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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씨안뱉고 그냥 삼키는분 계신가요..

포도 조회수 : 4,758
작성일 : 2006-09-22 13:49:23
저 아주 어릴때부터 그리 먹었거든요...

씨뱉기 귀찮은것도 있고..그냥 삼키면 달콤한데 씹어서 씨를 고를라치면 약간 신맛이 느껴지기도 하고..

암튼 한동안 포도 먹을일 없다가 최근에 포도가 선물이 들어와서..맛있게 먹고있는데요

하루에 한송이 정도 며칠 먹다보니...체한것처럼 아프더라구요..머리도 아프고 배 누르면 명치끝이 아프고

포도를 그렇게 삼켜서 그런걸까요?

결혼전이나 어릴때는 그리먹어도 아무렇지 않더니..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포도 먹기가 무섭더라구요..씨 골라내고 먹자니 귀찮고..

다른분들은 괜찮으신가요
IP : 222.101.xxx.1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2 1:51 PM (202.30.xxx.28)

    저는 동생보다 빨리 많이 먹으려고 씨를 안골라냈었죠
    40년 가까이 그러는데도 괜찮아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 2. 그냥
    '06.9.22 1:52 PM (125.129.xxx.105)

    먹는데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 3. ,,
    '06.9.22 1:53 PM (210.94.xxx.51)

    저도 30년을 그러고 먹어요 포도.. 깨물면 시잖아요 >.< 씨뱉기도 귀찮구..
    여름내내 먹었는데 저는 아무문제 없는데요.. 수박도 씨안뱉고 먹는데..

  • 4. 전..
    '06.9.22 1:53 PM (155.230.xxx.84)

    포도씨 씹어먹는데요 ㅡㅡ;
    오도독오도독~

  • 5. .
    '06.9.22 1:54 PM (203.229.xxx.253)

    어릴땐 그냥 안 씹고 넘겼는데 크면서 씹어 넘겼더니 그냥 넘기면 이상해요. 무슨맛으로 먹나 싶기도 하고.ㅋㅋ 요즘은 포도알은 씹혀도 씨는 절대 안 씹히는 경지에... 수박도 씨만 빼고 씹혀서 씨 안 뱉아요.ㅎㅎ

  • 6. 전..
    '06.9.22 1:54 PM (222.97.xxx.36)

    거봉..말고는 몽땅 그냥~~ 삼켜요..

    거봉은..
    걍~~ 삼키기에는 알맹이가 넘 크거든요..ㅠㅠ

  • 7. ^^
    '06.9.22 1:55 PM (59.22.xxx.110)

    과일중에 포도를 제일 좋아하네요.
    씨 고를 시간도 없이 스르르 넘어가 버립니다.
    아프거나 그런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울 애가 포도 씨를 그냥 먹어 버리면
    꼭 체한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요.
    울애는 씨없는 거봉만 먹어요.
    씨없는 거봉도 가끔 씨가 있어서,
    모르고 삼키면 꼭 물을 먹어요.
    저도 그게 참 궁금했는데....

  • 8. ***
    '06.9.22 1:55 PM (211.207.xxx.14)

    포도 씨에 영양이 많다고 어디선가 봤던거 같은데...
    윗님처럼 씹어먹어야 한대요.
    그데 전 영~
    밷아내고 먹지요. 친한친구중에 오도독 씹어먹는 친구 있는데, 건강하고 별탈 없던데요~

  • 9. ..
    '06.9.22 1:56 PM (211.202.xxx.8)

    우히... 저도 그냥 먹어요. 포도, 수박 다.
    그런데, 어쩌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먹다 보면 그 씨들을 일일이 골라 뱉더라구요.

    울 남편도 골라 뱉는데, 절 보고 그걸 어찌 다 먹냐 하데요.
    알아서 다 나오던데....

    전 그 거 일일이 골라서 먹으면 너무 귀찮아서, 그런 과일 먹기 싫을 것 같거든요. 제가 넘 게으른가...^^;;

  • 10. 포도대장
    '06.9.22 1:57 PM (220.94.xxx.89)

    둘중 하나 선택하라면 당연히..
    한명숙씨는 거의 완벽한 관상이고
    박영선씨도 장미희 닮은 아주 예쁜 얼굴이예요.
    근데 님은 진심 나경원씨가 부러우신가봐요? ㅎ
    전 가능하다면 지금의 제 외모로 다시 태어나고 싶지만
    불쌍한 님은 후생에도 쭈욱 나경원 외모로 태어나길 빌어드릴게요.
    100트럭으로 와도 아무런 감흥도 없을것 같은데 ㅋ

  • 11. ..........
    '06.9.22 1:58 PM (61.66.xxx.98)

    포도가 씨하고 껍질에 영양이 제일 많다고해요.
    꼭꼭 씹어서 드시면 좋을거예요.
    전 가끔 일부러 안뱉고 씹어서 먹어요.

