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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아이 눈옆에 흉이 질거같은데 어쩌죠??

속상해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6-09-30 23:00:47
오늘 저녁에 남편이 저 좀  쉬라고 애둘을 데리고 나갔었는데
얼마안돼  둘을 안고 급하게 뛰어왔더라구요
왜그러냐고 묻는데  5살난 큰애 눈옆에 피가... ㅠ ㅠ
세발자전거타고  노는데 어떤 누나가 큰자전거를 타고와서 부딪혔는데
손잡이부분에 저희아이 눈옆을 스쳤나봅니다
눈이 아니라 천만다행인건한데  둘째 떼쓰는거 잡느라 그 상황을 못본 남편이
아이 우는소리에 달려갔을땐  그 누나는 없어진 상태구요
애만 놀래서 엉엉 울고있었다네요.


남편이 애데리고 병원간다고 나갔는데  토요일 저녁이라
문연 성형외과가 거의 없고 한군데는 의사가 수술중이라 안된다고했나봐요
급한마음에 종합병원 응급실에갔는데 상처가 벌어져 꿰메야한다고
3바늘 꿰맸다는데 의사말로는 큰흉은 남지않을거라했다던데
그래도  너무 걱정됩니다.
만약  흉이지게되면  어떻게해야하나요?
흉제거 테잎을 붙이면 효과가 있을까요??
아님  좀 큰후에 성형외과에가서 흉제거술을 받아야할까요??
휴,,,
애키우다보니 끊이지않는 사고에 심장이 너무 벌렁거려서 힘들어요..
IP : 220.76.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30 11:09 PM (203.229.xxx.240)

    우리애는 얼마전에 눈썹위가 찟어져서 응급실에 간적이있었어요.. 병원에서 흉진다고 안꿰매줘서 성형외과를 20군대도 넘게갔었는데 왠만하면 꿰매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딱지안생기는 밴드 붙이고 지금은 흉하나도 없이 다낳았답니다. 요즘엔 벤트락스겔이라고 흉터제게 연고도 많으니까 열심히 발라주면 될것같네요.. 그리고 아이가 어리면 크면서 상처가 많이 없어지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2. 속상해
    '06.9.30 11:16 PM (220.76.xxx.160)

    ..님 감사합니다.
    그 병원이 이상한건지 눈옆이라 많이 부풀어올랐다고 혹시 뼈를 다쳤을지도 모른다고
    CT까지 찍었답니다.
    엑스레이는 아이가 어리고 눈쪽이라 안좋다고...
    그거 과잉의료행위아니냐했더니 혹 뼈를 다쳤으면 눈도 다친다 어쩐다 그랬다는군요.
    저희 부부가 보기엔 안꿰매도 될거같았는데...
    저희 동네가 아니고 잠깐 일이있어 갔던곳이라 병원을 잘 몰라서 그랬는데 아무튼 아이얼굴보고있자니 너무 속상하고 심란했어요.

    ..님이 가르쳐주신 벤트락스겔이랑 연고 사서 발라줘야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3. 저도..
    '06.9.30 11:58 PM (218.237.xxx.43)

    한달전에 4살 딸아이 거실에서 넘어졌는데 눈꺼풀이 찢어졌었죠.
    바로 성형외과 갔더니 꿰매야한다고 해서 꿰매고 일주일 안되서 실밥뽑았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한달가량은 꿰맨부위에 반창고를 붙여줘야 흉터가 곱게 남는다고 해서 그렇게 했구요.
    아직도 꿰맨부분이 빨갛긴해요.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만 성형외과에서도 흉터가 안남을순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연고같은거 바른다고 해도 말리진 않겠지만 자기는 추천하지도 않겠다고 하더군요.
    바르나 안바르나 별차이가 없다는 말이죠.
    님도 실밥뽑고 나면 반창고 한달가량 붙여주세요.
    그게 상처 벌어지는거랑 꿰맨부위 부풀어오르는걸 방지하는 차원이라해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아이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 4. 속상해
    '06.10.1 12:26 AM (220.76.xxx.160)

    저도님..
    연고가 별 소용이 없을수도있군요.
    반창고 꼭 붙이고있을께요.
    감사합니다~

  • 5. 반창고 말고
    '06.10.1 7:24 AM (219.255.xxx.44)

    흉안지는 테잎있어요
    최진실도 선전하고 수입하는 반창고 처럼된것도 있구요
    피부과에 가시면 흉 안지게 레이저 치료도 있습니다.
    꼭 무엇이던지 흉이 안지게 모든 치료와 병행하세요

  • 6. 나중에
    '06.10.2 10:10 AM (211.111.xxx.148)

    최악의 경우 아이 다크면 레이져로 완화수술 할 수도 있답니다..
    너무 속상하죠.. 울 둘째도 이마빡에 흐흐흑.. 나중에라도 깨끗해질거다 생각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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