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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신생아 어떻해요
밤엔 잠을자는편인데요 3번정도깨서 젖먹이면바로자요
오전에9시에딱일어나서 지금까지도 잠을안자요
졸린거같아 칭얼대서 젖물리면 조금자는가싶어 누피면
30분을못자고 깨요..
왜이리 못자는걸까요..아기들은 자야큰다는데..
잠잘자게하는방법없나요..
오전오후내내 젖만물려서 저도넘힘드네요 ㅠ.ㅠ
비법좀 알려주셔요..신생아들은 20시간잔다는데..어째 저희
딸은 잠을이리안잘까요...
1. 에공...
'06.9.20 8:01 PM (124.55.xxx.67)어릴때부터 이쁘다라는 말듣고 자라고 남편도 농담반 진담반 이뻐서 결혼했지라고 하는데 이건 낼모레 40이 되니 그냥 인상좋은 아줌마더라구요. 원래 이목구비가 화려한 타입은 아니다보니 더 그냥 참한 아줌마..
직장에서 후배들이 이쁜 선배들얘기하는데 나중에,나중에~~~ 누군가 생각난듯이 **도 예쁘시지라고 제 얘길 했다는데 저도 속으로 ㅠㅠ
저도 아직도 제가 이쁜줄 착각하고 살고 있나봐요. 그건 남편탓도 있어요. 사진으로 보면 분명 안쓰러운 아줌마가 떡하니 있는데 남편이 이쁘다 계속 이뻐진다라고 얘기하니 착각하고 살았죠.
성형은 점 두세개 뺀것 뿐인데...자연미인 방심하면 큰일나더라구요.운동 피부관리 그리고 늘 온화한 마음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기 지키려구요.2. tina
'06.9.20 8:28 PM (124.50.xxx.36)우리 큰애도 하도 힘들게 해서 포대기로 업고 있었던 기억나요 등에 딱붙게해서...
그랬더니 좀 잤던것 같아요 배가 덜불러서 그럴수도 있어요3. 보니까
'06.9.20 8:29 PM (59.13.xxx.159)신생아일때는 아기를 좀 감싸서 재워놓을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싸개같은걸로 손까지 넣어서 돌돌말아 눕혀서 재워보세요.
젖먹일때도 슬링같은식으로 허공에서 손발이 놀지않도록 감싸주시구요.
의외로 그렇게 해주면 아가들이 잘 잔답니다.
이미 하고 계시지않으신다면 한번 해보시길 권하구요.4. 둘둘...
'06.9.20 10:05 PM (220.102.xxx.23)보니까님 말씀처럼 아기는 몸을 고정시켜주면 오히려 안정감을 느낀대요.
그건 태아일 적에, 양수의 압력을 받았던 영향이라고 하네요.
손 발까지 꼼짝 못하게 칭칭 감으면 힘들 것 같아도 신생아에게는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니
천 기저귀로, 적당한 세기로 둘둘 감아서 재워보세요.
티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포대기도 같은 효과일 것 같아요.5. 저는..
'06.9.20 10:41 PM (211.227.xxx.201)초극세사장갑 설명 이미지입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47687644&cc=AA02&keyw...6. 연년생맘
'06.9.20 11:10 PM (59.27.xxx.174)전 연년생 둘 키우다보니 비교가 딱 되더라구요.
큰애 ..7개월 까지 젖먹였는데..첨 두세달 안자서 거의 뜬눈으로 낮밤을 세웟구요.(그땐 이유를 몰랐죠..)
연이어 나은 둘째는 젖량이 너무 적어서 저도 힘들고..애도 맨날 안자고 꺽꺽 울고...
그래서 눈딱감고 한달반때 젖떼고 분유를 먹였더니..애기가 미친듯이(정말로..)분유를 150을 탔더니 먹고 더먹고픈지 울더라구요. 그래서 50을 더타먹였더니..그제서야 맘에 든다는듯 방긋방긋...밤새 한번도 안깨고 자더라구요.그후로 거의 밤중에 수시로 깨서 수유하는일이 거의 없이 잘 잘수있었답니다.
혹시나 젖량이 부족한건 아닌지요? 만약 그렇다면 젖에만 의존하지마시고 분유 타서 먹여보셔요.
그래도 안자면 그때는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구요.(온도나 잠자리 환경등등..)
전 만약 큰애때 그걸 알았더라면 좀더 아기키우는데 여유로울수있었을 거같았답니다.
모쪼록 산후조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 키우시길 빌께요.7. 제딸도
'06.9.20 11:59 PM (210.126.xxx.79)신생아~백일 1주일 전까지 16~17시간까지 안자고 버틴적이 많았어요. 아주 돌아버리는 줄 알았죠.
젖병은 하루 12개 (모유가 안나와서 완전 분유였거든요) 기저귀는 한시간에 5개까지 갈아본적도 많구요. 어느 정도 였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애가 애로 보이지 않더군요. 웬수 그런 웬수가 없었어요.
