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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사오는 길에 감우성씨 봤어요^^

실제로 조회수 : 3,794
작성일 : 2006-09-27 17:52:18
엄마가 추어탕 끓인다고 하셔서
오늘 노량진서 미꾸라지 한 관 사서
검은 봉다리에 담아 낑낑대며
버스에서 내렸는데(환승하려고 김포공항서)...

바로 앞에 감우성씨가(절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요? 흐흐)
청바지에 가죽 자켓,선글라스 끼고
예민스럽게? 담배를 피우고 계시더군요^^

일행이 다 나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어요...

음...전혀 실망시키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ㅋㅋ...티비나 영화에서 처럼^^

버스 기다리며 한 5분쯤 훔쳐봤네요 ㅎㅎ

<수줍은 연인>인가?...아주 예전에 MBC 수목 드라마...다시 보고 싶네요~~~

노량진서 로또 2천원어치 샀었는데 연예인도 보고
뭔가 불길한? 예감이 ㅋ
IP : 58.224.xxx.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06.9.27 6:00 PM (222.236.xxx.113)

    정말 좋으셨겟어요.
    제가 어제 감우성 나오는 꿈을 꿔서 넘 좋아라햇는데..평소 그렇게 좋아하는 편 아니었는데..꿈에 나오니까 막 좋드라구요^^ 실물로 보셨으니 부럽네요^^

  • 2. .
    '06.9.27 6:04 PM (211.33.xxx.43)

    요즘 날씨에 청바지에 가죽자켓이면 덥진 않았을런지..ㅋㅋ
    연애시대가 생각이 나네요.
    수줍은 연인도 기억나고.. ^^

  • 3. ,,,,
    '06.9.27 6:05 PM (210.94.xxx.51)

    예민스럽게.. ㅋㅋㅋ
    제가 자주 가는 비디오가게 아저씨가, 감우성씨가 결혼하기 전까지 (얼마 안됐잖아요) 자기네 가게에 왔었다고.. 야구모자 쓰고..
    저 그집 3년 단골이거든요.. 그걸 왜 이제사 얘기 하시는 건지.. ㅠ.ㅠ

  • 4. 울 엄마도
    '06.9.27 6:18 PM (211.196.xxx.98)

    감우성 氏 봤는데 성격 서글서글하니 너무 좋다면서....
    마구 칭찬하시더라구요....ㅎㅎ 난 결혼은 미친 짓이다 이후 얼굴 보기 민망하던데....

  • 5. 선배..
    '06.9.27 6:36 PM (220.76.xxx.231)

    고등학교 선배세요. 3살 더 많으니까 전 같은 울타리의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죠.
    중,고 통틀어 남자 몇명 되지도 않았는데 관심없어 전혀 몰랐고
    나중에 친구가 "감우성 탤런트 데뷔했대.."하는 소리 듣고서도 "그런 사람이 있었어?" 했는데
    감우성씨 얘기만 나오믄 괜히 뿌듯한건 참..

  • 6. 막내
    '06.9.27 7:11 PM (24.87.xxx.195)

    울 둘째 아들이 감우성 닮았어요.
    머리 큰 감우성ㅋㅋㅋ
    당당해서,,목소리가 좋아서 참 좋아라 하는 배우입니다.

  • 7. 저도
    '06.9.27 7:24 PM (211.46.xxx.208)

    대학로에서 직접 본 적이 있는데 배우는 다르긴 다르구나 그런 생각 들게 했었죠.

  • 8. 흐흐
    '06.9.27 7:53 PM (59.14.xxx.220)

    저도 감우성 좋아해요.
    위에 머리 큰 감우성 아들 두신 분, 부럽습니다. ^^

  • 9. 저두저두
    '06.9.27 8:17 PM (58.140.xxx.109)

    예전에 첨 나왔을때부터 넘 조아하 했었는데...
    기억나세요? 최진실 나오는 드라마...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나이 들어도 평생 그얼굴 일것같은 포근함... 오우~~!!! 부러워용

  • 10. 감씨
    '06.9.27 8:43 PM (222.235.xxx.17)

    어릴때부터 쭈욱~~ 제 이름을 말하면, 다 "강?"이라고 되묻곤 했었죠.
    감이요 감!하면, 그런 성씨도 있어?란 소릴 참 많이도 들었습니다.
    중1땐가, 감우성씨가 데뷔했는데, 그때 친구들이 "너 말구도 감씨가 또 있어!!"하면서
    더 신기해했더랬네요 ㅋㅋㅋ 더 많이 유명해졌음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지금은 , 이름을 말할때 되묻는 사람이 있다면 "감우성할때 감이요~"하면 금방 알아들어서
    넘 좋아요 ^_^
    언젠가 감우성씨 만나면, 유명해져줘서 고맙다고 말하고싶어요 ㅋㅋㅋ

  • 11. 감우성...
    '06.9.27 9:20 PM (211.178.xxx.218)

    그런 분위기를 원했었는데...ㅠ.ㅠ

  • 12. 흐..
    '06.9.27 9:46 PM (125.131.xxx.14)

    백화점에서 진열되어있는 감우성씨 사진을 보고 우리애가 아빠~ 아빠빠빠~~ 하는 바람에 점원들이 어머...진짜에요??? 물었던 적이 있었지요.
    어우..아니에요...손사래 치는데 입은 쭉 찢어졌던 기억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 13. zz
    '06.9.27 10:20 PM (58.148.xxx.83)

    예전에 아는 언니가 감우성과 같은 고등학교 다녔는데
    그 때도 여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질리지 않게 생긴 얼굴이라서 느낌이 좋아요~

  • 14. ㅎㅎ
    '06.9.27 10:27 PM (58.120.xxx.197)

    내 친구 사촌 언니랑 결혼 했는데..
    제 친구가 그형부가~~ 할때 얼마나 부럽던지 ^^

  • 15. 실제로
    '06.9.27 11:21 PM (58.224.xxx.14)

    저녁에 신랑 얼굴 보니
    넘 안 예민하게 생긴 것 같아요...ㅠ.ㅠ(ㅋㅋ)
    물론 어느 작가분 말씀처럼 <들뜨는 신경질>?과는 다분히 구별되어야 겠지만
    그런 분위기...넘 좋아요~~~

  • 16. 넘....
    '06.9.28 8:47 AM (218.144.xxx.105)

    부러워요...서울 살면 오다가다 멋진 연애인도 만나는 군요 ^^

  • 17. 넘....
    '06.9.28 8:49 AM (218.144.xxx.105)

    재미있어요....제 윗분 글중에 '백화점 아빠~' 덕분에 아침부터 사무실에서 큰소리로 웃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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