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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41.106.xxx의 해명입니다.
저는 영문도 모르고 랑이맘 댓글에 올리신 글에 맘이 좀 상했었는데,알고보니 기가막힌 사연이 숨어 있었네요...오늘은 시어머니 생신으로 울 집에서 점심식사 대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울 딸내미 아토피땜에 글 하나 올려놓고 식사준비 하는사이 큰집조카 두 녀석들이 일을 벌렸네요...
하나는 중1..하나는 6학년...제가 82쿡 이야기를 해 주었구 ...중고지만 깨끗하고 쓸만한거 많더라구 ..
니네들도 보고..엄마한테 새거 사달라구 하지말구...사구 싶은거 있으면 여기 장터에 있나 함 보구 엄마께 말씀드려보라구 권했습니다...그런데 큰놈이 엠씨스퀘어 필요하다구 올려달라구 해서 저는 아직 글쓰기가 안된다구...여기 가입한지 한달두 안되었다구 하니까 어떻게야 하느냐길래 글쓰기 많이하거나 기간이 흐르게 기다리거나..둘 중하나라고만 말하고는 어른들 식사며..딸내미 돌보며..정신없이 지냈습니다.
그런데 5시쯤 다들 가시고 나서 82쿡에 들어 올려니 로그인이 안되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서 조카들한테 물어보니 자기네들이 실수해서 회원탈퇴를 클릭했다는거예요...
참..별일이다..그렇게만 생각하고 말았는데 댓글도 그렇구...도배글이란데서 보니 우리 컴퓨터 아이피가 떡하니 문제로 여겨져 말거리가 되고 있는겁니다..곰곰히 생각끝에 조카한테 전화해서 자초지정을 들었더니 두 녀석들은 회원규칙도 모르고 무조건 글 많이 올리면 되는건줄 알고 다음에 들어가 마구 글을 집어다 올렸다네요..참..어이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근데 왜 다 지웠냐니까 댓글들이 너무 무서워서 작은엄마한테 피해 주는거 같아서 그랬다는거예요...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자기가 한거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며..무서워하더리구요...
사연은 이렇게 되었습니다...모두들 마음이 안 좋으셨던거 같은데 오해 푸셔으면 좋겠습니다...
장터에 뭘 내다 팔려는게 아니라 엠씨스퀘어 구해보려는 아이들 마음이였으니까요...저두 시집조카다 보니 부글부글 올라왔지만 좋은말로 혼내고 말았습니다...
좋은주말 보내세요..
1. 어이쿵!!
'06.9.23 7:41 PM (59.6.xxx.90)^^아무리 생각이 없기로서니 그럴수가? 했는데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군요^^
해명글 잘 하셨고요 이제 쉴 시간이네요.2. 무슨일?
'06.9.23 7:50 PM (220.94.xxx.89)무슨 일인지...
3. 이런
'06.9.23 9:05 PM (211.225.xxx.52)진땀을 흘리셨겠네요.
맘고생하느라 애 쓰셨어요.
편히 쉬세요.4. ^^
'06.9.23 9:08 PM (58.142.xxx.133)모두 고맙습니다.
저 먼저 다녀오고.
잘 되어서 입양했음 좋겠네요.5. 저한테
'06.9.23 9:08 PM (61.98.xxx.110)아이들이 원하는 것 있으면 선물하고 싶네요.
오죽 갖고 싶었으면...ㅉㅉ6. 너무..
'06.9.23 9:37 PM (221.165.xxx.162)뭐랄까..
심하게 막무가내 식인것 같더니..
그런 사연이 있으셨네요.
아이들이 그랬다니 피식 웃음이 나네요.
오늘 하루 자게를 시끄럽게 했던 사건이 이리 끝나네요.
해명글 보게 되어 다행이네요.7. 흠
'06.9.23 9:43 PM (221.138.xxx.45)오늘처음 82를 접한 중1.초6 치고는
자유게시판의 용도를 너무 잘알고있던데요..
아무튼 사실이길 바랄뿐 .8. 음
'06.9.23 10:04 PM (125.133.xxx.207)중1,초6 학생이 금세 적응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아이들의 잘 못 이라기 보다는 비밀번호를 아이들에게 알려주신 님도 부주의 하셨네요9. ㅈㅈ
'06.9.23 10:12 PM (211.176.xxx.250)글쎄요..요즘 중1정도라면 할수 있는 행동아닌가 싶네요.
