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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전자단지..
그쪽으로 다녀야 할것같은데..
전 아무래도 서울에서 생활하고 싶은데
남편을 생각하면 출퇴근 시간이 너무 피곤할까바 걱정이 되고...
수원으로 이사를 가면 서울 나오기 힘들다고 누가 그래서요...
아님..꼭 수원 말고도..
서울 진출이 용이한 지역이 어디가 있을까요...
회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할수도 없고....
심난하네요...
1. 분당
'06.9.22 12:35 PM (222.234.xxx.125)이요.
분당에도 삼성전자 다니시는분들 꽤있던데...
분당이라면
나왔다가 서울로 다시 돌아갈때 별문제 없을것 같은데요.2. .
'06.9.22 12:45 PM (210.95.xxx.231)삼성이 업무강도도 쎈 회사인데...
비유하자면 매일매일 출장 다니는 기분일겁니다.
분당이나 수원 영통으로 이사하세요.
돈만 있으면 서울 나오는건 언제든지 쉽습니다. -,.-3. 버스
'06.9.22 12:57 PM (61.109.xxx.155)남편께 통근버스 확인해 보라고 하세요.
서울을 비롯해서 왠만한 지역은 다 통근버스 다닙니다.
출퇴근 통근버스로 하신다면 서울사시는것도 괜찮을거예요.
저흰 전에 살던곳이 퇴근버스가 5시면 끝났어요. 지금은 이사온곳은 10시30분까지 있어
그거 타고 다니니까 남편이 차 갖고 다닐때보다 훨씬 편하다고 하네요.4. 서울에서
'06.9.22 1:02 PM (210.95.xxx.230)울 남편 수원까지 14년간 차 가지고 다녔습니다.
요새 새벽 5시40분에 출발합니다.
조금 늦으면 막히고 아침식사도 못하거등요.
힘들어요. 그래도 14년을 한결같이.... 요새는 주말에도 나가네요 에휴~5. su
'06.9.22 1:29 PM (125.178.xxx.136)아내분이 서울까지 출퇴근 아니시라면 수원으로 오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웬지 수원이 무슨 깡촌인듯.. 느껴지시나 봐요. ㅠ.ㅠ
영통에서 강남, 잠실 등 한 번에 가는 버스 많으니 한 번씩 놀러다니시기도 편할 텐데요...
정 싫으심 통근버스 알아보셔도 될 듯.6. 수원
'06.9.22 1:41 PM (59.187.xxx.49)여러분들...답글 감사드려요..많은 도움되었어요..
그리구 수원이 깡촌인듯 느껴져서가 아니라 시댁도 친정도 직장도 친구들도 모두 서울이라
글에 쓴것처럼 누가 힘들다고 그래서 걱정이 되어서요..
게다가....전 운전도 못하구요..7. su
'06.9.22 1:49 PM (125.178.xxx.136)아는 사람들이 다 서울이면 혼자 옮기기가 힘드시기도 하겠네요.
아이 생기고 하면 버스타고 다니시기도 그렇구..
오셔서 운전을 배우시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 보세요.
서울 나들이 한 번씩 하는 거 많이 힘들지는 않아요. 서울로 통학, 통근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남편 직장과 가까우면 일찍 와서 저녁시간 함께 보낸다는 장점이 있어요.
부서마다 퇴근 시간 틀리겠지만 근처 애기 아빠들이 일찍 와서 저녁같이 먹고 산책다니는 거 보니 보기 좋더라구요.
영통이나 원천주공2단지 정도에 많이들 사세요. 서울가기는 영통이 훨씬 편하고요.
평수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납니다.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한 번 참고하시고요.
워낙에 애기엄마들 많고 젊은 사람들 많아서 금방 친구들 생기실 거에요.8. 음...
'06.9.22 1:52 PM (211.207.xxx.14)저도 주 생활권 (직장서울, 부모님과 형제들 다 서울) 이 서울인데
결혼하면서 수원에 살게 되었어요. 남편이 삼* 다녀서요..
제가 서울에 직장이 있으면서도 수원에 살게 된건 저는 그나마 정시에 퇴근이 가능한 직장이고
남편은 일찍 출근해야하고 늘 밤 12시가 다 되야 퇴근을 하곤 하기 때문이었죠.
