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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코팅팬이랑 락앤락 그냥 쓰는분 없으신가요? ;;;;

불량불량주부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06-09-29 10:28:04
어차피 플라스틱제품을 렌지에 돌리는 일은 예전부터 하지 않았으니까.. 그냥 쓰는데요.. 코팅팬이랑 락앤락 크린백 비닐랩..
코팅팬이 있으니 스텐도 절대 안쓰구요. 예전엔 또 스텐이 유해하네 어쩌네 하면서 싹 다 내다버렸다면서요.
올리브유가 또 한때 좋다고 난리 유행이더니 발암물질 나온다 하고..
전 낮은 점성때문에 포도씨유 쓰지만.. 포도씨유에서도 발암물질 나왔다고 뉴스에 나와도 그냥 쓸거거든요.
하여간 그런건 다 돌고도는 거 같은데..
SK-2 도 무슨 크림 하나 샀었는데, 전 사실 별로 좋진 않았지만 그냥 다 썼어요. 랑콤도 디올도 다 써요 그냥..

환경호르몬의 정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네*버 국어사전에는 이렇게 나와있네요..

환경호르몬 [環境hormone]
<화학> 인체의 내분비 계통에 이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통틀어 이르는 말.

환경호르몬 얘기 처음 나올땐 몇년전 컵라면 관련이었던 거 같은데,
그것도 뜨거운 물 붓고 나서 10분 있어야 그게 나온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야야 누가 컵라면을 10분씩이나 들고 먹냐.. ㅋㅋ" 친구들이랑 그랬었는데..;;;;;;

보통은 인스턴트가 맛이 없어서 아주 많이 먹는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적게 먹는편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저 피부좋고 건강한데.. 제가 너무 무심한건가요? 저같은 사람이 더 많겠죠? ;;;;;; 아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반성해야 되나요..
IP : 210.94.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9.29 10:36 AM (211.192.xxx.27)

    락앤락도 쓰고 비닐랩 봉지,스텐 ,코팅팬 다쓰고 있어요..
    단지 프라스틱이나 봉지는 뜨거운거 조심하고 있구요..
    벌벌떨며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더 손해볼꺼 같아요. 적당한 선에서 조심하면서 그냥 대충 살랍니다.

  • 2. 제경우
    '06.9.29 10:39 AM (202.30.xxx.28)

    코팅팬은 냄새와 기름이 배어서 싫고
    락앤락은 속이 잘 안보이고 마찬가지로 냄새가 배어서 싫어요
    그래서 스텐팬, 유리용기 써요
    그리고 랩, 호일, 비닐백은 원래 안써요
    버릇되면 전혀 안쓰고도 잘 삽니다
    자기 가치관대로 살면 되는거 같아요

  • 3. .
    '06.9.29 10:44 AM (61.66.xxx.98)

    코팅팬은 원래 잘 안썼고요.
    플라스틱은 뜨거운거 담거나 데우는데 쓰지 않았었고
    보관용기로만 사용했거든요.지금도 잘 쓰고 있어요.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면,사실 21세기 중반에 지구랑 혜성이랑 충돌한다고 과학자들이
    계산예측한게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인류는 다 멸망하는거죠.바퀴벌레나 살아남을까?
    그냥 마음편하게 살려구해요.

  • 4. 윗분 말씀대로
    '06.9.29 10:52 AM (150.150.xxx.156)

    자기 가치관대로 살면 된다고 봅니다.

    저는 실험실에서 일하는 직업이라
    실험실에서 마스크 한번 더 쓰고 장갑 한 번 더 끼는 게
    집에서 락앤락 안 쓰는 것보다 훨 낫다고 생각하고 그냥 삽니다.

    저도 어차피 플라스틱을 렌지에 돌리지는 않았고 보관용기만으로 사용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선까지만 지킵니다.

  • 5. 이모
    '06.9.29 10:59 AM (211.176.xxx.250)

    저는 다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 렌지에 돌리는것 (반찬을 담았다가 한번 돌려주기도 했는데..)은 피하고 마른것만 넣어두고요..
    젖은건 다 스텐 반찬통으로만 옮겨놨어요..
    그리고 데울땐 꼭 도기에다 넣어 돌리는 식이구요..
    코팅팬도 자주만 갈아주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스텐팬과 번갈아 사용하고 있어요..

  • 6. 미래를 위해
    '06.9.29 11:02 AM (211.211.xxx.231)

    저도 완전히 바꾸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인식의 변화는 되었어요.
    귀찮고 힘들다고 놔두었던 스탠팬 꺼내서 사용하구요,
    반찬통도 유리반찬통 사용하려고 하구요.

