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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에 발레 얘기가 나와서...
전 발레 한 달로 몸매를 망친 케이스예요..흑흑...
말하자면 육학년때 우연찮게 무용부에 들게 되어 여름방학때 선생 초빙해서 한 달 심화학습으로 배웠는데
그때 생긴 종아리 근육이 해를 거듭할수록 튼실함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대루라면 팔십을 먹어도 가늘어질 일은 절대 없을거 같아요...좌절좌절...
우연찮게 기사에서 봤는데 어느 발레리나가 말하길 풀어주는 동작으로 제대로 마무리하면 근육이 안 생긴대요. 풀어줄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던데.
저 삼십 중반을 달리는데 다시 성인발레 시작하면 몸이 좀 반듯해지고 다리도 좀 예쁘게 잡힐라나요?
학처럼 가는 다리는 꿈도 안 꿉니다만 미니 스커트 한 번 못 입고 보낸 제 이십 청춘이 아쉬워서요..
무용 전공하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주십시오.
1. ,,,
'06.9.20 6:17 PM (210.94.xxx.51)조언은 모르겠고요 ^^;;; (죄송)
제친구도 원래 살도 별로 없는데 줄넘기하다가 다리에 알배겨서 종아리 뒷선 볼록해졌어요.
그친구 보면서 실감했네요 운동의 위력을... ㅎㅎㅎ
정말로.. 여자애들은 운동을 하고나면 근육을 좀 풀어줘야 할거같아요.. 잘못하면 몸매가.. ㅠ,ㅠ
저도 6학년 때 체육 시간에 에어로빅 과목이 있어서 진짜 열심히 했는데, 그게,, 하다가 안하니까 살이 풍풍 찌더라구요..
특별히 식성이 바뀌거나 하지 않았는데도요,, 몇달간 에너지소모를 꾸준히 하다가 갑자기 안해서 몸에 칼로리가 축적되어서 그런지..
그저 운동도 조심조심..2. 저도
'06.9.20 7:30 PM (58.142.xxx.133)갖은 운동... 근데 알 때문에 지금은 다이어트하려 운동도 못하겠어요
상체가 통통하면 글래머러스 하기라도 한데 다리가 튼실하면 에러여서-_-
이미 생긴 알은 어째요ㅜㅜㅜㅜ3. 글쎄..
'06.9.20 8:28 PM (221.138.xxx.45)저번에..발레글에도 답변달았던 사람이에요^^;;..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발레랑 살았고 지금은 어린이들 발레 가르치는..^^
6학년때 무용부에 들었던게 근육의 원인은 아닌듯 싶어요.
원래 종아리 근육이라는게 여자몸은 세달이상은 꾸준히 운동을 해야 근육이 잡히는거거든요.
왜 헬스나 운동하면서 근육잡힐까봐 웨이트 운동 안하시는분들..오해에요^^..
종아리 근육은 운동보다는 본인의 걷는습관 . 생활습관에서 비롯됩니다.
발레 몇십년한 분들도 종아리 알없이 매끈하신분 많습니다 ^^..
운동을 한다고 종아리 알이 생길거란 걱정은 정말 하지마시구요,
염분섭취를 자제하시고 물을 많이 드세요.
그리고 운동전후에 스트레치를 필히!! 해주시구요.
여자몸은 근육생성이 남자보다도 더딥니다.
헬스트레이너들이나 남자들 근육만드는거...참 힘들게 만들어요.
단백질만 잔뜩먹고 하루 몇시간씩 웨이트운동..
그렇게 꼬박꼬박 두달이상을 운동해야 근육이 겨우 생긴다는데..
종아리나 팔뚝,다리의 단단한 지방덩어리인 셀룰라이트를
여자분들이 근육으로 쉽게 오해하십니다.
꾸준한 운동. 수분섭취. 식습관조절을 하시면 근육보다는 셀룰라이트가 풀어지면서
살이 말랑해지게 되요.4. 전 중학교3년
'06.9.20 10:49 PM (220.74.xxx.1)발레 했고 특별히 풀어주는 운동은 신경 안썼어요.
학교 발레반에서 그냥 했으니까요.
그래도 종아리 근육뭉치는 일은 없었는데요.
타고난 체형이 아닐런지요?5. 발레
'06.9.21 10:43 AM (218.155.xxx.91)저도 초등학교때 발레 했었는데요 한 5달 정도 했어요 워낙 싫증내는 성격이라 ^^;;; 원래 저의 어머니께서 제 걸음걸이가 안이쁘다고 발레하면 이뻐진다는 말 듣고 등록하셨는데 그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사람들이 걸음걸이가 참 이쁘다고 하거든요 근데 5개월정도 해서 교정이 된듯한데 더 오래하면 오히려 팔자걸음이 되는 사람도 주위에 보니 몇몇 있긴해요 ^^;;; 발레 일단 시작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자신의 자세를 좀 보면서 그만해야겠다 싶을때 그만두셔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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