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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이 집을 어떻게해야할까요??
뭘모르고 그냥 돈 맞는다고 4년전에 샀는데 동향에 4층
더군다나 나홀로아파트 동네도 말만 송파구지 전혀 송파구답지않은...
작년부터 내놓았는데 나가질않고 저희 그 사이 신도시쪽 알아보다 집이
안팔려 갈아타지도못했습니다.
그 생각만하면 억장이 무너지지요. ㅡ.ㅜ
점쟁이 말로는 올해 문서운이있으니 올해안에 팔아야한다고
말도 안했는데 웬집을 그리 일찍 내놓았냐고하더군요.
어쨌든 드디어~!!!!!!!!!!!!!
매수자가 나타났습니다.
저희가 살때보단 그래도 4천이 오르긴했어요.(겨우,,지만 작은 평수에 비하면..)
여기서 고민
저번같았으면 얼른 팔고 평수를 넓혀가는데 서로 맘이 맞았겠지만
지금은...
30평대가 오를대로 올랐고 결정적으로 여유돈을 남편이 말아먹었습니다......~!!!!
(인간아~~~!!!!!!!!!!!!)
결국 가진건 정말 집값밖에 없구요
전 이런 집이라도 내집이니 갖고있자
그래도 4천 안올랐냐
우리 전세로 살았으면 이돈도 없다
남편
좁은 평수 답답하다
살수는 없으니 넓혀 전세로 가자
나
그럼 다른 좋은 동네 20평대로 사는건 어떠냐
내집이 주는 위안감도 만만치않다.
지금 애가 들러붙어 울고있어 다 적진 못하겠는데 어쨌든 이 집을 파는게 맞을까요??
집이 내내 보러 오는 사람도 없다가 갑자기 사겠다는 사람이 나서니 혼란스럽습니다..
추가- 이 아파트가 동네에선 학군도 별로 좋진않아요. 초등인데도..
저희아이가 5살이라 유치원부터해서 내년전에는 어떻게든 뭔가 결정을 내야하는데
아웅,, 머리가 지끈 아프네요..
1. ....
'06.10.2 8:30 PM (61.77.xxx.103)내집이 1개라도 있어야 하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평수가 크던 작던,
남편분 한번 말아먹었다면서요.(죄송....경제적 감각은 님판단이 옳은것 같아요.)
남편말 믿지 마세요.
님 생각대로 하세요.2. 집있어야
'06.10.2 8:40 PM (220.120.xxx.79)되요. 그리고 사겠다는 사람 있을 때 지금 집 팔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출 끼고 인기있는 곳 사셔야 됩니다.
3. --
'06.10.2 9:13 PM (124.111.xxx.120)매수자가 있을때 팔고 더 나은 곳으로 가세요
동향집 4층 파는거 해보니까 참 어렵더군요.4. 전세
'06.10.2 9:23 PM (222.101.xxx.211)요즘 전세도 거의없던데....어떻게 들어가 사셔도 2년뒤에 집주인이 전세금 올려달라면요?..대출끼고 조금더 넓은 평수 산다...에 한표
5. ...
'06.10.2 10:02 PM (219.255.xxx.181)원글님댁은 집을 포함한 금전관리를 남편분께 맡기면 안될듯.....
좁은게 불편해서 넓은집 전세가자는 남편말 듣지 마세요6. 괴로워
'06.10.2 10:14 PM (220.76.xxx.160)집을 계약했어요.
사실 이 집이 동향 4층이라 햇빛도 너무 안들고 베란다도 좁고 제가 거의 우울증 걸릴 지경이었거든요
근데 넓혀가려니 너무 뛰어버려서 여기 그냥 살아야하나.. 너무 괴로웠네요.
팔길 잘 판거같은데 앞으로 어째야할지...
82님들한테 다시 여쭤봐야할거같아요.
양가 어른들은 다 지방에서 공무원으로만 지내신분들이라 감이랄까 여튼 그런걸 잘 모르셔서
의논드리기도 힘드네요7. 소머즈
'06.10.2 11:08 PM (222.106.xxx.121)위기가 기회입니다. 그 집을 파는건 잘하신거 같아요.
저도 1층에 살았을때 넘 안팔렸는데요.
일단 계약하고 찾으면 보입니다.8. estate
'06.10.3 12:15 PM (211.200.xxx.40)잘파셨어요.요즘같이 매수자들이 있어서 그래도 잘 파셨다고 생각하시고 위안삼으세요.
그리고 무주택자로 살기에는 불안감이 넘 큰게 현실인것 같아요.
송파시라면 그쪽 집값이 워낙 비싸쟎아요,.
무주택자라면 예를 들어 용인,파주,일산,하남,성남,의왕등(교통거리 편한 곳) 경기도 지역에서
랜드마크 아파트 20평대를 구입하시는게 그래도 안전할것 같아요.9. .
'06.10.3 6:14 PM (218.236.xxx.204)동네에 겉으로 보기에 아주 평범한 카페가 하나 있어요.
언젠가 산책길에 별 기대없이 들러서 대추차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대추고를 내고 꿀을 섞어 진하면서도 깊은 맛을 주더군요.
그 이후에 기운내고 싶은 일이 있으면 이 카페에 들러 대추차를 마신답니다.
단골된 후에 맛있는 대추차 비법을 살짝 여쭸더니 바로~ 압력솥에 고우기였어요.
일이 바빠 여름 지나며 한 번도 못갔는데 샘의 대추차 보니 한 번 들러 기운 좀 붇돋워야 겠다 생각드네요.
그리고... 희첩 일등하는 기분이 이런 느낌이네요..
일등!이라고 써놓고 보니 민망키도 하고 살짝 뿌듯하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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