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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도 않으면서 왜 사냐고 ~~

쇼퍼홀릭 조회수 : 2,857
작성일 : 2006-09-26 14:58:21
오늘 82 죽순이 확실히 해 봅니다.
평소에도 게으르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침 산책까지 마치고 왔는데도
30 일까지 내야 할 세금 고지서도 있는데도
걍 이러고 있으면서 글 올려봅니다.

저는요,
사는 것만 좋아요.
아래에 화장품 사 놓고 안쓰셨다는 분 계시네요.
저도 그래요.
사고 싶어서 샀겠지요 ^^;;

그릇도 그래요.
사고 싶어서 샀어요.
쓰지도 않으면서.
어떨 땐 배달 온 채로 확인도 않고
부엌 창고에 몇 달 방치한 적도 있어요.

스티커 떼고 씻어 넣기 귀찮아서요.
친정 엄마 보시면 잡아 먹으려 드실 듯 .

그리고 커피 엄청 좋아합니다.
에스프레소 좋아해요.
결론 적으로 엄청 비싼 머신 사고 싶다는 겁니다.

제가요.
오늘은 이렇게 죽순이 하고 있지만
평소 낮에는 나름 사교 생활로 바쁘거든요.
당근 커피 마시고 들어 오지요.

제 생각에는 분명히 밤에 ,
혹은 아침 공복에 에스프레소
내려 마시진 않을 거란 겁니다.

그런데 몇 백만원짜리가 왜 사고 싶을까요?
물론 지금 4 학년 중반이고, 열쉬미 산 관계로 그 정도 형편은 된답니다.
제가 또 백화점 과 명품, 보석 이런 애들과는 정말 안 친하거든요.
그래서 에스프레소 머신 정도는 가질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 굳히기를 하고 있답니다.

이거 병이지요?

그런데 꾸짖지는 마시고요.
님들께서도 이렇게 쓸모없는데도 사고 싶은 것 있으신지
말씀 좀 해 주시겠어요.
저처럼 오늘 심심하신 분들만요.
IP : 211.169.xxx.13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9.26 3:00 PM (58.227.xxx.123)

    부엌에 wmf 100만원어치 박스그대로 몇년째 있습니다..
    뭐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2. 쇼퍼홀릭
    '06.9.26 3:02 PM (211.169.xxx.138)

    음님
    너무 반가워요.
    전 싸구려 냄비 일년 굴린 적 있답니다.
    친구들이 이해 못하더라구요.
    쓰고 싶어 산게 아니냐구요.

    음님도
    분명히 사고 싶어서 사신게지요.
    등 떠밀려 사신것 아니지요? ㅎㅎ

  • 3. 저두요
    '06.9.26 3:03 PM (222.234.xxx.218)

    쓸모없고 자리만 차지하리란 거 뻔히 알면서도 자꾸자꾸 산답니다.
    사다가 귀찮아서 꺼내지도 않고 쳐박아두면서도 먹을것도 많이 버리기도 했구요.
    사면 먹기도 싫고.박스채 버리다 보니. 정말 한심스런 자신을 보죠.
    그러면서도 또 주문하고 사오고 반복이에요.
    나이를 먹다 보니 지금 안사면 언제 살까하는 마음이 한몫을 하는거 같아요.
    젊을 때는 사고 싶은거 있어도 나중에 살거라면서 기다렸거든요.
    근데 지금은 더 이상 늦으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사실 돈이 많은건 아니지만 통장에 있는 돈이 너무 무의미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물건을 갖고 싶어요. 더 늦기 전에...이런 생각이 날 지배하죠.

