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과 놀이학교 중 선택을 해야 한답니다 도와주시와요, 꾸벅!!!

딸맘 조회수 : 464
작성일 : 2006-09-29 01:40:11
두돌되면서부터
하루 네시간씩 보내려고 해요

근데 어린이집은 25만원에 네시간이구요
놀이학교는 55만원이래요 참 놀이학교는 3시간 40분이네요
도중에 점심을 먹일거라 하구요
그래서 놀이학교측에다 먹이는게 한시간걸릴텐데요 하엿드니만
30분씩 수업시간이 편성이 되어있다하고 5명씩이라네요
물론 어린이집은 숫자가 많겟지요
참 놀이학교는 토토빌이라는곳이예요 홈피에가서 프로그램 보라고 하네요

돈만 많다면 당근 놀이학교 보내겟지만
제사정엔 어린이집도 싸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하지만 두군데 비교하여
아이의 잠재력개발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보내고 싶어요

같은 라인에 할머니가 키워주는 아이가
만두돌부터 몇년째 보내고 있는거 보니 부러웠어요
직장모의 아이이긴 해도
혈육이 키워주는데다 전문화된 교육받으면
차라리 이렇게 몸약한 엄마가 지치며 간신히 먹여가며 키우는거보다
훨 나으리 싶구요 -.-
IP : 58.140.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9 2:19 AM (211.202.xxx.8)

    지금 두 돌이라면, 그냥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같이 듣는게 졸을 거 같아요.

    아이가 엄마랑 잘 떨어질 수 있을지... 잘 안 떨어질려는 타입이면, 어린이집보다 놀이학교 인원이 소수라 좀 낫겠지만, 비용이 좀 비싸지요.

    저도 님과 비슷하게 놀이학교냐, 유치원이냐,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지금 4 살이고, 어린이집에 다녀요. 두돌 부터 문화센터에 데리고 다니면서, 또래 아이들이랑 어울려 수업듣게 했구요.


    내년이면 5살이라 유치원을 보내야하는데, 유치원은 선생 한명당 20-30명 되더라구요.
    그에 비하면 놀이학교는 5-6명이라 선생님이 아이 하나 하나를 다 챙기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좋죠.

    하지만, 학교 들어갈 때까지 앞으로 3년, 그리고 학교 들어간뒤 초등, 중등, 고등, 대학까지 16여년,
    아이의 교육 기간은 정말 길고도 길죠.

    어떤 시기에 부모가 확실하게 밀어 주는 게 우리 아이에게 가장 큰 힘이 될 지 고민합니다.
    (경제적으로나 심정적으로나)

    지금 님의 아이는 이제 두 돌, 경제적으로 풍족하시다면, 놀이학교 꼭 보내세요. 아이들 좋아하더라구요.

    하지만 매달 55 만원씩, 두돌 때 시작해서 앞으로 몇 년을 그렇게 경제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으신지요?
    그런데, 어린이집도 싸다고 느껴지지 않으시다면서 그게 과연 가능할 일일지... 좀 걱정되네요.

    장기적으로 생각하세요.

    아이가 부모를 향해 자기아 원하는게 무언지 뚜렷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을때, 그게 경제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것일때, 기꺼이 아이의 소원을 들어 줄 수 있어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놀이학교며, 좀더 비싸고 좋은 교육기관에 보내는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좋긴 좋겠구나. 싶지만,
    그건 단지 엄마의 부러움이지, 울 아이가 부러워하는게 아니라 봐요.

    두돌이면 엄마가 노래 불러주고, 책 읽어주고, 가끔씩 놀이터 데리고 가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해요.
    그 맘때 아이는 또래 아이가 놀이학교 다니는 걸 부러워할 줄 모르죠...^^

    제 생각을 그렇습니다. 잠재력 개발은 엄마가 충분히 해주실 수 있어요. 무리 해보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그 무리를 계속 해서 20년 하실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이에 대한 투자는 완급을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요?

