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장자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여기에 문의드려요
일곱살 남자아이인테 엄마에게 스킨쉽과 감정표현을 심하다시피 많이 합니다.
손과 얼굴, 귀에도 뽀뽀를 하지요.
아이 나이가 들어가고, 공공장소인 버스에서도 자주 많이 그러니깐
이젠 남들 보기엔 겸연쩍고 받아들이는 저가 아이의 스킨쉽을 마음속으로
이상하게 받아들일 때도 있습니다.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이젠 그런 것이 좋아만 보이지 않습니다.
어깨 아프다고 하면 가방 들어주겠다하고, 팔, 다리도 주물러 줍니다.
아이랑 현재도 다같이 잠자고, 엄마,아빠한테는 아기 목소리도 내기도 하고,
애교는 상당히 많습니다.
붙임성도 좋고, 상냥한 편입니다.
1. ...
'06.9.23 10:15 AM (58.143.xxx.231)아이들 마다 성향이 달라요.
저두 남자아이가 예뻐서 제가 맨날 뽀뽀하고 어쩔줄 몰라 합니다.
근데 제 아이도 좋아해요.안마해주고 다정하고 살갑지요.
제 아이는 4살(45개월)인데 아직도 엄마쭈쭈를 만져요.
남편은 질색을 하지만 저는 아이가 워낙 아이때부터 만져서
그려려니 했어요.
시어머님이 이모습을 보시고는 요새 못만지게 단호히 하니
감히 만지진 못하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보고 있지요.
이모습도 넘 귀엽기도 하구요.
집에선 많이 예뻐해주시고,공공 장소에선 안된다고
말하면 7살이면 충분히 이해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주위에 보면 학교 가고 나면 남자아이들은
엄마에게 그러지 않아요.
태권도 보내고 남자아이들과 많이 놀게 해주면 성향이 바뀝니다.
지금은 엄마가 제일 좋고 편안해서 그런것 같은데요.
그리고 윗분은 바쁘시면서 맞춤법까지...
그냥 병원이나 잘 다녀오시지 ...
읽는 사람 상처 받겠어요.
짧은글을 읽고 냉정할것 같다는 말은 읽고도 제 기분이 찜찜하네요.2. 원 글쓴이
'06.9.23 10:18 AM (125.186.xxx.95)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잘못 이해를 하신 것 같아요.
저는 아이에게 어릴때부터 스킨쉽과 대화를 많이 해 왔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받기만 하다가 어느날 저에게 돌려 주더군요.
아이는 저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아이는 항상 웃는 얼굴이고, 아이의 그림에 나타난 우리 가족들은 웃고 있죠.
지금 회사라서 간단하게 남길께요.3. 우리
'06.9.23 10:49 AM (219.250.xxx.215)아이가 항상 웃는 얼굴이라면서 왜 걱정을 하세요. 남자아이들 다 성격 나름이죠.
엄마한테 그런다고 학교나 밖에서도 막 그러진 않아요. 그러면서 애교 많은 아이들도 있고..
걱정마세요.4. 안 이상해요.
'06.9.23 11:27 AM (211.108.xxx.68)오히려 좋은 거 아닌가요...
저희 아들은 5살인데...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긴 한데...밖에 나가서 가끔 저한테 애정표현 할 때 있어요. 우리 아이는 스킨쉽보다 뜬금없이 엄마 사랑해..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그렇게 말하거든요. 그럼 전 뿌듯하고 기분 좋던데...저희가 고슴도치 모잔가요5. 나무
'06.9.23 11:33 AM (220.121.xxx.143)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우리 아들도 그 나이에는 엄마 없으면 죽는 줄 알았어요
얼마나 달라붙는지 이쁘기도 하지만 걱정도 되더라고요 지금 23세 어떠냐고요?
돈이 필요할때만 말합니다 자식 하나 잃어버린거 같아요6. ....
'06.9.23 2:12 PM (222.98.xxx.28)안될게 뭐있겠습니까....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자식인데...
7. ^^
'06.9.23 3:07 PM (125.143.xxx.75)걱정하실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남자아이들 크면 그런 스킨쉽 받기도 어려우실텐데,
많이 안아주고 이뻐해주세요.. 일곱살이면 말귀도 다 알아들을테니, 공공장소에선
가려서 하라고 일러주시구요.. 울딸은 코에도 합니다..8. ..
'06.9.23 3:42 PM (211.176.xxx.250)저희애는 8세인데도 그런데요...
그게 이상한건가요?
늘 웃고 행복한 가정이시라면 아이의 그런 스킨쉽을 왜 걱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다 크면 안그런거 아닌가요...
제가 아는집은 중2인데도 예전 엄마젖 먹던 습관때문에 엄마 팔 안쪽살을 피곤하거나.. 초조하거나..스트레스 받으면 와서 만지고 간다고 하던데요..-_-;; 저는 애가 어려서 그게 심히 이상해보였지만..
애가 그나이 되면 또 그나이대로 귀여워서 괜찮다고 하던데..
오히려 스킨쉽을 거부하거나 싫어하는게 더 문제 아닌가요...9. 저희
'06.9.23 8:34 PM (222.234.xxx.125)신랑은 초등학교 6학년때 까지도 엄마 가슴 만지고, 배만졌다고 본인 입으로 그러던데요.
그런데 남편, 마마보이랑은 거리 멀어요^^
어쩌도 시댁에서 무슨 말이 나와도 당당하게 꼭 제편 들어주고
(덕분에 시댁 식구들 제게 함부로 말못합니다)
요즘 세상에는 그런법 없다고 오히려 어머니 설득시킵니다.
(제가 어머니라면 서운할법도)
어려서 스킨십 좋아해서인지,지금 저와 아들과도 스킨십 하는것 좋아하고요,
저희 아들도 아빠를 닮아서인지(저는 스킨십 안좋아하는 성격이었어요. 중고등학교때도 친구들과 손잡고 다니지 않을정도니까) 안기고 매달리고 난립니다.
6살이니 이제 몸무게도 있어 힘들다고 짜증내기도 하지만
...
이것도 한때려니 생각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