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궁금..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06-10-03 00:37:40
친구가 결혼하고 시댁에서 살다가 분가해서 집들이 약속을 했답니다.



친구집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얼굴도 안비치는 친구..

음식만  하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몸이 안좋아서 오지말라고 할껄.. 했다면서

음식도 자기가 먹고싶어서 하는 잡체 하나..

그래도 왔으니 피자 시켜먹으라네요  

피자 먹고 과일먹겠냐고 배하나 가져와서 저보고 깍아 먹으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빈손으로 오진 않았겠지? 우리 신랑이랑 기대하고 있다면서.. ^^::



이런 말을 하는데



남구에서 동구까지 버스두번갈아타고 선물까지 준비해갔는데 오자마자 선물부터 먼저 챙기는 친구를 보니..  왠지 너무 섭섭했답니다.



임신중이라서 그러겠거니 이해하려해도 너무 섭섭하네요 대접을 받으려고 간건 아니지만

이건 아니지 싶더라구요



집들이가서 친구 푸념듣고 와줬습니다..



전 이해가 가질 않네요 기본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저로선

친구의 태도가 너무 거슬려요..



시댁살이 하면서 일년내내 시댁흉을 보는친구여서 분가하면 더 편한 얼굴로 보겠지 싶었는데

오늘처럼 실망만 남기는 태도를 보이는 친구가 예전처럼 생각이 들지 않더라.. 이말입니다.

오죽했으면 시댁에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제가 넘 까다롭나요?

스스로 생각해봐도 전 이해가 안되서요

IP : 211.38.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루
    '06.10.3 2:28 AM (124.254.xxx.233)

    왜 친구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심이... 친구분이 참 좋은 친구를 두셨네여~ ^^

  • 2. 국화
    '06.10.3 6:28 AM (219.252.xxx.136)

    100% 만족하는 친구는 없을꺼라 생각이 드네요...정말 친구가 평상시에도 그런식의 친구라면 다시 생각해 보심이 좋을듯 싶어요...울친구...전에 제가 멀리서 집에 찾아갔을때 랑이랑 갔었는데 음료수 한잔 ㅋㅋ그래서 그날 제가 속이 좀 상했는데요...저는 담날인가 전화해서 말했어요...기분 상했다고...앞으로 그러지 말라고..저도 참...걍 참을수도 있었는데...저도 예의 없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정말 미안하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사실 친구집에 얻어 먹으러 가는건 아니잖아요...진정한 친구라면 차한잔 하면서 이야기 해보는것도 좋다고 봅니다~울친구는 내가 그렇게 뭐라고 했어도 여전히 전화하고 좋아한답니다

  • 3. 아무리
    '06.10.3 9:54 AM (58.142.xxx.222)

    결혼하면 사랑받고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될수 있어요, 그러면서 애기낳고 다른 사람도 보게 되는것이고,,,,
    원래 그런 성격이었다면 몰라도 아니었다면 잠시 떨어져 있으심이 어떤지,,,

  • 4. ....
    '06.10.3 11:50 AM (125.133.xxx.153)

    친구 맞나요? 미친거 아닌가요??(좀 심하지만)
    아니....몸이 안좋으면 초대를 하지 말던지...사람 초대해놓고는 나와보지도 않고
    과일 가져다 깎으라구요?? 그게 무슨 초대에요..
    그리고 선물은 바란답니까?? 친구사이에도 예의가 있어야죠.
    완전 선물때문에 초대한거네요.

    그러지 않아도 올해 초 결혼선물이 맘에 드네 안드네 하던
    제친구 신랑때문에 기함한적이 있었는데..
    세상에는 별사람이 다 있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