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계속 여기에 글 올렸지만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회사를 옮겨 출퇴근이 4~5시간걸리고
집이 탑층이라 거의 시베리아수준으로 추운데 + 아랫집 남자는 하루종일 담배를 화장실에서 피우고(집에만있음) 그 냄새가 저희집으로 죄다 올라와 문닫으면 거의 흡연실 수준입니다. 지난겨울 죽는줄 알았고 앞으로 겨울을 여기서 나게 될까봐 심란합니다.
여차여차해서 쥔한테 얘기를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쥔이 자기가 부동산에 내놓고 자꾸 계약을 파토를 냅니다.
계약약속하고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다하고..
월세->전세->본인이 들어온다->본인이판다->1년전세-> 어떻게할지 모르겠다(보류다)
한달내내 겨우 집알아보고 타이밍맞는 사람 알아서 계약날짜 잡으면 약속 어기고...
전세값도 더 올랐고
복비도 우리가 내고...
전화만하면 짜증내고
첨들어왔을때부터 집하자 얘기해주면 고쳐주지도 않고 다짜고짜 짜증만...
하도 신경질내고 소리질러 어제는 저도 같이 질렀어요.
그랬더니 기분이 나쁘다는둥...계약과 다른 다른 감정얘기만 줄줄 늘어놓습니다
저 더러운집 한달이나 청소해 깨끗이 만들어놨고
개미 드글드글 많은거 다 없애느냐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게다가 도배까지..
집보러오는 사람들 전부다 계약하고 싶어합니다.
도대체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루에도 맘이 왔다갔다하는 저 쥔맘...세입자가 지 하인인줄 아는지 무례하기 짝이없고...
괜히 남의집 넘 열심히 청소했다싶네요. 휴..
저도 제 집이 있고 세 놓고 있는데 세입자한테 함부로 못하는데(왜냐 내집 망가질까봐)
지금 사는 집 쥔 심보를 알수가 없네요.
이런경우 겪어보신분들 리플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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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만기전 나갈방법 없을까요?(쥔이 못나가게 방해함)
고민 조회수 : 582
작성일 : 2006-09-22 16:43:09
IP : 219.248.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이
'06.9.22 5:02 PM (219.248.xxx.195)부동산에서 전화오고 난리입니다.(요새 전세난이잖아요) 다 계약하겠다고 하고..
쥔이 파토를 내지요.
왜 못나가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장난하는것도 아니고...이젠 넘 화가나 저도 쥔을 괴롭히고 싶을정도예요.2. 쥔장이
'06.9.22 5:20 PM (218.49.xxx.99)이산하네요..오래된 아파트인가요? 새 아파트도 아니면 왜 저러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자기네 집이 이상있다는걸 아니까 다른 사람도 좀 살다가 저럴것이다는걸 아는거 아닐까요?
아무튼 전세 들어오겠다는데도 못하게 하는건 정말 이상한 사람..게다다 전세값도 올랐는데..
청소 이렇게 열심히 한거 도배한거 직접 쥔장님께 말하고 인정에 호소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전세입자가 나가겠다는거 막는법도 있나요?
저는 법을 잘 몰라서..이런것도 소송 걸면 안될까요
이미 집에 정나미가 떨어지셔서 그런지 집에 대해 예민하신데..
게다가 직장과도 멀다면서요..그런 사정이 생기면 툴툴거리더라도 당연히 받아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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