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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모님 상, 안가도 될까요?
오랜 병환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오늘 저녁 남편이 아버님을 모시고 다녀오겠다고
제게는 마음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영 마음이 찜찜해서..
안가도 되는지 여쭤봅니다.
참고로 저희는 지방이고 시댁은 서울입니다.
남편말로는 큰댁에서도 형수님들은 안다녀갔다고..
부조금도 부모님이 하시니까
안해도 된다는데.. 보통 결혼하면 따로들 하시는거 같애서.
내일이 휴일이고, 남편따라 그래도 다녀오는게 나을지,
아직 모르는게 많으니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1. 네
'06.10.2 11:36 AM (210.180.xxx.126)안가도 됩니다.
2. 시고모면...
'06.10.2 11:41 AM (211.179.xxx.118)시아버지의 누나, 또는 여동생 아닌가요?
피치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가야 할 촌수(?) 라고 생각되는데요.3. 가을
'06.10.2 11:44 AM (220.65.xxx.120)저두 올해 가기전에, 꼭 가봐야겠네요.. 봉하마을 .. ^^ 천안이라, ktx타고 가야될듯.
4. ..........
'06.10.2 11:45 AM (211.35.xxx.9)시고모님이면 가깝긴헌데요.
지방이시고 남편이 아버님 모시고 가시는데...굳이 가실 필요는 없을 듯하구요.
남편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데...따라가겠다고 안하시는 좋을 것 같아요.
결혼하셨으니 부의금은 작게라도 따로 하셔야 할 것 같아요.5. 가셔야할듯..
'06.10.2 11:45 AM (221.153.xxx.147)아주 먼친척아녜요...시고모님이라면..
첫경조사라는거 아시면서, 안가시면, 글쎄요..6. .
'06.10.2 11:47 AM (210.95.xxx.231)원글님의 원글과 답글을 보니
'안 가도 된다'라는 답변을 원하시고 글을 올리신 것 같네요.
정말 가야하는지 안 가도 되는지 궁금한게 아니구요...
그런 맘이라면 다녀오세요.
남편이 그렇게 말 하긴 했지만 그래도 함께 가셔서 시아버님의 마음도 위로해 드리시구요.
그게 사람 사는 마음 아닐까요?7. /
'06.10.2 11:49 AM (222.100.xxx.172)안가도 된다는건 남편분 생각이고요, 그런 경우에는 시어머니께 여쭤봐야해요
가풍이란게 있거든요
그정도 촌수라면 아들만 보내는 댁도 있고, 아들 며느리 다 보내는 댁도 있고요
안가고 싶으셔도 여쭤보고 결정해야할거 같고
제 생각에는 다녀오시면 더 좋을거 같고요
부조금은 결혼했으니 따로 당연히 해야하지 않나요?
거꾸로 님 친정 고모님이나 가까운 친척분 일이라고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거예요8. 전화하셔서
'06.10.2 11:50 AM (211.179.xxx.118)"어머니 저도 가야되는거죠?" 하고 슬쩍 여쭤보세요.
그러면 무슨 말씀이 있으시겠죠.
"거리도 멀으니 오지마라" 또는 "오는게 좋지" 라던가
결혼하고 처음있는 경조사니 어머니께 여쭤보는게
나중에라도 뒷말이 없지 않을까요?...9. 늙어가는 엄마
'06.10.2 11:57 AM (210.221.xxx.36)살아가면서 누가 뭐래도
또 조금 힘들어도 내가 할 도리는 하고 살아야
결국 내 마음이 편안합디다.
우리 아이들도 보고 배울 것이고요.
그래서 그나마 친정에 아버지께서 돌아 가시면 어쩌나 근심입니다.
아직 사람 도리에 익숙지 못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지요.
좀 번거롭고
귀찮고 힘들어도 어른께 물어 보시고 시키는대로 행하십시오.
단 님이 스스로 우러나는 마음이 전혀 아니라면 마음이 가는대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가라, 는 말씀이 두려워 시댁에 전화를 못 넣는 마음이라면 안 가시는 쪽이 모두에게 편안하겠는데요.10. ..
'06.10.2 11:58 AM (124.63.xxx.29)가야 할 자린지도 알고
부주 따로 해야는것도 알고..
다 알고는 있으나
'다녀가라~' 이소리 하실까봐
전화도 못하게 계신게지요.
가기 싫으니까...
고모도 사촌도 왕래 없이 살면 남입디다.
그리 사시는건지....
내막을 모르니..
님 맘 편한대로 하소서......11. 가시는것이
'06.10.2 12:06 PM (124.63.xxx.19)나을듯합니다
첫경조사면 더 가셔야 할듯..
처음에 몇번 잘하면 나중에 못해도 이해합니다.
인연끊고 살것 아니면 시고모님상에 당연히 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2. 가기 싫으시죠?
'06.10.2 12:14 PM (211.111.xxx.57)그런데 입장 바꿔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내 남편이 내 고모나 이모가 돌아가셨는데 가야될지 안가야될지 따지고 있다면...13. 가을
'06.10.2 12:20 PM (220.65.xxx.120)고맙습니다..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라면 당연히 고쳐야지요..
그렇지만 꼭 가기 싫다는 뜻이었다기 보단,
시댁 일이 아직은 낯설고 어렵다는 것이 맞을꺼에요.
아무튼 충고 감사히 듣겠습니다..^^14. 정답은
'06.10.2 12:24 PM (211.244.xxx.112)원글님이 알고 계시는 듯.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여쭈세요.15. 제 생각에
'06.10.2 12:32 PM (211.202.xxx.186)가셔야 할거 같은데...
아무튼 시어머님께 여쭤보고 어머님이 하라는대로 하세요.
제 생각에는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16. dltkd
'06.10.2 12:51 PM (211.48.xxx.242)시고모면 우리는 엄청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하는데..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 놀랍네요.
친하든 안친하든 남편직장 사람들중에 상당한 사람들
..동료들 얼굴보고 가지 고인과 아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시아버님,누나나 동생 되는데..17. .
'06.10.2 1:35 PM (59.186.xxx.80)기본적으로 고모는 굉장히 가까운 사이인데요..
집안에 따라서 먼~~~ 집도 있더라구요.
시부모님의 의견에 따르는 게 정답이죠.18. ..
'06.10.2 2:12 PM (59.11.xxx.47)당근 가야할듯 한데요, 제 고모나 이모가 돌아가셨는데 남편이 이런 고민을 한다면 전 상당히
실망스러울것 같아요.19. 당연히
'06.10.2 3:28 PM (220.95.xxx.92)가야죠.
너무나 가까운 촌순데..
제작년에 저희 친정 고모부님이 돌아가셨는데 서울에서 거제도까지 갔다왔어요.
둘다 회사하루 쉬고요.
저는 마냥 머리가 띵~해 있는데 남편이 바로 가자며 짐챙겨 밤차타고 갔었어요.
그때 저보다 어린 제 사촌들(고모 딸들) 저랑 껴안고 무지 울었습니다.
가족이 그런것 아닐까요.
물론 저희쪽 어른들은 멀리서 왜왔느냐, 고생했다.. 하시지만 상당히 고마워하셨어요.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지 마세요.
시고모부님도 아니고 시고모님이라면서요..
당연히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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