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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구멍이 완전 막혀서 물이 넘쳐요..T.T<급질 꼭 좀..>

제발도움좀.. 조회수 : 581
작성일 : 2006-09-29 00:29:36
결혼하고 이렇게 당황스러울수가 없어요.
남편이랑 설겆이 하다가 갑자기 배수구 밑에서 물이새길래 그냥 뜯어봤어요.
간단할 줄 알았는데 일은 완전커져서.

뚫어 펑 한병 반 쓰고 하룻밤을 보냈는데 왠 걸 배수구(바닥과 연결된 파이프?)가 이제 아주 목까지 차서 물이 넘치려 해요..
소다에 식초까지 부어봤는데 오히려 더 올라오고...

남편이랑 늦은시간에 씨름하다가 지금 포기하고 여기에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정말 더이상 방법은 없는 건가요?

첫째 내일 사람 부르려 하는데 돈도 많이 들을 것 같고.
둘째 전세집인데 만약에 일이커지면 주인이 도와주지 않고 우리가 그 액수를 다 채워 넣어야 할까요??
아...공사까지 가야 하면 어쩌나

이상 흑흑 소심한 초보 주부였습니다.

IP : 218.49.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06.9.29 2:11 AM (61.66.xxx.98)

    싱크대 배수구나 세면대 배수구면 파이프가 빠지거든요.
    굽어진데가 막혀서 그런거니까 파이프 빼서 속을 탈탈 털어주시면 돼요.
    먼저 밑에 양동이 같은거로 받혀두시고,
    싱크대 쪽을 살살 빼주신 후에 그 파이프 물을 양동이에 쏟고 집 바닥쪽을
    빼셔서 화장실로 가세요.
    그다음 샤워기로 파이프 입구에 강한 물살을 !!

  • 2. 경험자
    '06.9.29 2:17 AM (61.66.xxx.98)

    다시 읽어보니 바닥의 배수구가 그렇다는 거 같네요.
    사람부르는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아파트같은 경우는 꼭 우리집에서 말썽이 난게 아니더라도
    물이 올라오는 경우를 봤어요.
    원인부터 찾으셔야 할 듯....

    사람 부르기 정말 싫으시면 철물점이나 잡화점 가셔서 긴철사같은거로
    하수구에 살살 밀어넣어서 뚫어주는게 있는데 그걸 먼저 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사람을 부르세요.

  • 3. 얼마전
    '06.9.29 8:15 AM (211.108.xxx.173)

    저는 이사오는날 집에 싱크대 공사하러 오신분이 싱크대 바닥 배수구가
    막혔다고 해서 사람 불렀습니다~
    물론 동네에서 ~오시자 마자 해결해주셨고요 금액은5만원
    또그러면 무료로 해주시겠다며~안심하고 사용하라고 하셨어요~
    사람 부르시는것이 좋을듯

  • 4. 대략난감
    '06.9.29 9:34 AM (210.113.xxx.241)

    저두 그랫어여......기다란 철사로 쑤셔도 보고 트래펑을 얼마나 갖다 부엇는지...주인한테도 애기해서 같이 해보앗는데 허사더라구여.....그래서 뚫는 아저씨 불러다가 간단히 해결,,,,,,,저흰 4만원 정도 나왓어여....저희집이 처음 그래서 주인집에서 비용부담하셧구여.....아마 기름기랑 음실물 찌꺼기...머리카락 쌓여서 그럴거에여....한시라도 라도 빨리 사람부르시는게 나아요...

  • 5. ^^
    '06.9.29 12:21 PM (218.49.xxx.46)

    감사해요.윗분의말씀처럼 오늘 아침 남편이 철사로 뭔가를 쑤셔댔더니 이물질이 많이 걸려나왔나봐요.
    물이 넘치치는 않고 이젠 좀 빠져요.근데도 아주 밑에 뭔가가 있는지 물이 쑥쑥 빠지지는 않아서
    그냥 쓸까 부를까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답변 넘넘 감사드려요

  • 6. ..안양댁^^..
    '06.9.29 1:37 PM (219.248.xxx.14)

    마트에 욕실 코너에 가면 (철물점이나) 용수철 형태의 가늘고 기다란(2 미터가량)되는
    물건 있습니다 담당자 한테 물으셔요(찿기힘들면)손으로 회전 하는 건데 깊숙히
    들어 갑니다,사람 불러서 5만원 들었 는데 별로고....저는 직접 했어요 그러니까 누구나 다~
    할수있어요 하나 씩 비치 해도 도움 될거 에요 드러운거 생각 보다 많이 나왔음 으이그~~``

  • 7. 넘감사^^
    '06.9.29 10:58 PM (218.49.xxx.46)

    앗??그런게 있었어요??혹시나 해서 다시한번 들어와봤는데요 그런 물건이 있었군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안양댁님^______________^ 이 글을 꼭 봐주셔야 할텐뎅 흑흑
    지금 자리 박차고 이마트 나가려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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