  • 2. ..
    '06.9.29 8:39 AM (221.157.xxx.194)

    아이가 두돌이고 형편이 무리를 해야하는거라면 구지 두군데 다 보낼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돈으로 짐보리나 미술로생각하기 요미요미..같은곳 한군데 다니고...(주1회 한달에 7~10만원선이니 비싸긴 하지만...^^) 홈스쿨 하나정도 하면 될듯...
    기관에는 세돌이후에나 생각해보세요..

  • 3. ..
    '06.9.29 9:24 AM (58.227.xxx.216)

    어린이집은 36개월이후에나 보내심이 어떨지..36개월이 되어야 비로소" 나"라는 개념이 생긴다는군요.
    엄마가 키우면서 교육까지 받으면 더 좋다는 생각은 어른의 기준과 욕심이 만들어낸것이지 싶어요.어릴때는 어떤기관의 프로그램보다 엄마와 함께 안정적인 시간을 갖는일이 가장 중요해요.저는 아이가 원하지 않는한 7살쯤에 어린집에 보내도 좋다는 생각입니다.실제 주변에서 몇명이 7살에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했는데 누구보다 재미있게 잘 다니더라구요,윗분 말씀대로 엄마와 함께 문화센터나,미술로 생각하기를 추천하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66 커뮤니티 좀 알려주세요 교육관련 2006/09/28 100
83465 친구의 인성 3 희나리 2006/09/28 877
83464 아기 키우는 분들 언어(?)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어서요.. 5 달님 2006/09/28 583
83463 색종이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4 보관함 2006/09/28 593
83462 김포외고 학부모 2006/09/28 2,279
83461 쪽지 무시 당하는 기분 19 쪽지 2006/09/28 2,073
83460 배럴형 가방 문의 1 셀린느 2006/09/28 377
83459 포도 죽 드셔보신분~~ 포도 2006/09/28 285
83458 화랑초등 학교 보내시는분. 6 사립 2006/09/28 932
83457 영어 유치원 할로윈 의상이 궁금합니다. 5 *^^* 2006/09/28 608
83456 동*매직 비데 필터교환하라고 전화왔는데 따로 비용이 있네요? 2 필텨교환 2006/09/28 226
83455 분당에서 이천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2 길찾기 2006/09/28 392
83454 코스트코 그라코카시트 필요하신분...저번에.... 카시트 2006/09/28 380
83453 이 증상이 뇌졸중일까요?ㅠㅠ[급] 11 ㅜ_ㅜ 2006/09/28 1,612
83452 메론이 이상해요.. 3 황당! 2006/09/28 523
83451 옷에 묻은 바세린 얼룩 없애는 방법? 1 지우개 2006/09/28 807
83450 이런시어머니 어떻게 대해야하나? 5 에구 2006/09/28 1,581
83449 새로운 일에 도전합니다.. 용기좀 주세요.. 9 아줌마 홧팅.. 2006/09/28 866
83448 뜬금없지만.. 좌석표 보고.. 자리좀 골라주세요..^^;(기차예매관련) 6 궁금이 2006/09/28 643
83447 나 때문에 주눅이 들었다구??? 2 정말? 2006/09/28 1,016
83446 임신전 풍진주사 꼭 맞아야하나요?? 12 풍진주사.... 2006/09/28 1,678
83445 환경부담금이 뭔가요? 2 문의 2006/09/28 356
83444 타워팰리스갔다가 우울증 걸렸어요. 34 심란해. 2006/09/28 6,293
83443 천기저귀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9 천기저귀 2006/09/28 842
83442 재산세랑 환경부담금..관리비.. 내셨어요? 6 여러분 2006/09/28 799
83441 아까 산부인과에 갔는데... 5 나도 엄마 2006/09/28 992
83440 엑셀 질문이요. 아시는분~^^ 8 엑셀 2006/09/28 339
83439 팥앙금으로 상투과자 만들어도 되나요? 2 상투과자 2006/09/28 389
83438 여아 소꿉놀이 추천해 주세요 9 소꿉놀이 2006/09/28 442
83437 서러워.... 15 미역국 2006/09/28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