  • 12. ...
    '06.9.22 2:06 PM (222.117.xxx.213)

    저는 씨 밷고 먹는데 요즈음은 포도 못 먹어요.
    먹구나면 이 닦을때 이가 시려서 도저히 이를 못 닦겠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안 먹다가 포도가 몸에 좋다구 해서 요즈음은 핸드믹서로 씨하고 껍질하고 갈아서 마셔버려요.

    ㅎㅎ 울 남편 맹장염 걸린다구 밷으라구~~

  • 13. 내과
    '06.9.22 2:16 PM (203.49.xxx.173)

    전에 내과 같을 때 본 사진이 있어요, 복숭아나 과일 씨 삼키면
    밖으로 안나오고 위에 남아서 덩어리로 남는 데요. 그래서 종양같은 걸로
    오인될수 있다고 가능하면 삼키지 말라고 경고 해놨던데요.

  • 14. 달님
    '06.9.22 2:22 PM (203.233.xxx.249)

    헉..내과님..
    복숭아씨를 삼키는 사람은 정말 탈 날 것 같아요.. ㅎㅎ

    저도 포도씨 삼키는데.. 그냥 먹을 때도 있고 씹을 때도 있구요..
    원글님 포도 드시고 체한거 아닐까요?

  • 15. 포도
    '06.9.22 2:32 PM (218.156.xxx.74)

    포도를 포함해서 모든과일의 껍질,씨에 영양이 더 많다 해서 모두 씹어서 먹습니다.

  • 16. ^^*
    '06.9.22 2:37 PM (124.62.xxx.147)

    큰딸은 껍질만 빼고 다 씹어 먹고요.
    13개월된 울 막내는 다 먹습니다.조금 씹다가 꿀꺽~

  • 17. 꼭꼭 씹어먹자
    '06.9.22 2:52 PM (124.60.xxx.119)

    소화력이 좋으시다면 씨는 씹어드시면 좋지 않나요?

  • 18. 동생입
    '06.9.22 2:53 PM (219.248.xxx.195)

    췌장종양제거 수술한적 있는데 1년정도는 딸기씨도 못 먹게 하던데요.

  • 19. 새있네!
    '06.9.22 2:54 PM (219.250.xxx.48)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씨그냥 삼키는데 그럼 않되나요?

  • 20. 그런데요~
    '06.9.22 2:58 PM (221.141.xxx.88)

    저도 씨 뱉기 귀찮아서 그냥 삼키는 사람인데요, 언젠가 씨에 영양분이 많다고들 해서
    씹어 먹었거든요. 아그작 아그작 할때마다 야만인 보듯 하는 남편 눈 무시하고 며칠 그러다가
    저 어금니가 하나 부서졌어요... ㅠㅠ
    이에 자신없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 21. 시어서..
    '06.9.22 3:27 PM (61.84.xxx.242)

    전 포도 씹어먹으면 너무 시어서 꼭 그냥 꿀떡 삼켜요~;; 거봉같은건 씨 빼서 먹구요..^^

  • 22. 저는
    '06.9.22 4:27 PM (222.105.xxx.25)

    예전에 씹어먹으면 좋다고해서 씹어먹었는데 배가 무지 아프던데요.
    뭐라 표현할 수 없는데 하여튼 배가 아팠어요. 소화도 안되고요..

  • 23. 울신랑은
    '06.9.22 4:42 PM (218.155.xxx.238)

    맹장염으로 수술했는데 맹장에 포도씨가 박혀 있었어요.

  • 24.
    '06.9.22 7:43 PM (125.129.xxx.26)

    저도 삼키는데요
    어릴 땐 이러다 뱃속에 포도 열리는 걸까 고민했었어요

  • 25.
    '06.9.22 10:13 PM (124.63.xxx.147)

    저도 포도씨는 안발라내고 그냥 먹는데..
    오래전 라디오인지 티비에선지 들은 사연이예요..
    자기가 그당시 유행하던 원푸드 다이어트를 포도로 했는데..
    글쎄.. 며칠뒤에 포도씨가 *구멍을 막어서 *을 눌수가 없다고 괴로워서 대굴대굴 굴렸답니다..
    결국 여동생인지 언니인지 불러다가 고무장갑끼고 파달라고 했어 언닌지 동생이 파줬답니다..ㅋㅋ
    그뒤 그 언닌지 동생은 포도 안먹는답니다..^^

    저 이것듣고 포도씨 먹는게 잠시 걱정이 됬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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