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머니 그건 무슨뜻?

그건,,,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06-10-02 03:31:29
제가 시집에서 입고 자는 파자마가 있어요.

그거 당연 두고 다니죠,,

시엄니 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당장 입을 파자마가 없어서 제껄입엇다구,,

그래서 새거 살려구 다 다녀봐도 없으니 니가 새로 사오라고..

똑같은걸 살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에 파자마가 없어?

제꺼 싼걸루-만원짜리-사서 갔더니만

또 하시는 말씀이 허리고무줄이 쪼여서 못입겠다고,,

그래서 제가 사간거랑 바꿔입기로,,

결국 새로 사간걸 드리고 원래 입던건 제가 다시 입기로 된거죠..

아니 당장 입을 파자마가 없다는 것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해도

아버님이랑 단둘이 사시는데 뭘입던 어떤가요?



전 화장품이 잘 안맞는게 있고 어머닌 뭐든 잘 맞고 또 화장을 좋아하시는지라

화장품을 이래저래 참 많이 드렸어요.

근데 정말 억지부리고 억울한 소리도 하시고 씌우기도 하며 싸운적이 (일방적으로 제가

당한거죠)있은후부턴-사람의 바닥까지 봤죠-완전 의절은 아니고

딱 내 할도리만큼만 하고 있어요,

선물도 없고 봉투만 하고..

그렇게 지냈는데

어제 그러네요,,

로션이 필요해서 다녀봤는데  싼게 없더라고 저더러 싸구려로 하나 사달라네요...

그 싸구려의 기준이 얼마이며 내가 얼마짜릴 사야하는지..

글구 뭔뜻인지?

둘러둘러 얘기하는거 정말 싫으네요..

사람 테스트하는거 같고 상큼하지가 못하고 찜찜한것이...

중요한건 저 사드리고 싶지 않거든요..

드리는 돈으로 사쓰심 되지...
IP : 222.115.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 3:36 AM (220.85.xxx.36)

    미샤에서 젤 싼거 추천!!
    뜻은 무신 사드리기 싫다 어쩐다 생각하는것도 아깝네요....
    그냥 사드리고 마세요....

  • 2. 그거
    '06.10.2 5:13 AM (200.63.xxx.51)

    몇일전에 호박고구마 10키로 18000원줬는데 상태 완전 좋아서 너무 맛나게 먹고 있어요..더 못쟁인게 아쉬웠네요.
    저런 큰고구마를 넣어 팔다니 너무 심하시네요...

  • 3. 그거
    '06.10.2 6:59 AM (211.202.xxx.186)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요즘 싼 화장품 많아요.
    아시죠?
    그런거 대~충 하나 사다드리세요.
    저는 시누이들이 비싼 화장품을 사다드려서 암거나 사드리지도 못합니다.

  • 4. ...
    '06.10.2 8:50 AM (61.98.xxx.244)

    님들도 다 늙으면 그렇게 안할려구 해도 마음은 소심해지고 비굴하게 잔머리만 늘어납니다.
    40을 딱 넘긴 저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마음도 행동도 통제가 안되니
    아이고 늙으니 산뜻해지지 못해서 괴롭기만 하네요.
    요새 왜 이런 생각이 들죠. '젊어선 실수만 한 것 같구, 늙어서 후회만 느니' ㅠㅠ

  • 5. ㅎㅎ
    '06.10.2 9:11 AM (221.161.xxx.225)

    저도 나이가 드니 추리해지네요.^^;;
    딸이 왔다가 입던옷이나 화장품 쌤플 나부랑, 양말 쪼가리라도 흘리고 가면 두었다 다음에오면
    주는게 아니라 내가 얼씨구나 하고 씁니다.^^*
    옷도 새옷 사주는것 보다 딸이 입던 옷이 더 좋고 폼나는것 같아 호시탐탐 노립니다.
    음.... 요새는 이쁜옷을 안 입고 오는것도 같고.... 운동화 신다가 싫증나면 달라고 찜해 놨는데
    아직 무소식이고.... (너도 어릴때 어울리지도 않는 엄마옷 몰래 입고 많이 나갔었잖아.)
    아무튼 요 딸이 오늘 밤에 옵니다..

  • 6. 저도 ㅎㅎ
    '06.10.2 9:34 AM (211.180.xxx.218)

    윗분 너무 웃기기도 하고
    가슴이 찌잉하기도 하고 그래요.
    요번에 수확이 많으시기를..

  • 7. 웃겨요
    '06.10.2 9:45 AM (222.234.xxx.218)

    나이들면 딸이 흘린 물건을 호시탐탐 노린다니 너무 웃겨요.
    이왕이면 부티나게 키워서 좋은 물건 흘리도록 사전작업해놔야겠어요.
    저도 우리 딸 물건 뭘 갖고 싶은지 암암리에 찜을 해놓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8. ...
    '06.10.2 10:04 AM (59.15.xxx.155)

    요즘 많이 나오는 훈제오리에도 아질산염이 들어있더군요.

  • 9. ....
    '06.10.2 10:18 AM (211.105.xxx.233)

    진짜루 싼거 하나 사다 드리세요.
    저도 그렇게 둘러둘러 얘기하는거 딱 질색이거든요.
    몇마디 들으면 딱 알아들을 얘기를 그렇게 비~~~잉 둘러서 얘기하면 화나요.
    말씀하신 액면 그대로 몇번 해 드리면 담엔 안 그러실려나...

  • 10. 원글이...
    '06.10.2 4:45 PM (222.115.xxx.100)

    네 원래 성격이 그러신거 같아요,,
    그냥 나 파자마가 떨어졌다 하나 사줄래? 하심 즐거운 맘으로 사 드릴텐데..
    그걸 뭘 시장 다 다녀도 없다구 하시는지...
    화장품은 제가 피부에 안맞는다 하면 쓰던것도 달라하시고 좋아라 하셨거든요..
    그럼 또 다른거 이것저것 선물들어온거 그런거 많이 드렸었는데
    한번 맘이 딱 뜨니까 주기 싫어서 안드렸거든요,,
    근데 것도 내가 로션이 없는데 하나 사줄래? 하심 될껄
    또 뭐 시장을 다 다녀봐도 없다느니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지,,,
    그렇게 속보이게 둘러서 말씀하시는게 ....

    나이가 들면 잔머리만 는다구요?
    전 그러지말아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