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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여자아이..
친구 아이들뿐 아니라 동네에서 4-5세 쯤되는 여자아이는..
예쁜것..분홍색.. 공주풍..이런거 굉장히 밝히고 좋아하고..
아침마다 예쁜옷으로 전쟁하고.. 치마입고 가겠다고 엄마랑 티격태격하고..
그런다는데.......
울 딸애는 전...혀 그런것 없거든요..
제가 첨부터 바지를 즐겨 입혀서 그런가?... 그래도..분홍색이나 공주옷이나 이런것 보거나
입으면 좋아하지 않나요?
오늘 동네에... 캐릭터 용품점이 새로 생겼더라구요..
명절도 되고, 신발도 작아져서..들어가서.. 디즈니 공주그림있는 신발 사주려고
신어봐... 골라봐 했더니.......
영 시큰둥............
매번 이래요.. 여자애가........@.@......
이런 저럭 애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아이가 어릴적부터..트레이닝. 면바지.. 고무바지..이런거 많이 입혔거든요..
치마보다는 아무래도 뛰어놀고 미끄럼타고 들어눕고 하기 좋으라고요..
그래서 그런지...아이도 이제 편안옷에 익숙한지..
그림이 화려하고 레이스..이런거..영....좋아하지 않네요.......................
여자아이는..그런맛에 키우는건데......참......... ^^;;;
1. 네...
'06.10.4 10:00 PM (211.244.xxx.108)그런 애들이 있어요.
저희 아이도 그렇거든요.
지금 10살인데 5살때도 그랬답니다.
바비랑 코마스가 있으면 당연히 토마스고
키티랑 신칸센 있으면 먼저 집는 건 신칸센이더라구요.
지금도 청바지에 셔츠, 모자 제일 좋아합니다.
저도 하늘하늘 치마 사주고 싶은데 싫어하니 그냥 둡니다.
대신 씩씩하고 좋아요.2. 저도
'06.10.4 10:10 PM (221.157.xxx.207)어렸을적 컷트머리에 군복무늬 바지 입고...장난감 총들고 놀고...그랬었어요....그랬더니 여자애들한테는 인기만점인데 남자애들은 예쁜 공주과를 좋아하더군요....그래서 어린나이에...내가 좋아하는 남자아이에게 잘보이려면 스탈을 바꿔야겠구나 생각하고 바꾸기 시작했답니다...ㅋㅋ
3. 저도
'06.10.4 10:11 PM (59.24.xxx.111)02년 7월생 저는 나름대로 레이스...에 캉캉치마에
머리띠.... 고데머리... 신경써주었는데...
고무줄 바지에... 호주머니(뭘 잔뜩 넣어다녀요) 없는 바지는 사절~
이사하느라 방도배지 고르는데 무조건 파랑색...
좋아하는 프로그램...파워레인져에 유캔도...(칼들고 싸우는거)
장난감은 무조건.... 칼... 총.... 로봇....
분홍색 좀 입어 보자고 하면...
엄마.....그런건 생일때 입혀줘4. 하하
'06.10.5 2:29 AM (221.162.xxx.31)제가 그랬어요.^^ 남동생이 있어서 그랬는지 성격이 원래 그런건지...여자애같이 보이는건 싫었어요.
그게 점점 싫어져서 여자애들 같이 화장실가는건 완전 경멸하기까지 했지요. 질질짜는 여자애는 근처에도 안 갔어요. 학교에서 남자애들과 날마다 티격태격...완전 남자애 같았지요.
그런데 여중 여고 나오면서 치마만 입다보니....결혼해서 애 낳기 전까지 바지는 체육대회날 입는게 전부랍니다.ㅎㅎ
크면서 여러가지로 바뀌나봐요.^^ 지금 우리딸은 세살인데 벌써부터 분홍만 좋아하는 기미가 보입니다. 절 안 닮았나봐요.ㅋㅋ5. 걱정마세요.
'06.10.5 8:52 AM (221.148.xxx.219)우리딸 3살땐가 소파에서 졸고 있는데 엄마 부르기에 깨니 내복바지에 긴 자 넣고 머리띠 이마에 차고
나 멋있지 하던데. 고모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형 사주고 지 사촌은 총 사줬다고 울고 끝내 총으로
바꿔 왔어요. 초3인 지금도 남자아이들과 더 잘 놀고 핑크나 만화그림은 질색이고 블루계통을 더 좋아해요. 걱정 전혀 안합니다. 여자는 핑크나 바비를 좋아해야 한다는 공식에 집착하실 필요없어요.
씩씩해서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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