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 끓여 먹기 어떻게 해야하나요?

무식하구나 조회수 : 841
작성일 : 2006-10-02 23:09:19
몇 년을 물을 끓여 먹고 살아왔는데 갑자기 오늘 똑부러지게 입장(?)정리를 하고 싶어서 여쭙니다.
검색을 해봐도 시원한 답은 없어서 도움을 청해요.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도 마실 수 있다는 말은 안 믿습니다. 물 자체는 깨끗할지 몰라도 배수관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1. 수돗물을 받아서 하루나 반나절을 두었다 끓이는 게 좋다는데 왜 그런가요?
냄새가 날아가서인가요?
그렇다면 침전의 문제가 아니니 끓일 때 윗부분의 물만 따로 부어서 끓이는 건 아니죠?

2. 5분 이상 끓이라는 게 맞나요?
저는 젖병 소독 냄비에 물을 끓이는데 하모니카 소리가 나면 불을 조금 줄여 뚜껑을 조금 열고 10분 쯤 더 끓이거든요.
굳이 10분까지 끓일 것도 없을까요?

3. 뚜껑을 열고 끓이라는 말도 있던데 처음부터 그렇게 하는 것은 어려우니 끓고 나서 그렇게 하면 될까요?
뚜껑을 조금 말고 활짝 열어 끓이는 게 좋은가요?

3. 티백을 넣어 마시는데요...
불을 끄고 넣는 것이 좋을까요? 신랑은 끓고 있을 때 넣는 것은 안 좋다며...
티백 포장 겉봉에 써 있을텐데 지금 찾아보니 겉봉이 안 보이네요.
모두 지퍼백에 옮겨 담고 냉장고로 직행했거든요.

글을 쓰고 보니 엄청나게 쪼잔한 사람이네요. ^^*


IP : 203.229.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모르지만
    '06.10.3 12:12 AM (211.41.xxx.109)

    수돗물 마실 때 알아두면 좋은 7가지

    1. 전날 밤에 받아둔 수돗물을 마신다
    아침에 물을 틀면 간밤 내내 파이프 안에 고여 있던 나쁜 물질이 수돗물에 녹아 흘러나올 위험이 있다. 저녁에는 그러한 성분들이 모두 쏟아져 나간 뒤이므로 아침보다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저녁에 수돗물을 받아두면 소독약 냄새까지도 말끔히 날아간다.

    2. 마시기 전 3분 동안은 수돗물을 흘려보낸다
    어떤 수돗물을 마시든지 이 과정은 필수다. 아침에 받은 물이 식수로 가장 위험한 것은 물론, 낮 동안이라도 서너 시간 만에 트는 물은 반드시 흘려보낸다. 물의 낭비를 피하려면 흘려보내는 물을 대야에 받아 세탁기에 부어 재활용하면 된다.

    3. 숯은 수중 유해 물질을 흡착, 분해시킨다
    숯은 뛰어난 정수력을 지녔다. 수돗물을 받아 숯을 넣어두면 소독약 냄새도 나지 않고 물맛도 좋아진다. 또 수돗물에 숯을 넣고 끓이면 물맛이 좋아지고 잘 변질되지 않는다. 물 1ℓ에 20∼30g짜리 숯 1∼2개면 적당하다. 참숯을 한번 끓여서 말린 후 쓴다.

    4. 수돗물은 2시간 냉장 후 마시면 가장 맛있다
    미지근한 수돗물일수록 코를 찌르는 소독약 냄새가 강하다. 이 소독약 냄새는 수돗물을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으로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수돗물이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온도는 10∼15℃. 차갑지도 미지근하지도 않아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5. 절대로 온수관의 물은 식수로 쓰지 않는다
    파이프나 연결관의 납 성분은 차가운 물보다 뜨거운 물 속에서 더 쉽게 녹아든다. 그러므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온수는 식수, 특히 젖병 소독용이나 분유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찬물을 끓여서 사용해야 안심할 수 있다.

    6. 물이 끓기 시작한 뒤 5분 이상 더 끓인다
    수돗물을 끓이면 소독약 냄새가 사라져 물맛이 좋아진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연 상태에서 5분 이상 더 끓여야 더욱 효과가 확실하다. 그러나 염소가 없어지는 대신 잡균이 들어가기 쉬워 그때그때 마실 분량만 끓이는 것이 좋겠다.

    7. 수돗물에 차를 넣고 끓이면 생수보다 안전하다
    수돗물에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넣고 끓이면 수은, 구리, 망간,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 성분이 차에 흡착돼 그 양이 현저히 감소된다고 한다. 이렇게 끓인 수돗물을 냉장고에 차게 식혀 보관하면 수돗물내의 용존 산소량이 증가하고 세균 번식도 막는 역할을 한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왔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