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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평준화...
듣고 정말 완전공감입니다.
교육의 평준화란 것은...
똑같은 교육을 모든 학생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똑똑한 학생에게는 그에 걸맞는 교육의 기회를 주고
조금 떨어지는 학생에게는 그 학생에게 가장 알맞는 교육의 기회를 주고,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학생일지라도 그 학생을 도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주는 그런 교육이 진정한 교육 평준화라구요.
잘 사는 동네 보다는 못사는 동네의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를
주어야 하구요,
도시의 학교보다는 농촌의 학교에 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평등하지만,
서로 가진 능력이 다른 것인데,
그 모든 것들을 무시한채 교육의 질을 낮춤으로써 교육의 평준화를 이루었다고
착각하고 밀어부치는 이 정부의 무능함을 탓하시는데 정말 완전 공감이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1. jk
'06.9.23 8:46 AM (58.79.xxx.54)한국 교육은 평준화되지 않았습니다.
정책만 평준화일 뿐이지 실제로는 학교마다 많은 차이가 있지요.
그렇기에 전 평준화 정책을 더 지지할수 밖에 없답니다.
물론 개인의 입장에서는 공부 잘하는 자기 아이들을 더 좋은 선생들과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받게 하고 싶은건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그건 개인의 입장일뿐 국가적인 정책에서는 평준화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고등학교까지는 말입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교육의 목적은 단지 똑똑한 애들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설사 교육의 효과가 제대로 나지 않더라도 조금 처지거나 배우는게 늦은 사람들에게도 정규교육을 제대로 마치게 하고 그걸 습득하게 만드는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교육받은 시민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평준화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공부를 잘하는 그리고 영재인" 애들을 중심으로 생각하는데 전 그런 생각 자체가 아주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정말 공부를 잘하고 영재인 애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공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적인 정책에서는 공부를 잘 못하는 혹은 의지가 없는 의지는 있지만 머리가 따라주지 않는 등등의 사람들에게도 제대로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촛점을 맞춰야지 단지 공부잘하는 애들을 더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2. 그렇습니다
'06.9.23 9:37 AM (59.6.xxx.90)지금 우리 교육 하향평준화 입니다.
우수한 아이들은 따로 교육해야 합니다.
지금 21세기 인데 20세기 잣대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아이들 저마다 다 잘났습니다
중학교 2학년난 되도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그것에 대하여 열등감 없습니다.
그시절 삶의질 면에서
하기 싫거나 못하는 아이들은
기술교육이나 소양,교양교육이 훨씬 나은 평준화 입니다.
잘 하는 아이들은 심화교육으로
국가경쟁력 키워야 하고요.
사람이 다 다른데 어떻게 획일적이 될수 있을까요?3. 공감
'06.9.23 9:39 AM (58.148.xxx.67)정말 멋있으신 시아버님이십니다.
4. 다른 생각
'06.9.23 10:43 AM (211.42.xxx.125)저는 jk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향 평준화'를 주장하시는 분들의 의견에 일리가 없는 것은 아지지만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 생각의 기저에는 어떤 마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과 섞이기 싫은 생각이 있으신건 아닌지요?
저는 중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교사이고요, 우리 자녀들은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습니다.
jk님 말씀대로 정책은 평준화지만 이미 평준화는 깨어졌습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외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로, 석차백분율 40-70% 정도 되는 학생들은 특성화고(어떤 특성화고는 성적이 더 좋아야 갑니다)나 실업계고로, 나머지 어중간한 상위권 학생들과 최하위권 학생들은 일반 인문계로 갑니다. 그런데 일반 인문계도 이미 '학군'에 의해 뚜렷하게 계층화되어 상위권 학생들은 실제로 이사를 가거나 주소를 옮기는 위장 전입 등의 방법을 써서 그들이 판단하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 즉 가정 형편이 좋은 학생들이 모이는 학교'로 배정을 받습니다. 소위 '공부하는 분위기에서는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공부하겠지'하는 기대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끼리 모이면 자극 받아서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윗분 말씀대로 국가경쟁력,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공부'만 합니다. 이런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의의로 성적에 비해 지식의 깊이가 얕습니다. 그리고 경쟁이 치열해서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괜히 공부 잘 하는 애들이 성적 비관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못살거나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무시하려는 마음, 당연히 생깁니다.
