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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보려고 한 상대남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부탁드려요

노처녀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06-09-19 15:35:33
32살의 노처녀 입니다.. 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촌언니가 동네사는 공무원하고 선을 보라면서.. 저에게 묻지도 않고 엄마랑 얘기 나눈후에
그 남자에게 제 전번을 주었답니다. ㅠ.ㅠ  난리날리 생난리를 폈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얘기가 되었다는데
그리고 꼭 나가라고 해서 그럴께요 하긴 했지만

전 정말 선이 싫습니다. 결혼하는게 싫습니다. 그렇다고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회사원.

엄마는 니가 은행원이나 선생님 ,, 평생 너 혼자 먹고살수 있는 직장이면 걱정도 안하겠다면서
결혼하라 하십니다..

9월초에 전화가왔었네요.. 언제시간이 되냐고.. 그래서 9월 17일쯤 보자고 했지여
그랬드니 그쪽에서 그럼 그 즈음에 전화드리겠노라고 했습니다.

근데 내둥 연락이 없다가. 어제(18일) 저녁에 전화가 오더군요.

일부러 안받았습니다.   미리 사정이 생겼으면 생겼다 말을 하면 되지. 약속도 안지키고..
나간다해도 . 억지로 나가는거여서.. 오히려 잘되었다 싶어서 맘을 놨었거든요..

문자가 왔네요.  "죄송합니다. 사정이 있어서 그만.. 다음에 기회가 있겠습니까?" 하고요

차라리 그냥 전화도 문자도 안왔으면 맘이 편할것을..
그냥 .. 모른척하고 문자도 씹고. (죄송. 마땅한 단어가.. ㅠ.ㅠ ) 제가 다시 전화안해도 괜찮을까요?

정말정말 나가기 싫거든요.. 그 어색함도 싫고.. ㅠ.ㅠ
IP : 58.233.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6.9.19 3:44 PM (210.94.xxx.51)

    죄송합니다.. 전 왜이리 웃음이 날까요 ㅋㅋ
    어색하면 어때요.. 져주는척하고 나가보세요.. 음.. 답문은 뭐가 좋을지 모르겠지만..

    저도 결혼하기 싫다고 도리질을 치고 발버둥을 치고 하다가
    결혼은 안해도 내맘이지만 나이먹어 선도 안보면 너무 불효다.. 싶어서 선보다가
    남편 뜩 만났거든요. 결혼하고 2년인데 너무 좋은데요.. 저도 30줄 들어 결혼했어요..

    그리고 사실 이건 제생각일 뿐일지 모르지만,, 냉정하게는 원글님 어머님 말씀도 맞다싶거든요.

  • 2. 정말싫으시면
    '06.9.19 3:53 PM (124.54.xxx.30)

    다음 기회는 '꽝'입니다.
    하고 보내셔요.=3=3=3=

  • 3. ..
    '06.9.19 4:24 PM (221.157.xxx.200)

    문자 씹는건..좀..결례인것 같구요...그냥.. 좋은분 만나시길.. 저는 생각이 없네요..라고 문자 보내심이..

  • 4. 혹시..
    '06.9.19 4:27 PM (222.97.xxx.86)

    또..누가.. 아나요~~~

    정말 첫 눈에 뿅~~ 갈 사람이 나올는지..^^

    (저는 대학 1학년 3월에 C.C로 만나 대학생활의 꽃이라는 미팅 한번 못해보고
    6년연애,결혼했기땜시
    미팅,소개팅..맞선.. 이런 데 대한 환상이 많습니다..ㅠㅠ)

  • 5. 아줌마
    '06.9.19 4:38 PM (210.94.xxx.51)

    음.. 첫댓글 쓴 사람인뎅요,, 만나시길 제가 너무 강요(?)하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다 생각이 있으실 터인데..
    사실 날짜 정해놓고 약속 안지킨거 너무 결례이지만 문자 씹는건 좀.. ^^;;;
    죄송하지만 만나뵙기 어려울 거 같다, 좋은 분 만나시라고 간단하게 보내시면 될듯합니다.

