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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늘씬한 와이프랑 살면 더 좋겠죠?

남자들은 조회수 : 3,125
작성일 : 2006-09-28 07:53:08
남편 회사 동료들과 부부동반으로 식사를 했는데
놀다보니 남자들끼리 대화하고 여자들끼리 따로 대화하게 되었어요
근데 여자들끼리 대화하는데
그 자리에 없는 다른 동료네 이야기가 나왔어요
아무개씨네 부인 정말 예쁘고 세련됬다고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동료 부인들 이야기가 나오네요
아무개씨네 부인은 나이에 비해 엄청 어려보인다
아무개씨네 부인은 뚱뚱하다
아무개씨네 부인은 인상이 사나워서 남편이 쥐어사는거 같다 등등
회사 동료 부인들끼리 모여서 자리에 없는 다른 동료 부인들의 외모 평을 하니
(그런 대화 자체가 저는 너무 놀라웠어요. 원래 남얘길 좋아하지도 않고)
남자들끼리는 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갑자기 제 남편은 와이프 얘기 나오면 창피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222.100.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8 8:03 AM (211.179.xxx.17)

    와이프의 외모가 남편의 사기진작, 저하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아내의 능력이 더 우선 아닐까요?
    연봉이 세다든가, 속물스럽지만 엄청난 재력의 소유자거나 소유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거나..

    우리 모임엔 와이프 중 전업주부가 셋이고 직장녀가 셋인데
    그 중 내과의사를 와이프를 둔 남자가 제일 어깨에 힘 들어가던데요.
    그녀가 나이도 젤 많고 인물도 제일 빠짐에도요.

  • 2. ..
    '06.9.28 8:38 AM (221.157.xxx.200)

    그런가보더라구요...울신랑은 제가 화장도 안하고 꾀죄죄하게 있음 근처 대형마켓도 같이 안다니려고 해요...--;;;;

  • 3. .
    '06.9.28 8:56 AM (211.33.xxx.43)

    요즘 젊은 사람 사이에선 돈 잘 벌고 능력있는게 우선인것 같던데요?
    그 남자들 집단이 워낙 소득도 많아서 경제력 걱정할 정도가 아닌이상..

  • 4. ...
    '06.9.28 9:02 AM (203.229.xxx.139)

    그런말있죠? 얼굴값한다는...

  • 5. bb
    '06.9.28 9:05 AM (59.8.xxx.194)

    전 그냥 전업주부인데.. 우리남편 창피할라나요.. 에효

  • 6. ??
    '06.9.28 9:24 AM (211.114.xxx.129)

    전번 일이 생각나네요ㅠㅠ
    남편 계모임에 결혼하고 첨 갔었는데요
    부부동반은 아니어서 부인과 같이 나온 커플이 두세명 정도?
    결혼하고 인사 비스무레하게 갔는데 거기서 한 남자가
    울 중에 우리 마누라가 그래도 젤 낫다 키도 크고 등등..
    하더라구요.
    그 때 같이나온 몇 부인이 저 포함해서 좀 키도 오종종하고 평범한 스탈이었거든요

    나 참 기가 막혀서
    한대 패주고 싶었어요. 결혼하고 첨 나간 자리였는데 집에 와서도 어찌나 화가 나던지
    내가 다시는 그 계에 가나봐라 했어요

  • 7. ㅋㅋ
    '06.9.28 9:33 AM (152.99.xxx.25)

    그런 푼수 남편이 다 있어요? ㅋㅋㅋㅋ
    저라면 신랑한테 그런 칭찬듣고 민망해서 얼굴을 못들거같아요..

  • 8. 글쎄요
    '06.9.28 9:39 AM (125.240.xxx.193)

    작은키+뚱뚱한몸매에 걸친 드레스...애잔합니다

  • 9. ..
    '06.9.28 10:11 AM (211.176.xxx.250)

    사태1 양지1 불고기 2 주문합니다

  • 10. 이쁘고
    '06.9.28 10:40 AM (222.236.xxx.79)

    늘씬한 엄마들이 애들 교육 집안살림 똑부러지게 더 잘하더군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니 주위도 더 잘 가꾸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쁜 엄마들은 부자동네에 더 많이 분포되어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돈의 영향이...ㅜㅜ

  • 11. 다홍치마
    '06.9.28 10:48 AM (211.172.xxx.45)

    속담도 있잖아요,,, 아내든 남편이든 이뿌고 잘생기면 더 좋겠지요.
    외모관련 이야기는 여자들이 오히려 많이 하지 남자들은 안할거 같아요.

    저도 직업좋고 능력있는 와이프들이 오히려 더 부럽던데요.
    남편한테 그런말 하면 , 그래도 너가 젤루 키크고 이뿌다고 위로를 하긴하는데요,

    얼굴값 한다는말 옛날에는 안좋은 소리였지만 요즘은 맞는말이네요
    요즘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인데, 주부모델해서 돈버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게 말그대로 얼굴 값이네요 ^^

    저도, 한때 모델 관련일 했었고, 일편단심 한남자랑 결혼해서
    살림하는거 좋아하고 요리도 웬만큼하는데요...

    요즘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답니다. 얼굴값좀 할려구요~

  • 12. ㅋㅋ
    '06.9.28 11:07 AM (211.229.xxx.137)

    단적인 예를 들자면
    누구 결혼 한데 그러면,,,여자 이뿌데?? 소리보다는 여자는 뭐한대?? 소리를 먼저하더군요
    오히려 어릴적 이쁜 애들 찾고 늘씬한것 찾던 바람끼 약간 있던 능력남들
    결혼식가서보면 외모는 중정도에 탄탄한 전문직 여성들을 선호하더군요
    여기저기 마당발 연애하던 성형외과 그놈은
    후배중에 과까지 따져서
    좋은 과(?) 레지던트랑 결혼 하더군요

  • 13. ㅎㅎ
    '06.9.28 11:30 AM (218.155.xxx.91)

    정말 무지 이쁘다면 아무래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겠지요 그리고 능력 면에서도 무지 능력이 좋다면 역시 어깨에 힘들어갈거구요 ^^

  • 14. 능력도
    '06.9.29 11:30 AM (211.210.xxx.154)

    능력도 없고 이뿌지도 않는 저는 ....

  • 15. ..
    '06.9.29 5:22 PM (121.153.xxx.97)

    눈,코 입이 예쁜것 보다는,,,,그냥 부인들의 풍기는 이미지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리 얼굴이 이쁘면 뭐해요,,,,세련된 옷차림에, 우아한 말씨, 뭐 이런 것들,,
    제가 남편이라도, 이런 부인있으면 어깨에 힘도 들어가구 좋을 꺼 같아요,

    부인의 외모는 남편의 경제력과도 연관이 있는거 같아요,,
    부인이 멋있어야,,남편도 멋있어 보이는거 같아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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