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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들고 명절날 선물같은거 받으시나요?

보험 조회수 : 850
작성일 : 2006-09-25 15:09:10
저 올해 3월에 제발로 직접 보험사 찾아가

남자설계사에게  8만원짜리 보험하나 들고 후라이팬 하나 받았어요.

울 엄마왈

"요즘엔 설계사들이 첫달보험료는 기본으로 내준단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죠.

그리곤 2달에 한번정도 설계사 이름으로 우편이 오더군요.

아무 내용없는 A4용지의 복사본에 제이름 딸랑 있는거...

그리고.... 다가오는 추석...

제 직장에 보험사에서 김, 올리브유, 참기름 마구 날아오고

집에오니 엄마도 잔뜩 받았더군요.

저에겐 문자하나없는 설계사.

김, 참기름 이런거 별거 아니지만 다른사람 받는거 보니

내가 보험설계사 잘못만났나 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설계사 바꿀수도 있나요?

보험처음들고 한번 투덜거려 봤어요.
IP : 125.140.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6.9.25 3:22 PM (218.52.xxx.9)

    그 설계사는 괜찮은편이네요
    저희 아버지께선 별 쓸모도 없는데도 자기한테 수당 많이 떨어지는 항목으로다 어르신 보험 몇개씩 들게 했던 그렇게 자그만치 십년을 들었던 아줌마가 있었는데요
    보험료만 월 20-30만원이상씩이었죠
    그런데 이아줌마 어쨌는지 아세요
    단한번도 첫보험시 내준적도 없고, 원글님처럼 후라이팬 하나 선물 못받았구요
    삼성생명 그렇게 고객한테 나눠주라고 각종 선물들 많이 나온다는데 가끔 가다 껌한개,사탕하나,
    비닐팩하나, 행주 하나 (이것도 많이나 주면요 그렇게 회사에서 많이 나온다는데 다 저가져다 쓰느라 고객줄건 있지도 않은가봐요) 그렇게 줬어요
    아버지 남자분이시고 연세도 많으셔서 그런거 모르시다가 한번 흥국생명사에 한달에 20만원짜리 적금보험들었더니 명절에 고기에 옥장판에 커피메이커까지 주더군요
    적금보험 5년만기 끝나고도 양말 한케이스라도 사들고 꼭 인사오구요
    적금보험은 오히려 삼성생명에 든 보장성 보험보다 설계사 수입이 더 낮은걸루 아는데 그렇게 하더군요
    설계사마다 태도가 얼마나 틀릴수 있는지 경험해봤어요
    삼성생명 아줌마는 일개 직원도 아닌 리젤팀 팀장씩이나 되면서 그랬어요
    그후로 사기까지 쳐서 삼성생명 이미지까지 흐린 아줌씨죠

  • 2. 저도...
    '06.9.25 3:26 PM (125.132.xxx.88)

    가족이랑 회사차량 합쳐서 연 8~9백만원 정도의 자동차 보험료를 냅니다.
    5년 전에 가까운 지점에 전화로 문의해서 지금 설계사에게 하게되었는데 (삼*화재)
    1년에 한 번 갱신 할 때 5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외에는 아무 것도 없던데요.
    그래서 올 해는 회사를 바꿔 볼까 생각 중인데 아는 설계사가 없네요.

  • 3. ..
    '06.9.25 3:48 PM (211.176.xxx.250)

    저희는 남편친구 한명에게 종신보험 30만원짜리. 10만원짜리 각각 들었고..
    이번에 몇천 변액보험 들어주었는데요..
    여태 암것도 없었는데요...
    몇년 되었지만.. 올때 갈때 밥사는것도 한번씩 번갈아사요..
    자동차 보험같은경우도 마찬가지..
    갱신할때 이번엔 행주 두장 받았는데요...

  • 4. .
    '06.9.25 3:52 PM (218.238.xxx.14)

    조신보험 몇년전에 들었는데...
    그때 들면서...사람들을 엄청소개해줬어요...
    그 당시는 종신이 시작 단계여서...
    또 소개해준 사람이 엮고 엮고 해서...
    뭐 다 그 설계사 운이려니 할수있지만...
    저 애낳고 쇼콜라에서 내복 한벌 사왔더군요...저희 남편이 받아왔는데...
    이건 지방에 없는 메이커라는둥...어이가 없어서...
    이 사람은 어쩌면 저희덕에 뭐더라 밀리언 테이블어쩌구 그것도 되었더라구요...

    그외엔 국물하나 없었어요...

  • 5. 친구 보험설계사
    '06.9.25 4:00 PM (124.60.xxx.119)

    파프리카 1박스

  • 6. 보험
    '06.9.25 4:11 PM (211.51.xxx.205)

    벌써 들어놓은 보험은 맘에 안든다고 담당을 바꾼다고 해도 지금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바꿔진 담당자가 님의 보험을 맡는다고 해서 떨어지는게 암껏도 없으니.....
    전 보험담당자가 그만두는 바람에 바뀌었는데... 암껏도 없습니다...
    그흔한 편지나 문자한통도..... 그리고 담당은 또 왜그리 자주 바뀌는지... 완전 찬밥 신세 입니다

  • 7. 백김치
    '06.9.25 4:32 PM (125.186.xxx.38)

    답글 달려고 로긴 한분 많던데..나두요^^
    보험님...
    나도 비슷한 케이스.....삼*..변액** 들었는데
    월 100만원이 넘거든요...은근 잘못 관리되어 손해보지 않을까..걱정되던데
    대처하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 8. 보험
    '06.9.25 6:18 PM (58.140.xxx.181)

    보험은 보험회사마다 다른것같구요.
    특히 외국계 보험은 첫달 들어주는거 그런거 안하는게 정책인것같아요
    아주머님들께서 하시던 엣방법을 떠나 재정을 설게해준다는 명목으루요....

    워낙 요새는 변핵보험같은것들이 많아서 종신보험같은건 그 사람들한테 그렇게 큰 고객이 아니죠

    외국계 보험 컨설턴트들도 열씸히 일하는 사람들은
    자기 고객들을 분류해서 문자나 메일 그리고 책자들을 주는 체계인것같은데....

    글고 선물같은건 다 자기 취향이기때문에 (다 자기 개인돈일걸요? )
    준다 안준다 정확히 얘기할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객관리 치원에서 문자라도 보낼텐데...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마세요...
    그렇게 돈 버는 분들이 더 무서운것같아요... ㅡㅡ;;

  • 9. ..
    '06.9.25 6:37 PM (59.11.xxx.47)

    전 기존에 든 보험이 남편이랑 저 15만원 정도인데 명절마다 김한상자씩 보내주시구요, 생일이나 이럴땐 꽃바구니에 가끔 케잌이나 도너츠 같은거 사다주세요. 뿐만아니라 아직 우리가 보험을 들지 않은 보험설계사분 한분은 남편에게 베스트셀러책이나 상품권 같은거 자주 주셔서 담에 추가로 보험 들면 그쪽에 들려구요.

  • 10.
    '06.9.25 10:52 PM (222.108.xxx.190)

    한달제가 삼*화재 내는게 연금이며 합쳐서 60만원정도. 적금성까지...
    그리고 주변도 소개했죠. 계속 연줄되서 이어가는거 같아요.
    꼭 소개해줘서가 아니고 설계사님께서 자주전화주시고, 경조사때 다 와주시고, 명절때 햄이나 김이나 고기같은거 때마다 챙겨주세요. 애 낳았을때도 오시고, 봉투 주시고, 늘 밥사주시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처리할 일이 있을때 알아서 잘 처리해줘서 늘 일사천리로 처리가 된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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