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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명절이라고 아이 옷 사주셨겠죠.............
5살, 다음달 돌..
두 녀석..모두
명절입을 옷도 안사줬네요..
무리해서 사주면 사주겠지만..
가을 옷이라고 가게들어가보니
티+모자+치마+스카프+신발해서 123,000 나오더라구요..
하나씩 사줄려니 코디가 안되고
눈에 띄게 이쁜건.. 거의 어른정장 값이니..
둘째도 지 누나 입던거 올해 넘겨야 겠네요..
인터넷 아이옷보다가.. 한숨만 쉬며..잠깐 들어왔습니다.
좋은거 입히고싶고. 유기농에, 좋은거 먹이고 싶고
학원비에, 대출이자에...
내 옷도 ..그래도 밖이라도 나갈려면
조금은 갖춰 입어야 하는데..
이리저리.. 옷값도 만만찮네요..
애가 이제 돌이라.. 아직은 면티로 버텨야 할까요..
애들옷은 왜이리 비싼지..ㅠ
큰딸래미 5살 되도록 한복한벌 없네요.
돌때도 빌렸구요..
선물해줄 친척도 없네요.
어머니 이번에 또 수술하셔서.. 더구나..
그래도........
무리하며 옷사주는 거....이건 아니겠죠...
갖고싶은거 가지며 살면...
꼭 필요할때 모자를수 있으니까요.........
그래도..마음이.. 그러네요..........
1. /
'06.9.29 10:43 PM (222.100.xxx.172)추석이라고 옷 사주는거예요? 전 안사줬는데
그냥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히면 안되나요2. ..
'06.9.29 10:48 PM (211.176.xxx.250)저도 옷 안사줬는데요..
3. ..
'06.9.29 10:48 PM (211.212.xxx.108)옛날엔 옷 자주 안사줬으니까 명절인 추석에나 사주곤해서 추석빔 설빔..그랬지만 요즘엔 뭐 안 그러잖아요.
저희애도 추석이라고 뭐 특별히 사주는거 없습니다..
행복해지는 비결은 생각의 차이 입니다..
늘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나보다 더 못사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위안을 삼아보자구요.4. 별 걱정
'06.9.29 11:04 PM (211.105.xxx.233)에공, 저희 애들 대학생이지만 지금껏 명절이라고 옷 사줘본 적 없는데요.
옛날에야 명절이나 되야 설빔, 추석빔이라면서
양말 한 짝이라도 얻어 신었지만
요즘같이 사시사철 옷이 넘쳐나는 세상에 무슨 명절빔씩이나...
맨 윗분 말씀처럼 입던 옷, 단정하게 입히세요5. ...
'06.9.29 11:06 PM (218.38.xxx.150)저도 명절이라고 옷 사주는 거 없어요.
그냥 평소에 입는 옷 중 깔끔한 옷 입힙니다.
현재의 상황이 수월치 않으니 애들에게 더 미안해 지시나 봅니다.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예쁘고 귀여우니 편히 생각하셨으면 해요.6. 울아들
'06.9.29 11:06 PM (218.149.xxx.40)둘째 누나 입던거 물려 받았습니다 16개월 밖엔 안되었지만..
누나 내의 사며 울아들꺼 하나 사서 입혀 줬더니만 거울보며 춤을 추네요
내의 그림 가르키며 좋아 합니다 추석빔 사주고픈 맘 간절7. ..
'06.9.29 11:07 PM (221.157.xxx.6)예전에야 명절에나 옷해입으니까 그랬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죠. 저도 뭐 추석이라고 옷사준건 없어요.
한복도 조카 입던거 물려받았구요.
뭐 추석때 쫙 빼입고 어디갈것도 아니고 제옷도 살필요 못느끼구요.8. >>>
'06.9.29 11:09 PM (61.109.xxx.173)저희아들 6세인데 아직 한복 사준적 없어요..
옷도 다 물려입혔구요,,
딸도 돌인데 한복도 빌려서 돌잔치 했답니다.
서글프게 생각마세요.
대부분 아끼며 그렇게 산답니다.9. 한복
'06.9.29 11:18 PM (58.142.xxx.15)저는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어머님이 날을 꼭 챙기셔서 5살 4살 아이 한복 둘 다 있어요
근데 둘째는 남자아인데. 한복이 두 벌 이거든요.
돌 때 시어머니가 사주신거랑, 시동생이 한 벌 (아이 입힌것) 그냥 줬어요
쪽지 주세요
제가 그거 그냥 드릴께요
혹 기분 나쁘신건 아니겠지요
쪽지 보내기가 안되서 글 올려봅니다.10. 그냥
'06.9.29 11:19 PM (218.51.xxx.59)평상시에 사줘서..특별히 명절때라고해도 사주진 않아요.