성인이 하기엔 좀 거시기한 행동 아니었나요? 좀 유치하고...
저희집도 예전에 큰조카가 와서 돈내고 하는 컴퓨터 학습지.. 떡 하니 졸업장까지 받아놓은 경우가 있었어요.. 아이들 노는거라 생각하고 놔뒀더니..초등학교 3학년짜리가 유치원생 하는 걸 다 클리어해놓아서..난감했던경우랍니다...
그 경우 아이가 한개한개 깨가며 다음 단계의 게임을 하게 되어있었는데...
정말 시댁조카라 아무말도 못하고 정말 쓴 눈물만 삼켰었지요...
아이는 그다음에 그 게임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구요...
학습지였는데...참...10. 흐음....
'06.9.23 10:22 PM (221.140.xxx.107)회원탈퇴가 로그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my info로 찾아 들어가야 있는 것인데,
실수로 클릭했다니 희한하군요. 그리고 회원탈퇴를 실수로 누른다고 단번에 탈퇴가 되는 것이 아니고
다시 한 번 탈퇴의사가 확실히 있는지를 묻는 창이 뜹니다. 데이터를 다 잃을 수도 있는데 정말 탈퇴하겠느냐...하구요. 그걸 클릭해야 탈퇴가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실수라고 볼 수 없는 거죠. 정말이라면 아주 맹랑한 녀석들이네요.11. 한편
'06.9.23 10:42 PM (211.169.xxx.138)웃음도 나요. 아까는 정말 황당하더군요.
요즘 아이들은 정말 영악하죠?
원글님도 놀라셨겠어요.
이젠 쉬세요.12. ^^
'06.9.23 11:00 PM (222.237.xxx.16)아마 실수로 회원 탈퇴를 한 것이 아니라...
겁도 나고 해서 일부러 회원 탈퇴를 한 것 같아요...^^
요즘 중학교 1학년이고 웬만큼만 컴퓨터를 다룰줄 알면..
제로보드 회원 탈퇴하는 것쯤은 식은죽 먹기 일거에요...
우리 아이도 중학교 1학년인데 슬쩍 물어보니... 금방 아네요...ㅠㅠ
암튼 이번일로 조카들도 배운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원글님도 편안한 저녁 되세요^^13. 참..
'06.9.23 11:16 PM (220.95.xxx.92)같이 맹랑해도 시조카는 왜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
원글님 글 읽으니 갑자기 제 시조카의 맹랑함이 생각나 괜히 부글거리네요. ^^;;14. ㅋㅋㅋ
'06.9.24 1:21 AM (210.234.xxx.206)안봐도 훤하네요...ㅋㅋㅋ
작은엄마 작은엄마 어떻게 하는거에요??어쩌구저쩌구...
뭐라는 글이 막올라오니까 겁나서 야,어떻하냐...걍 탈퇴해버리자...
조카 둘이서 사고쳐놓고는 말도 안하고 그냥 가삐리고...ㅎ~요놈들.
친정조카면 형제한테 요것들이 사고쳤다며 같이 혼내고 웃고 넘길수도 있을텐데,
시조카니 손위형님한테건 애들한테건 뭐라 할수도 없으니 속만 더 상하겠어요, 을마나 얄미우실까...
그래도 회원들이 오해풀어서 다행이에요.15. 흐음님
'06.9.24 10:13 AM (124.59.xxx.44)요즘애들 삼십대인 우리보다 훨씬 컴텨 잘 다루어요
중1이요?한번 주변에 데려다가 펼쳐놓고 말하지말고 있어보세요
알아서 좍좍 다해요
회원가입탈퇴 손가락 움직이는거보면 기가 막힐거에요
실수하신분한테 너무 몰아세우지마세요16. 글쎄요...
'06.9.24 9:21 PM (220.91.xxx.208)작은엄마 아이디를 자기 맘대로 탈퇴를 한다...??
이해가 안되네요
요즘애들 그런 일 안저지르는데...17. 참이상해요..
'06.9.25 11:12 AM (58.225.xxx.73)왜 같은 회원들끼리 해명하신걸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데 자꾸 나쁜쪽으루 몰고가고싶어 하시는지...
누구라두 당할 수(?)있는일이 아닌가요?? 저만해두 울 시집조카들땜에 컴퓨터 없애버릴까도 해 본적있는데..요즘아이들..누구 무서워서 뭐 못하나요?? 서로서로 이해해주고 그런 분위기였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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