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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벌떡 일어날 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아침형인간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06-09-26 15:22:01
그래도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 아침밥을 해줬는데요. 전 직장을 다니지않기때문에, 아침밥은 꼭 해주고싶거든요.  요즘은 양배추 사과 녹즙먹이구, 우유에 마가루 타주고..이렇게밖에 못해요.

남편이 7시반쯤 나가야되는데, 남편도 부지런한 편은 아니라서 제가 깨우질 않으면, 그냥 7시 20분즘 일어나서 씻고 옷만 후딱입고, 제가 해준 녹즙이랑 마가루타준것만 마시고 나가거든요. 전 남편일어날때 7시 20분에 일어나구요.ㅠㅡㅠ

이건 아니다싶어서, 며칠째 계속 잘때 , 일찍일어나자.일찍일어나자. 다짐을 하구요, 알람도 맞춰놓고 , TV도 켜짐예약을 해놓고 자는데요. 알람이 들리질 않아요.
요즘엔 이상하게 피곤하고 졸려요. 밤에도 늦게자는 편은 아니거든요. 제가 한달전에 임신5~6주 정도 됐을때, 자연유산이되서 수술을 받았었거든요. 그것때문일까요? 특별히 몸이 불편한데는 없는데도, 엄청 졸리네요.

오늘은 그나마 녹즙만 달랑 맥이고 보냈어요. 착한 신랑이라 별 불평안하지만, 제가 양심에 찔려서요. 알람이 더 크게 울리는걸 사볼까요? 아침형 인간이 되고싶은데, 비책을 알고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211.211.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력
    '06.9.26 3:36 PM (211.33.xxx.147)

    박원순야그만하면 알바운운하는인간들에게
    느그가 알바면 다 알바로 보이냐
    이 똥강아지들아

  • 2. 저도
    '06.9.26 3:47 PM (221.148.xxx.9)

    맞벌이 주분데요

    아침에 일나는거 넘 힘들어요
    저는 그나마 신랑 회사 바로 앞이라서 신랑이 늦게 나가구 저도 아홉시 반 출근이라 집에서 여덞시반에
    나가면 되서 일곱시에 어떻게 일어나면 빨랑 빨랑 해서 밥하구 국하구 도시락싸거든요?

    근데 맨날 맨날 5분만 오분만 하면서 일어나요

    아가까지 있으시면서 직장생활 하시는분들 존경스러워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면 괜히 신랑한테 짜증부리구...
    저보다 30~40분 늦게 일어나는 신랑이 얄밉구 ㅋㅋ
    그러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믄서도 어쩔수없네요...

    여자는 항상 왜이렇게 살림얘기만 하면 죄인같죠? 그쵸? ㅡㅡ;;

  • 3. 혹시
    '06.9.26 3:52 PM (218.52.xxx.9)

    소음인이시거나 저혈압 있지 않으세요?
    그럼 아침형 인간하기 힘들거든요
    설사 엄청난 노력으로 아침형 인간한다해도 병나기 쉽다네요
    다 각자 체질이 있으니까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해요
    제가 소음인에 저혈압까지 있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죽을맛었는데 한동안 성공한적이 있거든요
    그건 저 자신한테 마인드 컨트롤?해줬더니 일어나지더군요
    "이거 새벽에 일어나고 볼일보고 나서 개운하게 또 잘거야 괜찮아 이게 완전 일어난거 아냐" 하고 생각하고 일어났어요
    일어나서 피곤하지만 또 잘거라고 생각하니 버틸만 하더군요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정말 낮에 낮잠 좀 자주다가 체력이 어느정도 될때 낮잠을 딱 끊었죠

  • 4. 아침형인간
    '06.9.26 4:02 PM (211.211.xxx.142)

    다들 답변감사합니당.

    저 소음인에 저혈압이예요. 시장만 갔다와도, 목이아프고 몸이 쑤셔서 누워있어야하는, 열도 자주 올랐다내렸다하구요. 근데또 평소에는 건강한 편 인것 같거든요. 어디 딱히 아픈데는 없으니까요.

    마인드컨트롤만이 살길이군요. 내일은 꼭 성공해보겠습니당.

  • 5. ^^
    '06.9.26 4:13 PM (221.151.xxx.211)

    저도 소음인에 혈압이 낮은데, 요즘 운동하겠다고 6시 20분에 일어납니다.
    처음엔 8시반에서 7시 반에 맘먹고 일어나 남편이랑 딸아이 간단 아침 차려주었는데,
    운동때문에 다시 한시간 당겼어요. 대신!!! 밤에 10시에 자요.
    얼마전엔 10시에 드라마 보겠다고 좀 늦게 잤더니 그 다음날 넘 피곤해서 저녁 8시 반부터 자기 시작했어요. ^^
    10시쯤 자니까 6시쯤 되면 얼피 잠이 깨더라구요.
    이렇게 하니,,, 남편이 12시쯤 들어오는데, 일하고 들어오는 남편 얼굴을 못봐요.

  • 6. 소음인/저혈압
    '06.9.26 4:27 PM (58.142.xxx.194)

    이면 남들과 뭐가 다른가요? 궁금해요-소음인에 저혈압 항상 딸려 다니던데..
    제가 그런데 딱히 다른점은 모르겠거든요..

  • 7. 노루귀
    '06.9.26 4:32 PM (220.116.xxx.175)

    저도 김치 한번만 담궈도 이삼일 흐느적 거리고...헥헥거리고 아침에 천근만근 ...그런데 꾸준히 운동해주고 몸에 좋은 건강식품 열심히 챙겨먹고 일찍 자고 규칙적인 생활했더니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아침이 개운해졌어요. 몸에 좋다는거 꾸준하게 드세요. 아무리 미안해도 내 몸이 말을 안듣는데 어쩌겠어요. 집안에 주부가 건강해야 식구들도 건강한거니까 잘 챙겨드세요.

  • 8. 헉스
    '06.9.26 6:57 PM (210.205.xxx.60)

    저도 소음인에 저혈압이거든요.
    왜 소음인에 저혈압이 따라 다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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