  • 4. ...
    '06.9.26 3:03 PM (61.40.xxx.3)

    넘 반갑네요.
    저도 그런 경우가 한두번 있었거든요.
    칫솔소독기구를 사서 벽에 걸어야지 걸어야지 하다가 콘센트 잃어버려서
    못달았구요, 또 진공포장기 당시는 14만8천원인가 주고 사서 부엌옆에 3년째
    모셔두고 있어요. 나중에 내가 직장 그만두고 살림하면 써야지 하면서...
    그러면서도 아무래도 정상이 아니야 이러고 스스로 괴로웠거든요.
    비슷한 분들도 계신다니 마음이 놓이네요. 휴---

  • 5. 저도
    '06.9.26 3:03 PM (222.100.xxx.172)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 사고 싶어요. 제가 찜한거 거의 3백돈 되는데요
    커피를 좋아하면 그정도는 투자해도 된다고 생각해요(물론 제 합리화죠)
    저는 집 넓혀 이사 갈때 사기로 굳혔어요.
    그리고 이사갈때 또 쿡탑인가 하는거 있잖아요. 하이라이트 렌지? 암튼 그거요
    그거 꼭 살거예요
    가스렌지 닦기 너무 싫거든요
    쓸모 없는거 아녜요.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하는 제품들이예요(이것도 제 합리화)
    참, 음식물 처리기
    이것도 이사갈때 살거예요
    전업주부지만 제가 꼭 쓰고 싶은거는 꼭 사요

  • 6. ㅎㅎ
    '06.9.26 3:04 PM (203.229.xxx.121)

    저도 심하지는 않지만 화장품을 혹하고 사놓고 안쓰고 있는게 몇개 됩니다.
    살 때는 안사면 후회할 것같은 생각에 샀지만 쓰던게 있기도 하고 딱 한번
    써보고는 특별하게 좋은 감이 없으면 처박아 둡니다.
    저는 좀 약하지만 다들 정도의 차이는 있을 듯 싶은데요.
    제 주위에서 보면 그릇 사놓고 안 쓰시는 분들,
    또 남이 좋은 건강식품이라고 하면 그거에 혹해서
    사놓고 안 드시는 분... 많습니다.

  • 7. 애들도
    '06.9.26 3:11 PM (211.229.xxx.173)

    그러던데요..
    사는재미로 슈퍼 간다구 ㅋㅋ
    빵이며 과자며 장난감이며 사는재미로 사다놓고 쳐다보지도 않기도 하잖아요 ^^;;;
    그러고보면 그냥 돈쓰는 재미가 사람의 본능인가도 싶어요
    저도 약간 사재기 경향이있는데요
    약간의 취미생활 내지는 제 스트레스해소라고 생각하고 질러요.
    나름대로 직장 다니며 바쁜 남편 대신해서 애들 열심히 키우고잇다고 믿기에..
    그런데 고심끝에 몇날몇일 고민해서 사놓고는 왜 방치하는지 저도 모르겟어요 ㅡ.ㅡ;;;
    그러나 팔기도 싫어요..다 끌어안구 살아요...

  • 8. 구럼
    '06.9.26 3:15 PM (202.30.xxx.28)

    장터에 좀 내놔주세요 저렴하게...

  • 9. ㅎㅎㅎ..
    '06.9.26 3:15 PM (210.222.xxx.41)

    모세기관지염 아닌가요?
    그거 애들이 무척 힘들어하던데.
    종합병원 가보세요.
    전에 우리 애는 소아과 다니다가 증상 심해서 종합병원 갔더니 바로 입원하래서 입원했었어요.

  • 10. 쇼퍼홀릭
    '06.9.26 3:16 PM (211.169.xxx.138)

    맞아요. 윗님
    팔기도 싫어요.
    그래서 왠만한 평수인데도
    점점 집이 좁아지고 있어요.
    특히 부엌은 심각합니다.