그냥 깨끗히 세탁해서 입혀야죠~
그런것 때문에 기운없어하지 마세요.11. 아궁
'06.9.29 11:20 PM (58.142.xxx.15)제 연락처 남길께요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019-469-1410
문자로 주소만 보내주셔도 되요12. 그러게요
'06.9.29 11:21 PM (219.249.xxx.208)저도 옷 안사줬습니다.
그냥 평소에 입던 꼐끗하고 예쁜 옷 입혀 가려구요.
넘 속상해 하지 마세요...^^13. 후딱 크는 아이들
'06.9.29 11:25 PM (124.60.xxx.119)깨끗하게 입히면 되지 때마다 사줄 필요있나요?
전 30대 후반....우리세대나 그 이전 세대들의 경우 추석같은 명절에 옷사주면 좋아라 하긴 했었지요.
옛날에는 풍족하지 못했던 터러 평소에 못해주는 것을 명절핑계로 새옷 입고 그랬던 거잖아요.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후딱 자라버리기 때문에 깨끗하게만 입히면 될 듯...비싼 돈 들이면서 사줄 필요 전혀 없습니다. 물려받아서 입는 것도(거의 새거나 마찬가지) 좋잖아요.14. 살만하냐
'06.9.29 11:33 PM (221.140.xxx.28)전 29살 이지만 어릴적 명절이 되면 엄마가 꼭 설빔.추석빔을 사주셨습니다..
그런데 제 아이에게는 안챙겨주게 되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지금이야...꼭 떼가 아니어도 필요하면 사입으니까..
속상해 하지 마세요...^^15. ...
'06.9.30 1:28 AM (222.101.xxx.41)저도 아직아이가 어려서 안사주는데요 지마켓같은데선 한복 2-3만원 하는 그런건 어때요..마트에선 4-5만원하더라구요...
16. 네네
'06.9.30 2:59 AM (24.80.xxx.152)그래도........
무리하며 옷사주는 거....이건 아니겠죠...
갖고싶은거 가지며 살면...
꼭 필요할때 모자를수 있으니까요.........
===========================================
정말 잘하고 계신 거예요....
그렇게 엄마 의식이 중심이 잡혀있는 집은
빨리 잘 되더라구요...
아이 어릴때 검소하게 사는것.. 큰 지혜인것 같아요.17. 저도 안사주는데
'06.9.30 7:42 AM (125.131.xxx.225)명절이라고 저도 뭐 사준적 없어요...^^;;
18. 전 처음사줬어요
'06.9.30 8:19 AM (220.75.xxx.181)인*파크에서 두아이 정장 오만원(두벌에) 조금 넘게 줬습니다.
전 마트의 옷 마져도 세일 하지 않으면 비싸다고 느껴져서 인터넷으로만 사요.
명절이라고 옷 사준적 없는데, 올해 첨으로 사줬네요.
7살,2살 남매에게 셋트로 사 입힐만한게 있어서 큰맘 먹고 사줬네요.
한벌에12만원이라면 대부분의 샐러리맨에겐 부담스러운 아이옷값이죠.
저도 한복은 다 얻어입히고 물려입히고 했어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꼭 사주고 싶다면 저처럼 인터넷에서 잘 골라보세요.19. 저도
'06.9.30 11:08 AM (211.218.xxx.101)추석때 아이 옷 사줘본 적 없구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십만원 넘어가는 옷도 절대 네버 사준 적 없어요. 오만원도 넘길까 말까...
대부분 다 그렇게들 살고 계신 것 같은데^^;;20. Ich Bin Ich
'06.9.30 11:41 AM (124.55.xxx.67)명절이라고 따로 옷 사진 않아요.
그냥 계절 바뀔 때 작아진 옷 정리하면서 보충하는 의미로 한 두벌 쯤 사는정도...21. ..
'06.9.30 1:28 PM (60.196.xxx.138)어렵던 시절에나 명절빔이라고 사줬죠
요새야 자주 사주는데요 뭐
그냥 있는거 입혀요 요즘사면 비싸니까 추석 지나고 균일가 정리 하는거 사러나 나가볼까 합니다22. 마트
'06.9.30 2:36 PM (222.236.xxx.97)떨이 세일 할때 가서 삽니다. 웃도리 4천원 바지 6천원 이런거요. 그래도 입히면 이쁩니다.
십얼마짜리..흐유...원글님 그래도 잘사나보다.23. 지마켓
'06.10.2 10:10 AM (210.123.xxx.223)전 지마켓에서 15천원정도 하는 원피스 샀는데요
너무너무 맘에들어요 인터넷으로 사면 저렴하게 살수 있어요
근데 그외에 코디하려고
모자 5천원 구두2만원 추가로 샀지만요 ...^^
인터넷에 조금 시간 할애하면 맘에드는걸로 살수있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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