공부 못하는 학생들끼리 모이면 그야말로 힘듭니다. 공부에는 관심없고 노는데만 관심 있습니다. 어떤 희망도 없습니다. 자신들이 공부 못하는 이유를 '부모님이 돈이 없어서 과외나 학원을 다니지 못해서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판단 기준이 '돈'입니다. 공부는 하고 싫어도 돈은 많이 벌고 싶어합니다. 돈이면 뭐든 다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아주 비뚤어져 있습니다. 자신들은 항상 돈때문에 피해입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요. 부자들에 대한 적개심, 당연히 품습니다.
jk님 말씀대로 평준화는 이미 깨어졌습니다. 우수한 아이들은 이미 따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무시하고 적개심을 품는 사회가 우리가 원하는 사회는 아닐 것입니다. '제대로 된 평준화'는 사회의 양극화를 막는 일종의 안전장치입니다.
그리고 학부모님, 현정부 들어 잘하는 학생을, 그리고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은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영재교육원, 수준별 수업, 부진아 지도, 방과 후 학교, 멘토링제도(지역의 대학생과 연결해주는 제도), 교육복지투자 우선학교 지정(열악한 학교에 예산 편성을 늘려주는 것) 등....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은 있지만......
그리고 '교육의 질을 낮추었다'는 건 무슨 관점에서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5. 원글
'06.9.23 12:01 PM (68.147.xxx.10)점수를 잘 받기 위한 공부...라고 표현하신 분이 계시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그 공부를 누가 왜 시키고, 아이들이 왜 그런 공부를 하나요???
그 정책.. 이 정부가 만들고, 이 사회가 만든 사회 맞지요??
평준화는 깨졌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평준화가 언제 제대로 이루어지기는 했나요??
저 역시 제대로 된 평준화가 아니기에 교육 기회의 평등화가 제대로 된
평준화라고 생각하기에 올린 글이랍니다.
흉내만 내고, 평준화가 아닌 평준화(질적 하향이라고 저는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를 위해서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 아니던가요??
질적 하향 평준화 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다른 생각 님의 댓글에서도 나와 있네요..
지식의 깊이가 얕다고요...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제대로 된 공부를 안하지 않습니까...
다른 친구들을 다른 공부 못하는 친구들을 측은히 여기고
같이 공부하거나, 도와주려는 생각은 커녕 남을 밟고 올라서야
자신들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나요??
이지매를 비롯해서 자기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그닥 잘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육이 틀린거 맞지요.
교육이 잘못된거 맞구요.
선생님이시라면 잘못된 교육에 대한 책임감과 지금 제 7 교육 과정의 문제점을
짚어 주시는 센스를 보여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아이... 공부 많이 못합니다.
그런 아이를 붙잡고 앉아서 공부를 시키는 에미의 마음은 많이 안좋습니다.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수업만 집중해서 제대로 하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제 학창 시절을
되돌아 보면서 도데체 어쩌다가 교육이 이지경이 됐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친구들이라고 연락해서 만나라고 하면 다들 학원으로, 과외로 바빠서
만날 시간들이 없다고 하더군요.
다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라 그럴까요?? 이 수많은 사교육이 언제부터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는지 누가 한번 말씀해 보세요.
평준화라는 이름하의 잘못된 정책이 시행되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교육의 질은 이미 낮춰질 대로 낮춰져 있고,
공교육에 대한 기대치 역시 이미 더이상 낮을 수 없을 만큼 낮춰져 있습니다.
더이상 평준화라는 단어에 연연하지 말고,
제대로 된 교육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제대로 된 평준화가 어떤 것인지 저도 궁금합니다.6. 제말씀은
'06.9.23 3:58 PM (211.42.xxx.125)'제대로 된 평준화'란 고등학교까지 과감히 의무교육화하고 학교 내에서도 다양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 등 설립 취지가 다른 학교들이 다양하게 존재하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렇지만 본래 취지와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도 현실이지요.
그리고 사교육의 팽창은 평준화 정책이 실패해서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서울의 경우 73년인가 74년부터 평준화가 시행되었고 사교육의 팽창은 90년대 초중반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외환위기가 지난 후 우리 사회가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한 2000년대 들어서지요.