  • 11. 40대 중반
    '06.9.26 3:19 PM (219.248.xxx.72)

    40대 중반이고 여유 되신다니
    동년배로서
    에스프레소 머신 꼭 장만하시라고 저 바람넣어 드릴랍니다. ㅎㅎㅎ
    저도 2년 전에 샀는데 매일매일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화장품이건 그릇이건...우리 이제 사고 싶은 거 좀 사면서 살아도 돼요.
    그 동안 열심히 살아왔잖아요.
    저희 친정엄마 70이신데 이젠 사고 싶은 게 하나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저더러 가방이건 옷이건 사고 싶은 거
    이젠 더 이상 아끼지 마라고 충고하십니다.

  • 12. 쇼퍼홀릭
    '06.9.26 3:23 PM (211.169.xxx.138)

    http://www.knowhow.or.kr/bongha_found/sub8_4.php

  • 13. 덧붙여
    '06.9.26 3:24 PM (219.248.xxx.72)

    낮에 사교활동 중 커피 마신다고 하셨지만
    머신 사면 밖에서 커피 못 마십니다.
    맛없어서요.
    일회용 커피믹서도 당근 맛없어 못먹구요. (그건 커피라기보담 커피향 설탕물이란 생각이..)
    매일매일 행복한 기분으로 에스프레소 마시는 기쁨 꼭 누리세요.

  • 14. 쇼퍼홀릭
    '06.9.26 3:26 PM (211.169.xxx.138)

    실시간 리플 !!
    제가 원래 옛날 부터도 멕스웰 화인
    블랙으로 마시던 인간이에요.
    커피 믹스 안 마신답니다.
    정말 저는 꼭 머신을 사야 하는 운명이군요 !!

  • 15. 쇼퍼홀릭
    '06.9.26 3:27 PM (211.169.xxx.138)

    그런데 덧붙여님께서 가지고 계신 아이가
    이름이 뭔지 혹시 가르쳐 주실 수 있는지요?
    다시 보지 않으실려나...

  • 16.
    '06.9.26 3:27 PM (124.254.xxx.95)

    어찌 되시나요? 뭐 물론 질문하신것과 상관없는 질문이긴 하지만..
    답변에 따라 아이를 맞을 수도, 맞지 않을 수도 있으신가요?
    그런것이 아니라 아이를 맞아 주는 것이 정해진 것이라면, 아이 엄마에게서 얻는 정보가 최선일 것입니다.
    아이마다 다른기도 하거니와, 엄마마다 다르기도 합니다.

    6시면 목욕은 엄마가 시키도록 그냥 두셔도 될듯한데..친족이셔서 엄마가 힘들꺼 같으시면 뭐..시켜주셔도 큰 무리는 없지요..
    전 아이 키울때 밤에 땀을 많이 흘리고 자기도하고, 베이비시터 분이 오시는 목욕은 오전에 시켰었었습니다.

    우유는 아기가 울면 주시면 될듯하고요...그것보단..그 나이면 조금 지나면 이유식 시작할텐데..만약 남인데 시터 자격으로 봐주시는 것이라면 이유식을 어찌할 것인지 정하시는 것이 급선무 같네요. 님이 편하실거면 아이 엄마한테 이유식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라고 하거나, 재료를 사다 주면 만들어 먹이시겠다 하시거나..등등..그맘때는 이유식 만들어 먹이는 것이 가장 큰 일인듯 싶네요.

    잠도..아이가 보첼때 그냥 재우면 되고..아이마다 다르니..

  • 17. 쇼퍼홀릭
    '06.9.26 3:31 PM (211.169.xxx.138)

    서는 seo가 맞고요. (서는 바꿔도 별로 우리 발음식으로 답이 없음 ㅡㅡ;; 그냥 보편적인 seo)
    시우는 siwoo가 맞아요.
    주는 ju 하셔도 되고 joo하셔도 되고 근데 ju가 낫지않아요?

  • 18. 그저
    '06.9.26 3:42 PM (125.185.xxx.157)

    운명에 굴복하시란 말씀밖에...
    근데... 사면 꼭 써야 하나요?
    매일 쳐다봐주면... 이쁘다 잘샀다 그러면서 쳐다봐주면 안돼나?
    에스프레소 머신 꼭 지르셔요!!!

