06.10.7 4:06 PM (211.211.xxx.49)

    원글님 저도 원글님처럼 한참 이런문제로 고민많이 해봤어요
    소심한 사람중의 하나라 님처럼 이런고민 껴안고 많이 살아봤지만
    저만 손해이더군요 저만 스트레스이구요 그냥 무시하셔야할것 같아요
    그게 속편하고 본인에게 해롭지않더군요..
    저도 이지경 되기까지 많이 맘상하고 상처받았는데 계속 이렇게 살수없다 라고
    맘먹으니 되더군요 힘내세요~!

  • 3. ..
    '06.10.9 1:08 AM (221.157.xxx.207)

    그사람이 나쁘다 라고 생각되시면 상종을 안하시면 그뿐이죠..주위에 나쁘게 얘기하고 다니실것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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