    아직 대대적으로 바꾼것은 아니지만 사용을 자제하게 된것은 사실이예요.
    이것저것 마음에 걸리는 것이 많더라구요.

    사실 음식재료도 모두 비닐 포장되어있고,
    그 비닐을 벗길때마다 이것은 괜찮을까? 걱정도 되고...

    어떤분들은 그렇게 걱정하며 사는 것보다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 더 좋다라고 하시지만
    작은 관심이 모여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요.
    나 혼자 살고 죽을 거라면 상관없지만 우리의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니까요.

  • 7. 저는..
    '06.9.29 11:18 AM (222.234.xxx.103)

    귀찮아서 코팅후라이팬 안씁니다.
    코팅후라이팬 달라붙는거 깔끔하게 처리못해서 번번히 아예 작정하고 눌어붙는것들 떼어내기가 귀찮아서 사용하고나서 물에다 씻어버리는 스텐후라이팬 쓰니 개운해요

    락앤락은 전자렌지에 돌리지도 않고 뜨거운건 식혀서 넣어놓으니 버릴 생각 전혀 없구요.

    물병은 플라스틱은 씻어도 냄새가 스며드는것같아서 그냥 쥬스 유리병 가벼운걸로 사용합니다.
    1리터짜리 그냥 솔로 슥슥 문질러 닦아 건조시켜서 물담아놓고 마셔요

    어제 천기저귀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제경우 백일지나서 기저귀가 이틀에 쓰레기봉투 가득차서 버리는거보니 그게 더 낭비같아서 사용하게 됐는데 솔직히 제입장에선 천기저귀가 기저귀발진에 더 좋다 나쁘다 못느끼겠습니다.
    어느분들은 직접 천패드 사용해보면 알거다라고 하셨지만 천기저귀 사용해도 어떤날은 기저귀발진이 생겨서 소아과에서 연고처방해서 한,두번 발라줄정도가 됐었어요.
    특히 날 추워지면 천기저귀도 굉장히 축축해져서 오히려 감기가 더 걸릴수도 있겠구요
    게다가 천기저귀는 전 세탁기가 빨래는 다 해줬지만 그거 널고 개어서 접어두는것도 하루중 시간을 꽤 할애해야하는거라서 차라리 일회용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내아이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는 거창한 명분(?)을 내세워서 더 힘들었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히려 물낭비가 더 심했다는...

  • 8. 불량불량주부
    '06.9.29 11:31 AM (210.94.xxx.51)

    저같은 분들은 많이 없으신듯.. -_- 저희집 코팅팬은 전혀 안 눌어붙거든요..
    요리하고 나서 키친타올로 싹싹 닦으면 나중에 다시 사용해도 될정도로.. 물론 2,3번에 설거지 한번씩 하고요..

    글구 면생리대도 써봤는데 뭐 전혀.. 짓무름이나 생리통에 좋은거 못느껴서
    도로 일반생리대 얇은거 순면느낌으로 바꾸었어요. 근데 면생리대가 냄새는 덜하더만요..

    음...

  • 9. 경제력이
    '06.9.29 12:47 PM (61.73.xxx.140)

    뒷받침이 안되니 바꿀 수 없더이다.
    할 수 있는것은 하고 어쩔 수 없는 부분에서는 그냥 눈감고 씁니다.

  • 10. 코팅팬
    '06.9.29 1:38 PM (61.85.xxx.201)

    은 몇년전에 버렸고, 아...튀김팬이 하나 남아 있네요.
    락앤랑 등 플라스틱 들 그대로 씁니다. 그렇다고 건강과 환경에 아주 무지한 것도 아니지만,
    세상을 다 바꿀수도 없는 것이고,...

  • 11. ...
    '06.9.29 2:49 PM (220.75.xxx.203)

    코팅팬도 그냥 쓰고,
    락앤락도 그냥 씁니다.

  • 12. ㅎㅎ
    '06.9.29 2:53 PM (60.196.xxx.138)

    저도 그냥 있는건 씁니다 새로 살지는 모르지만
    전자렌지 안돌리고 뜨거운거 안담고 조심하면서요

  • 13. ^^
    '06.9.29 3:44 PM (220.64.xxx.97)

    저도 있는건 다 그냥 써요.
    물론 렌지에 돌리거나 뜨거운걸 넣거나 하진 않죠.
    있는건 다 수명대로 쓰고 새로살 땐 잘 해야죠. 십년쯤 후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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