  • 19. 머신조아
    '06.9.26 3:46 PM (125.132.xxx.33)

    저도 잘 지르기는 하지만 쟁겨 두진 않아요.
    조금 사용하다 쓸만할 때 재빨리 필요한 친구나 이웃에게 줘 버리지요..ㅎㅎ
    가끔씩 후회되는 일도 있었지만...떠난 물건에 미련 안 갖는 타입이라~
    걍 그렇게 살고 있어요.
    다들 이렇게 ...에스프레소 머신 좋다는데.. 누가 공구 추진해 보실 분 안계셔요?...

  • 20. 쇼퍼홀릭
    '06.9.26 3:47 PM (211.169.xxx.138)

    안타깝게도 호출이 왔어요.
    님들의 열화같은 호응에 감사드리며 꼭 에스프레소 향을 맡으며
    글 올리겠슈미다.

  • 21. 나만...
    '06.9.26 3:50 PM (220.121.xxx.20)

    나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위안 & 동지애 !!!

    잘 쓰는 냄비들 허접하다고, 나도 좋은 그릇쓸 자격된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삼중스텐냄비세트 홈쇼핑에서 질러놓고 비닐포장지 그대로 별채에 방치해두고.......
    아미쿡에서 세일한다고 또 사고 .....
    손에 익었다고 헌냄비 그대로 쓰고 도자기 화분들 엄청사다 나르고 ......
    수납 기막히게 해서 쾌적한 우리집 만든다고 사나른게 ........
    양면 벽시계 사다놓게 일년은 다되가네.....
    어흑~~~ 좌절모드 ~~~~ 어흑 ~~~~

    집에서 전업주부로 윤택한 가정을 꾸며보겠다고 선언한지 일년반 지난 지금
    여기저기서 아직 포장지도 뜯지 않은채 먼지쓰고 꿔다논 보리자루마냥 자리차지하고
    있는 나의 희생물들....... 바쁘게 돈벌러 다닐때보다 더 어지럽고 돈은 더 쓰고.......
    볼때마다 민망해지는 맘......
    내 다시는 이런유혹에 말리지 않을리라 결심 !! 또 결심 !!!

    열씨미 밖에서 일하는 울 남편 미안혀요 ~~~

  • 22. 기가막혀..
    '06.9.26 3:58 PM (218.232.xxx.88)

    어우 머에여.. 머신 사고싶어여.. 전 ㄷ90만원이 않되는 가격의 것이랍니다.
    얼마전 백화점 갔다가 200짜리(전동)보고 맘이.. 다시 흔들려서 도대체.. 못사겠어여..
    언제 또 마음이 변할까여..
    90만원짜리도 힘들었는데.. 아..
    90만원짜리 맘에들때 살껄..
    괜히 백만원단위 보고선.. 그건 눈에도 않들어오더라구여..
    또있어여..
    밍크코트
    그것두 롱코트(백색).. 정가는 1000만원이 넘는데.. 세일해서 700만원대로 맞춰주겠다더군요..
    침만.. 질질 흘리고..
    보고온지 한달내내.. 그것만 생각나더라는..
    기어이.. 못사고 말것같아여..

    참고로.. 전.. 30대 중반..

  • 23. 에스프레소
    '06.9.26 4:28 PM (222.110.xxx.69)

    에스프레소 머신 비싼거 살 필요 없어요~
    그냥 싼걸로 지르세요. 아님 모카포트라도...
    저는 취미 하나 시작되면 관련 제품 및 책 등등을 싸그리 사들이는 고얀 성격인데
    문제는 취미가 너무 너무 많단 겁니다..
    요새는 와인에 올인중이에요. 미쳤어...미쳤어..