근데, 저 1년 조금 넘게 새벽길 출퇴근하고 너무 힘들어서 ( 아가 두번 유산하고....ㅠㅠ)
회사 그만두었어요.
지금 수원에 아는 사람 하나 없지만, 친구들이나 가족 만나러 서울 자주 가고... 괜찮아요.
저희 집 근처에 강남, 사당 가는 버스 3007번, 7001번 자주 다니거든요.
운전 할줄 알지만 운전하고 서울 왔다갔다 하는거 오히려 피곤해서요,,, 그냥 버스 이용해요.
직장 다니시는거 아니라면 수원 괜찮으니까 남편위해 수원쪽으로 이사 오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통근 버스 타고 다니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저희 남편이 총각때 사당에서 늘 새벽 5시반인가...
하여간 꼭두새벽에 통근버스 타고 출퇴근했었는데...9. 서초교대
'06.9.22 2:00 PM (59.10.xxx.245)서초동 교대역에 출근버스 있어요. 서울 다른지역 쪽에서 거쳐서 교대역쪽으로 오기 때문에, 교대역에서 통근버스 타는게 가장 시간 절약이 되구요, 분당 서현역 근처에서 출퇴근하는 것과 많이 시간차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분당이나 용인지역이라도 통근버스 바로 타는 곳 아니라면 또 거기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니까, 서울 교대역 근처에 살면 사실 통근시간은 그리 많이 걸리지 않아요.
교대역 근처 삼성레포츠센터도 이용 가능하구요.
단점은, 집값이 비싸요... 분당이나 수원에 비해서.10. 서초교대
'06.9.22 2:01 PM (59.10.xxx.245)참, 교대쪽으로는 다른지역보다 시간대별 통근버스도 다양해서 일보고 늦게 퇴근할 때도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11. 제가
'06.9.22 2:02 PM (124.111.xxx.246)삼성 전자 수원 다니는데요.. (지금은 산휴 중이지요..^^)
지금 서울에서 다니고 있거든요..
지하철 2호선 라인 중에 사당역에 가까운 정도에 사시면 서울에서 다니시는데 별 문제 없으실 거예요..
사당역은 출퇴근 버스가 많고, 특히 퇴근 버스가 늦게까지 있거든요,,(이거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사당으로 퇴근하면 왠만하면 50분이나 한시간 정도면 도착한답니다..12. 제가 2
'06.9.22 2:13 PM (124.111.xxx.246)아 참..출근 버스 막차는 7시 5분까지 있거든요..
출근 버스가 업무 시작시간 보다 꽤 일찍 도착하기 때문에, 대부분 회사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더라구요.. 아침 챙겨 주시기 부담스러우시면 이 방법도..ㅎㅎ13. 수원
'06.9.22 2:27 PM (59.187.xxx.49)와~~~대단한 82님들...
또한번 이렇게 다양하고도 정답같은 의견들 보니까 걱정이 싹 사라지네요..
정말 감사드려요..(su님..걱정해주셔서 감사하구요)14. 용인
'06.9.22 3:07 PM (220.120.xxx.177)애아빠가 매탄동 삼성다닙니다.
매탄동에 삼성이 전자를 비롯해서 전관,코닝,전기 ...전부 모여있거든요.
신혼일땐 회사근처 아파트에 살다 용인으로 이사왔어요.
민속촌옆 금화마을로 왔는데 애아빠 직장도 아침에 15~20분이면 도착하고 ,
수원살때보다 공기도 맑고 쾌청한걸 느끼구요 ,
슬슬 걸어서 10분이면 경기도박물관있어서 좋구요 .
서울 볼일있을땐 양재역가는 버스 자주오니 편하고 좋아요.
2001년에 입주한 아파트단지가 1~6단지까지 있는데 서울보단 시세도 저렴해요.
아니면 민속촌앞의 보라동의 아파트 단지들도 괜찮습니다.
거긴 산을 둘러싸고 있어서 완전 숲속의 전원형 아파트더군요.
우리단지 살다 보라동으로 이사간 동네언니 공기맑고 너무 좋다고 ...
금화마을에서 삼성으로 출퇴근하시는분들 많구요 ,
용인 기흥이다 보니 기흥에 있는 삼성반도체 직원들도 엄청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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