역설적으로 말하면 과거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 80년대가 평준화가 가장 성공했던 시기입니다. 이유는 모두 짐작하실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과외를 금지시킬래야 금지시킬 수가 없어요. 과외 금지가 위헌 판결이 난 것과는 별개로, 요즘 사회 자체가 그렇게 강압적으로 어느날 갑자기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호락호락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죠. 다양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시대적 추세와도 역행하고요.
외환 위기 이후 산업 구조가 개편되면서 이제는 정년을 보장하는 일자리도 없고,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쉽게 취직할 수 있다는 기대도 사라졌어요.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니 인건비가 싼 외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니 일자리는 더욱 부족하고, 구조 조정이다 뭐다 해서 정규직을 비정규직, 계약직으로 전환시키고...... 결국 사람들은 미래가 불안해지니 고소득 전문직, 명문대(그것도 취업이 잘 되는 학과) 졸업장에 매달리게 되었지요. 그리고.... 사교육 시장은 청년 실업을 해소하는, 일종의 고용을 창출하는 기능도 합니다. 그래서 정부도 손을 댈 수 없습니다.
사교육의 팽창, 과연 공교육의 질이 높아지면 사라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공교육이 있어도 사교육은 존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외고나 자립형 사립고 다니는 학생들이 과외를 하지 않을까요?
공교육도 반성할 점 많습니다. 얼마전 새로 나온 책 '발칙하고 통쾌한 교사 비판서'를 읽으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매 시간 학습지 만들고 수업 구상하고, 과제물 점검하고 수행 평가 채점하느라고 정말 바쁘게 노력합니다. '학원에서 다 배웠다는 전제하에 가르친다?' 도대체 어느 나라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만큼의 노력도 하지 않는 선생님도 분명 있습니다. 저희들끼리도 대충 다 압니다. 그러나 이런 선생님들게 감히 충고의 말을 할 수 없는 것이 교직 사회의 문화입니다.사실 안타깝습니다. 이런 관행을 깨고 진지한 반성으로 거듭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7차 교육과정은 말 그대로 교육과정입니다. 6차 교육과정에서 다루었던 내용 중 뺄건 빼고 넣을 건 넣고, 가르치는 순서를 재조정하고, 영어나 수학 등은 수준별 수업을 권장하는 등 교육과정일 뿐입니다. 7차 교육과정과 사교육 팽창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혹시 교육과정이 예전보다 더 어려워서 학원을 다닐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교육 과정의 추세는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을 줄이고 결과보다는 탐구과정을 강조하는 쪽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교육과정이 아니라 입시 제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집니다.
요즘 학생들.... 사실 가엾습니다. 학교 마치고 나면 학원에 가는데 매일 학원을 다니는 경우라면 학교를 두 번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어른들도 정시 퇴근을 못하고 야근이나 회의 등으로 저녁 스케쥴이 잡히면 집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지지 않습니까? 학생들 집에 도착하면 대략 10시경이라는데 시간 활용을 여간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TV에 컴퓨터에 밤 12시 넘겨서 자는 것이 보통입니다. 늘 피곤하니까 학교 수업시간에도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조금이라도 수업이 재미없다고 생각되면 바로 마음의 눈과 귀를 닫습니다. 아무리 충실한 수업이라도 매번 매시간 재미있을수는 없습니다. 수업에 집중을 하지 않으니 학교에서는 배운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어디서부터 문제가 시작된 것일까요?
저의 글이 원글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7. ..........
'06.9.23 4:03 PM (58.103.xxx.151)원글님 아버님 의견에는 공감하지만 교육의 질을 낮추어서 교육의 평준화라는
원글님은 말은 글쎄요......
전 비평준화 지역에서 이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초등학교 5,6학년만 되면 왕복 두시간 거리의 학원으로 아이들이 다닙니다.
동네에는 학원 수준이 낮다구요.
초등학생이 4시 30분 버스타고 도시락 가지고 시내있는 학원가서 수업하고
밤 10시 버스타고 집에 오면 11시라고 합니다.
