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싼 아이들 내의가 피부에 안좋을까요?(면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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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검색하다보니 이쁜 아이들 내의가 한벌에 5-6천원 정도인데요.
면 100%구요.
근데 너무 저렴하다보니 오히려 걱정이 되서요.
아이들 피부에 안좋을까요?
좀 비싸더라도 메이커 있는 제품을 사야하는건지...잘 모르겠네요.
그냥 사서 푹푹 삶은 다음 입히면 되려나요?

[잘빨아입히세요]

그 가격이면 싸구려도 아닌데요 뭐

[좋아요]

저도 사서 팍팍 삶아입히는데 질도좋고 좋더라구요. 가게에서 파는건 가게세 인건비가 들어가서 비싼거고 옥션은 직거래라 싼거에요 걱정마시고 사입히세요
대신 새옷은 처음에 물에 푹 담그고 소다도 뿌리고 삶고해서 화학제품을 빼주고 입히세요

[면]

100%라면, 사도 되지 않을까요?
그 부분을 속인다든지, 염색이 요란하다든지, 하는 부분만 아니면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

옥션에서 파는 세벌에 몇천원짜리 이런것도 사봤는데
괜찮던데요? ^^
면 100%면 똑같더라구요

[캐릭터..]

소재가 가장 중요한데
캐릭터 로얄티가 엄청나다고 하더라구요.
애들에게 캐릭터가 중요하다보니 서로 인기있는 주인공덕에 그 그림값 다 쳐주고 사는셈이지요.

요즘 대부분 oem 중국제조 내의가 많으니,그냥 브랜드만 확인하시면 안심일듯합니다.

[미누]

전 괜찮았는데요. 2년정도 계속 입혀봤는데 피부예민한 아이인데도 트러블없었어요.
이번에 뉴코아에서 4900원에 내의파는것도 괜찮았구요. 그중에 국내제조로 고르시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대신 캐릭터그림이 좀 조잡한것들도 있으니 감안하시구요. ^^

[..]

편하게 입히세요.
보통 원단값이 비쌀 때는 위에 말씀하신 캐릭터 값이나 공정을 몇번 더 거쳐서
단가가 높아질 경우... 혹은.. 신상품일 경우라고 알고 있어요.
대신.. 꼭 세탁을 하신 후에 입히시면 될 것 같아요.

[.]

옥션... 내의는 모르겠으나 잠옷의 경우는, 100%면이라고 했어도 실제로는 100% 화학섬유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어요. 심지어는 가게에서 파는 것들도 그렇더라구요. 일부러 속인다기보다, 파는 사람이 천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서 그런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옥션 잠옷 산 것중에 면은 정말 드물어요. 저는 한번도 못 만났거든요. 그래도 디자인이 이뻐서 겨울에 입긴 합니다만...

[..]

예전에 첫애낳고 백화점에서 칠부내의 3만원 넘게 주고 샀어요..
무슨 은나노성분이...어쩌구...
근데 애들 키우다보면 응가묻히고 어쩌고 팍팍 삶았죠...
제가 운이 나쁜건지 완전 후줄근...ㅠㅠ

그러다 시네 나갔다가 우연히 내복 10000원에 두벌집을 알게되었어요...(지방소도시)
한벌에 7천원 짜리도 있고 만원짜리도 있고...
물론 면100%인데 중국산이더라구요...

몇년전부터는 이집만 가요...3만원이면 6벌인데...
쌂아입히고 하니까...메이커랑 질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눈으로 원단만 봐도 이게 우너단값이나 나올까 싶은게...
전 사서 동생네도 주고해요...싼거니까 막입히라구...
피부 전혀 문제없구요...
계절 바뀌면 한번씩 가면 몇벌사서 넉넉히 잘 입히고 있어요...싸이쥬 맞는한은 계속 입힐거에요..

[위에,,님...]

왠지 신생아때는 맨살에 닿는거는 입히기가 신경쓰이더라구요...
예민하면 트러블도 생길수있어요...
그리고 면100% 이 아니면 삶았을때 변형이 생길거에요...

저는 내복같은건 교환했구요...
우주복은 원래면100%이 거의 없을걸요...아주 얆은거외에는...
직접살에 닿지 않는거라 그냥 입혔어요...외출복같은것도 그렇구요...

[중군산은..]

중국산 아동복 발암 물질 비상 유독성 아닐린 염료 검출


지난해 가짜 술로 물의를 빚었던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일대에 발암물질을 함유한 아동복이 광범위하게 생산ㆍ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의류 유통가에 비상이 걸렸다.


광둥 성 공상국은 29일 성내에 유통 중인 아동복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65.9%가 불합격품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9개 품종의 제품에서 암 유발물질인 유독성 가분해 방향성 아닐린 염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염료는 인체 피부에 장기 접촉할 경우 피부세포를 통해 인체 내에 흡수확산돼 암을 비롯한 각종 중질환을 일으키는 물질로 대부분 국가가 의류제품 등에 대한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광저우 선전 산터우(汕頭) 포산(佛山) 둥관(東莞) 차오저우(潮州) 등 광둥 성 내 6개 대도시 22개 유명 소매유통점에 대해 광범위하게 실시됐다.

조사 결과, 월마트 선전마오예(茂業) 등 상당수 유명 쇼핑센터들이 문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해당 제품 중에는 e베이, 하치(哈奇) 등 지명도 있는 브랜드가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유명 아동복 브랜드인 광저우 리완구(區)의 미나복장(米娜服裝)이 생산 중인 `미나(MINA)` 브랜드 아동복에도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일부 아동복 제품에서는 문제의 염료가 210mg/kg나 검출돼 기준한도를 10배 이상이나 초과했다.


전문가들은 가분해 방향성 아닐린 염료는 무색무취로 일단 의류에 착색되면 수차례 세탁을 해도 유독성이 용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염료를 사용하는 공장에 장기근무하는 근로자들 사이에도 종종 암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광둥 성 일대에서 생산ㆍ유통 중인 문제의 아동복 의류는 각종 경로를 통해 한국 아동복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베이징(北京)의 한 의류진출업체 관계자는 "중국산 원단과 의류가 대량수입되는 국내 의류시장의 현실에 비춰볼 때 문제의 중국산 원단으로 생산한 아동복이 국내에도 다수 유통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둥 성은 중국의 대규모 생산유통 거점 중의 하나로 지난해에도 가짜 술 파동으로 진통을 겪은 것을 비롯해 유사 브랜드 담배와 불량완구, 모방 휴대폰 등 가짜 브랜드가 활개치는 모조품 시장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헤럴드경제 2006-05-30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