어른들 말씀이 백일되면 나아진다고 하잖아요? 정말 울 딸 백일 일주일 전부터 밤에 조금씩 자더니 요즘 4개월 중반쯤 되었는데 밤에 한번 깰까 말까 해요. 물론 낮엔 별로 안 자지만, 밤에 잘 자주는게 어디냐며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희망을 가지세요.8. 엎드려
'06.9.21 2:00 AM (59.18.xxx.167)재운다에 한표에요.. 저희 큰애 아무리 젖물려 재워도 바닥에 눕히면 정말 30분을 못가고 깨는걸 계속반복했어요.ㅠㅠ 이유도 모르겠고.. 정말 미칠것 같이 힘들었는데, 백일지나니 좀 나아졌었구요.
둘째는 이제 70일 됐는데, 이 아이도 한달동안은 계속 큰애처럼 힘들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날 하도 방법이 업어서 에라 모르겠다고 엎드려 재웠더니, 3시간이상 푹 자네요..
그다음부터는 젖먹이고 트름시킬때 위로 안아주쟎아요.. 그상태로 트림시키고 좀 재우다가, 그자세 그대로 침대에 엎드려 재우고 있답니다. 그렇게 한번 길들이니까, 이제는 그냥 재워도 아주 잘자네요..
밤중수유를 벌써 안할 정도에요.. 근데 70일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밤중수유 안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안먹고 자도 걱정이네요..9. 바바맘
'06.9.21 9:57 AM (58.121.xxx.126)애기 재울때 조용하게 재우시고요(예민해지지만 어쩔수 없죠)
업어서 재우신다던지 안아서 재우신다던지..다른방법으로 재우세요
애기가 불편할수도 있으니까요..
아님 어쩔수없으면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세요
저희아긴 10개월인데.잘때 노리개 젖꼭지를 물고 잔답니다10. 한결맘
'06.9.21 10:10 AM (61.107.xxx.130)밤에 잘 자는 편이라하면... 그거만해도 다행인거같은데요?
적어도 밤낮은 제대로 구별해서 자잖아요. ^^
생후 한달이면 아직 젖을 조금씩 자주 먹을 때랍니다.
저도 고생많이 해서 소아과 모유수유전문가 간호사님도 찾아가고 이것저것 공부하고 했는데
간호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젖빠는게 워낙 힘들어서 조금 빨다가 지치면 잠들고... 잠든가싶으면 다시 깨서 또먹고 또자고...
저도 그 무렵엔 30분 먹이고 자는가싶어서 눕히면 또 깨고 또 깨고 ...
그래서 어차피 안잘거 안눕히고 걍 안고있을래...하고 안고있으면 2시간 자고 -_-;;;
원래 그 시기는 많이 그래요.
분유먹여서 배불려놓고 소화시키기 힘드느라 애기들 쭉 자기도 하는데
그게 좋은거 아니란건 아시죠?
저도 그 시기에 시엄마가 애 배고파서 자꾸 깨니까 분유먹여서 재우라고 막 하시는데
정말 많이 싸웠어요.
갓태어난 아기의 위는 호두알만하답니다.
호두알만큼 먹었으니 그만큼 빨리 배고파져서 자주 꺨수밖에 없고
먹기 힘드니 먹으면서 힘들고... 거기다 모유는 소화까지 잘되니
분유먹는 아가들보다 빨리 깨죠.
한달이면 정말 많이 힘드실때인데
두달까지가 조금 더 힘들구요.
두달 지나고나니 좀 살만했고 백일되니까 정말... 사람사는것같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한달만 더 버티시면되요.
원래 그 시기가 눕히면 30분있다가 깨고... 아주 사람 미치게 만드는 시기랍니다.
힘내세요~11. 한결맘
'06.9.21 10:12 AM (61.107.xxx.130)그리고. 젖양이 적은거 아니냐...라는 얘기 주변에서 많이들 하실텐데
밤중에 3번 깨고 잘정도면 결코 적은양 아니거든요.
지금 잘 하고 계신거니까 괜히 흔들리지말고 걱정마시고
하시던대로 쭉 하시면되요.
지금 흔들려서 분유한번 타주기시작하면 모유못먹입니다.
한달만 더 고생하자 눈딱감고 이쁜아기 모유 먹여서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12. 요맘
'06.9.21 11:41 AM (218.158.xxx.199)저희 아기 만5개월인데요,
한달 되니까 혼자 못자더라구요.
그 전에는 그냥 젖먹여서 눕히면 잠들잖아요.
졸려하기는 하는데 혼자 잠이 못들길래 안아 재우기 시작했어요.
자는 시간은 대중없이.. 30분 잘 때도 있고 한시간 잘 때도 있고, 아주 길게 자면 두시간.
그런데 안아서 재우는 거 버릇했더니 지금은 안고 있기 힘들고 허리 아파서 내 무덤을 스스로 팠다고 생각했구요, 혹 눕혀놓고 재울 수는 없었을까 후회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갑자기 혼자 자네요.
지나고 보면 너무 힘들던 시기도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지나가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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