그 아이들이 아침이면 코피를 흘리고 학교에가서 수업시간에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비평준화 지역이다보니 아이의 학교 교복을 보고 아이를 평가합니다.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 하교, 누구는 그 다음학교,
시에서 흡수 못한, 또는 뛰어난 학생은 외지로 나갑니다.
입시 정책은 수업에 충실하라고 내신 비율을 높이고 대학에서는 대학별 논술을
실시한다는데 초등학생도 고학년만 되면 학원으로 내몰리느라 독서할 시간이 없습니다.
중학생만 되면 입시생이 되어 공부공부!
그야말로 점수따는 기계가 됩니다.
전 비평준화 지역 아이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내나이 42 저도 서울에서 나고 자라 추첨제로 간 고등학교를
내 아이는 입시생이 되어 1-2시 까지 공부하는 아이들이 수두룩합니다.
아이들의 실력이 낮아지는데는 학부모들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아이가 공부 못하는건 절대 용납할 수 없지요.
남보다 더 잘해야 하니 당연 선행 시킵니다.
제 아이 중3인데 친구들은 대부분 고1 수학 나, 또는 수2를 학원에서
공부합니다. (전 우리 아이가 남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기에 선행 시키지 않습니다.
그 정도의 능력 있다고 평가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거는 올바른 공부 습관입니다.
약간의 예습을 하면 좋고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학교 다녀와서 복습하고.
우리 아이 이제 중3, 초등 5학년이지만 공부 잘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그집 아이들 어떻게 공부 잘하느냐고 묻습니다.
남보다 잘해야하니 학교교육은 믿지못하고 학원으로만 아이들을 내모는 부모는 아이들 실력저하에 책임이 없는건지요. 대학에서 논술평가를 본다니 책읽도록 배려하거나, 책읽을 여유도 주지않고
초등학생 저학년 조차도 논술학원 보내는 학부모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건지요.
무조건 평준화만 비판하면 되는건지요.
공교육 비판만 하지말고 믿고 따라본적은 있는지요.8. ........
'06.9.23 4:17 PM (58.103.xxx.151)엄마들끼리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하느님도 어쩌지 못한다는.
원글님 말대로 고등학교 조차 전국적으로 비평준화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9. 한말씀 더
'06.9.23 5:22 PM (59.6.xxx.90)어떤것이 평준화 입니까?
우리작은딸 고1 일반고에서 내신20%쯤 하는 아이입니다.
적어도 고교평준화는 당연 되어야 된답니다.
지가 아는 평준화는
정부는 공립만 지원하여 학비가 싸면서 질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재단 튼든한 사립은 대폭 투자하여 학생 선별하여 선발하고
2류 3류 사립은 다른 대안을 모색하여
각각 특성에 따라 학생을 모집 하는것이 평준화랍니다.
지금 학군 거리에 맞춰 한데 몰아 넣고
야자니 보충이니 강제적으로 시키고 도대체
한반에 몇명이나 공부를 하고 있는지 아느냐고..
35명 한반에 5등 안에 들어도 서울안에 4년제 대학 가기 어렵다고
엄마한테 막 쑏아 붓습니다.
허울좋은 정책으로 아이들 현실감각 없이
패배감 적개심만 키우는거 아닙니까?10. 저기요
'06.9.23 6:12 PM (222.234.xxx.218)서울에서 일반고 35명중에 5등안에 들어도 인서울 4년제 대학들어가기 힘드나요? 그럼 나머지 30명은 어디로 가죠? 지방이나 전문대인가요?
11. 덧붙혀
'06.9.23 6:42 PM (59.6.xxx.90)우리 작은딸왈
교육자 말고 입법자 말고 학부모 말고 중2이상 아이에게물어 보랍니다.
최소한 중2만 되면 지가 어느정돈지 과외나 사교욱이 필요한지
어느편이 제한테 유리한 교육인지..
엄마들만 현실감 없이 가대만빵으로 지들 고생 시킨다고..
매년 입시생이 60만 가량이고 인서울 입학정원이 10만 내욉니다.
보통 지방에서도 무조건 인서울 할려고 하죠.
지방 대표 국립대 갈 수 있어도
삼국대(다 아시죠?) 숭실대 라도 갈려고 하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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