  • 24. 에쏘 좋아
    '06.9.26 4:43 PM (222.234.xxx.30)

    에스프레소 머신 이야기가 나와서 글 올립니다.
    네이버 카페중에 '에스프레소머신으로 즐기는 ....' 이던가 ?
    '머신으로 줄기는 에스프레소...' 던가....
    저도 그 카페 회원인데, (카페 이름도 기억 못하면서 ㅠ.ㅠ)
    거기서 구매대행 해줍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구요....
    대행료는 거의 적다고 보심이..^^
    참고로, 저는 상업적 목적으로 이러는 것 절대 아닙니다..
    백화점에서의 머신 가격에 놀라서 여기저기 찾다보니, 좋은 곳을 발견해서 알려드리고자 하는것 뿐입니다. 저는 브리엘 62가 있어서 망설이는 중입니다. 아직은 수동이 좋은듯 한데,
    전자동의 편리함이 부럽습니다...

  • 25. ㅠㅠ
    '06.9.26 4:57 PM (211.229.xxx.173)

    전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 어울리는 멋진 주방과 식탁이 갖고 싶어요 ..
    우리집에 어울리면 당장 지르겟어요.
    돼지목에 진주라서...

  • 26. 저도 그래요
    '06.9.26 5:37 PM (211.210.xxx.154)

    이리저리 부딪히고 걸리는 세간살이에서 해방될수있는
    커다란 실내 창고를 마련할수있는 넓-은 집이 가지고 싶어요
    이나이에 그런집을 가질수 없어 미치겠어요

  • 27. 미투
    '06.9.26 6:33 PM (58.143.xxx.10)

    댓글들도 너무 재밌네요. 저도 홈쇼핑에 인터넷쇼핑을 즐기고 있거든요.
    웬만한 것들은 사서 정말 이제는 그다지 혹하게 살만한 것이 업다눈 경지에...
    어제도 택배 몇개왔는데 대웅약탕기를 들여놨거든요. 울남편 퇴근해서 보더니
    직장 여직원들에게 제 얘기를 했더니 다 웃더래요, 우리집엔 없는게 없다고 -.-
    그런데 요즘 홈쇼핑에서는 보험상품 판매가 너무 많아서 재미가 없네요.
    제 생각엔 그래도 물건 들여놓으면 남기라도 하잖아요, 언젠가는 쓰게 되구요.
    물론 저는 그때그때 꼭 사용하지만요. 괜히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쓸데없는 곳에
    돈쓰는것보담 백배 낫지요. 그렇게 위안을 하자구요. 저도 40대 중반이예요.
    지금도 몇가지 필이 꽂혀있는 것이 당근 있지요, 장농 문짝이 떨어져서 바꿔야하는데
    갤러리옷장과 서랍장 사야하고, 조리대겸용 아일랜드 식탁도 놓고 싶고...
    나이들면 물욕도 없어진다는데 얼른얼른 갖고 싶은것들 다 삽시다요~

  • 28. 저와는
    '06.9.26 6:39 PM (61.85.xxx.93)

    너무들 다르시네요.
    전 구경만해요.
    알뜰해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요.
    언젠가는 신나게 사보는 재미를 가져보겠지요.

  • 29.
    '06.9.26 7:50 PM (58.226.xxx.219)

    홈쇼핑 구경하는 재미로 살았는데, (지르지는 않아요..ㅎㅎㅎ)
    요새는 틀었다 하면 보험이네요.. 재미없어요..

  • 30. 취미생활
    '06.9.27 9:21 AM (165.229.xxx.32)

    그냥 능력한도내에서 취미생활 한다구 생각하시면 되죠.
    사시구 기분 좋으시면 ...

  • 31. ㅋㅋ
    '06.9.27 9:30 AM (210.126.xxx.76)

    저도 아침에 새벽같이 신랑주려고 앙선생님 팬티 세트 샀네요. ^^ 빨간색 꽃무늬 입고 왔다갔다 할 신랑 생각하니 귀여워 죽겠어요. 그저께 팬티 엉덩이가 낡아서 쭉 찢어졌다고 가리고 다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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