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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서 20년째 그늘에 밀려나 있는 여자.

사랑?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06-09-25 14:34:08
주변에 한다리 건너 아는 여자.
이제 40대말.
그여자가 20후반부터 만나는  그 남자.  그때는 30대였지만 지금은 50줄 이랍니다.

양품점하면서
유부남인 그를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20년째~

한다리 건너지만 옆에서 보고 있으려니 열불 나네요.
그 넘은 애인의 양품점
수시로 들락거리며 양품점 한 돈 가져갔다 가져 오기도 하고...
이리 저리 여자를 이용해 먹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여자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 못하고 주변 맴맴돌고 있대요.
명절이나 크리스마스에 혼자 지내면서,
아니  이게 무슨 썩어빠질 사랑이에요.


이런건 사랑이 아니다 싶네요. 너무 추해요.

본마누라는  결혼20년인데 아직도 모르고 지내요.
마누라나 애인이나
그 나쁜넘의 희생양이지요.

마누라한테 알려주고 싶지만 남의 가정사로 그냥 보고 있어요. 아 답답~

20년세월.
무섭지 않나요?
IP : 218.52.xxx.1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5 2:35 PM (210.94.xxx.51)

    그 냥 그렇게 살다 깨꼬닥 하겠네요.. 세월도 세월이고 사랑이 뭔지..

  • 2. 인연
    '06.9.25 2:38 PM (210.180.xxx.126)

    그것도 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 인연이 아닐까 합니다.
    전생을 믿는쪽 같으면 전생의 부부였거나 남매였거나 기타등등 좋은 관계가 아니었을까요?
    살면서 이성적으로 두부모 자르듯이 세상사가 되는일이 없더군요.
    더구나 애정문제에 있어서요.
    양품점하시는 그 분도 그정도 애정에 만족하며 사시겠지요.
    그 넘(@@)의 부인도 알면 미치겠지만 , 어쩌겠어요? 남의 가정사인걸요.

  • 3. 아마도
    '06.9.25 2:45 PM (222.237.xxx.70)

    부부는 전생에 웬수 사이여서
    이승에서 부대끼면서 맺힌것 풀라고했다면서요 ->어디서 읽은 기억으로

    그분들 그리 웬수사이는 아닌것 같습니다
    보는사람은 열 받지만 자기 좋아서.........................
    다음생에선 어깨 부딪치는 인연도 안 생기겠네요

  • 4. 본인의 선택
    '06.9.25 2:51 PM (221.146.xxx.155)

    어린 나이도 아니고
    본인 선택인데요, 뭘
    그 선택이
    남에게 피해를 주고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을 갉아먹는다는 걸
    알고도 그러는 걸요.
    내버려 두삼

  • 5. 좋은인연?
    '06.9.25 2:51 PM (211.116.xxx.130)

    전생에 원수가 만나서 부모자식이나, 부부가 된다는데, 절대 좋은 관계는 아니었겠지요.
    인연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여주기에는 그 관계로 인해 불행해 하는 사람이 안타깝습니다.
    20년인데, 자식이라고, 부인이라고 감쪽같이 모를수가 있나요? 알기야 할겁니다.

  • 6. 사랑?
    '06.9.25 2:52 PM (218.52.xxx.109)

    양품하는 여자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게
    보고있노라면 화가 나서 주제넘게 여기에 글로다가 참견하게 되네요.

    그리고 그여자랑 어울리는 여자들은 한결같이 왜 남의 여자들인지....

    휴~ 그동안 주변에서 선 자리 알아봐주고 남자 다리 놔주고 어쩌고 하다 다 지쳤대요.
    제가 보기엔 별루이드만 자긴
    눈이 높아서, 소개한 남자가 다 맘에 안든다 하더니
    이제
    40말 되어서 재취 자리나 나오니 것도 ...자존심 상한대요.
    총각(?)은
    줏어가지도 않는다는 나이 이니.. 그나마 돈이나 있으면 .
    그넘이 다 알겨서 쓴거 같고 빚만 있는거 같더군요.

    그렇다고 그늘 제공한 그 넘이 멋있기를 하나 돈이 많나..
    보고 있으려니 열불 나네요.

    사랑?
    현명한 여자들이여
    어줍잖은 남자의 속임수에
    속지 맙시다.

  • 7. ..
    '06.9.25 2:59 PM (58.73.xxx.95)

    제가 볼땐 그 여자도 가여울거 하나 없네요
    단지 불쌍한건 본부인 하나뿐
    그남자도, 그 여자도 자기가 한 나쁜짓에 대한
    댓가일뿐...누가 가정있는 유부남 만나라고 등떠민것도 아닌데
    그렇게 그늘에서 지내는것도 다 자기죄의 댓가이지요

  • 8.
    '06.9.25 3:00 PM (211.227.xxx.201)

    양품하는 여자보다 그 남자놈의 와이프가 더 걱정입니다. ㅡ.ㅡ
    양품하는 여자가 본인이 그런 똥통으로 스스로 들어간거니 걱정해주지 마세요.
    그러나 그 놈의 부인은 뭔 죄랍니까? 20년을 같이 똥통에서 헤매게..

  • 9. 그남자의 와이프
    '06.9.25 3:39 PM (58.145.xxx.39)

    마찬가지네요.
    남자를 잘 못 만난 죄^^
    남편을 잘 못 선택한 죄^^

  • 10. 흠..
    '06.9.25 3:45 PM (211.176.xxx.250)

    그여자가 나쁜 사람이네요..
    유부남인지 알고 만나면서 헤어지지도 못하다니..
    유부남이 20년 세월에 사랑이 생겼겠어요?
    열정은 2년인가 간다는데 아마 사랑은 다 없어졌을거에요..

    그녀를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 11. 컥,,,
    '06.9.25 3:46 PM (211.210.xxx.61)

    정말 기가 막히네요..
    20년이나,,,

  • 12. 바보
    '06.9.25 3:48 PM (222.107.xxx.220)

    바보죠
    그러고 사는 자신이 비련의 여주인공이라도 된냥
    꿈속을 헤매시던가..

  • 13. 그러게요.
    '06.9.25 4:42 PM (222.235.xxx.98)

    바보네요..
    스스로 시궁창에 들어가서 아무리 끌어내려 해도 나오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랑이라고 자위하겠지만
    그 분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면서요?
    그게 뭡니까.

  • 14. 그남자의와이프님
    '06.9.25 5:25 PM (211.227.xxx.201)

    그냥 웃자고 다신 댓글이시죠?
    순간 발끈할뻔 했습니다. ㅡ.ㅡ
    그렇게 따지면 맞고 사는 여자들도 남편 잘못 만난죄요,
    강간당한 여자들 하필 거기로 간 죄고.. 이렇게 됩니다.
    웃자고 하셔도 다신 그런 농담 마시길... (솔직히 뒤에 ^^ 다신거 약간 빈정상했습니다.)

  • 15. -.-
    '06.9.25 5:36 PM (59.5.xxx.44)

    양품점 여자 : 멍청해서 불쌍한 여자
    와이프 : 나쁜 남자 만나서 + 눈치가 부족 해서 불쌍한 여자

  • 16. 휴~
    '06.9.25 5:49 PM (221.164.xxx.230)

    그게 설사 사랑이라고 해도... 사랑이 전부는 아닌 것을.

    스스로를 불행에 빠트린 죄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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