  • 6. .
    '06.9.19 4:47 PM (220.102.xxx.23)

    저하고 같은 분이 계시네요. 선 보라고 했다고 울고 불고... 서른 하나 때... 저도 지극히 평범...
    이유 없이 싫었고, 세상이 다 끝나는 것 같고, 내 편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어요.
    결국 화를 내실 줄 모르시는 저희 아버지도 원래는 무서운 분이었다는 걸 알고 말았죠.

    그런데, 그렇게 싫던 선자리는 결국 열매를 맺지 못했어요.
    첫눈에 반할만 한 조건이 없는 한, 마음이 없이 선자리에 나간들 제대로 될 리가 없었던 거죠.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결코 나쁜 자리가 아니었어요.
    팔자는 사람 마음이 가르친다는 저희 아버지 말씀이 옳아요.

    문자에 대한 답장은 꼭 하시고, 싫다는 생각을 접고 나갈 수 있으시다면 만나보세요.

    p.s. 전 40 가까이 됐지만, 여전히 처잡니다.

  • 7. ..........
    '06.9.19 5:10 PM (61.66.xxx.98)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선보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보시길 권해요.
    사람일 혹시 압니까?
    거기선 인연을 만나게 될지?

    부모님도 일단 만나보고 결정하라는 거지 꼭 그사람이랑 결혼하라 하시는것도 아닐텐데요.
    그냥 효도하시는 셈 치시고 부모님 맘 편하게 해드리세요.

  • 8. 그래도
    '06.9.19 5:47 PM (125.132.xxx.70)

    나가보세요.
    저도 선보는날 안나간다고 엄마랑 싸우고 약속시간 거의 다 되어 갈때까지 화장도 머리 손질도 안하고

    누워있다가 엄마가 외출준비 하는거 보구 그래도 상대편 중매 서신분 입장 생각해서

    적당히 있다가 오자 하고 나갔지요.

    지금 그남자랑 결혼생활 20년인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 9. ...
    '06.9.19 10:14 PM (59.150.xxx.201)

    일단 한번은 만나 보시구요^^ 저도 싫어서 일년에 한번 보고 일년내내 투덜대며 안보길 서너해쯤 지난뒤에 연애 잘 해서 결혼했습니다. 일단 만난뒤에 거절 의사를 보내시는게 예의상 좋으실듯..

  • 10. 노츠자 마음
    '06.9.19 10:48 PM (221.163.xxx.34)

    그렇지요.

    선자리 안들어오면 불안하고 막상 누가 보라하면 귀찮고..ㅡ.ㅡ
    정말 귀찮단 말이 딱입니다.

    일단 보기로 결정이 되었으면 후딱 해치우는게 숩니다.
    날짜 끌면서 미적거리면 생각만도 부담스럽고 그쪽에서도 김이 빠지겠고
    기대를 가지고 주선하는 주윗분들한테도 부담스럽구요.

    정말 정말 싫어서 못하겠다 싶으면 정중히 말씀드려 없던걸로 하구요
    그리고 어떤 만남이든 그 만남이 단 한번이라도 최선을 다하는게 좋지 않겠나요?
    소개해주신 분과 만나는 사람에 대한 예의겠지요.

  • 11. ㅎㅎㅎㅎ
    '06.9.20 2:09 AM (221.162.xxx.31)

    아 그맘 완전 이해합니다.
    전 엄마랑 중간에서 연결해주신 분들 얼굴 생각해서 그냥 나가서 후딱 해치우고 오는 수법을 주로 택했습니다. ㅎㅎㅎ
    그게 제일 빠르고 잔소리도 안 듣는 방법입니다.

  • 12. 잠오나공주
    '06.9.20 10:17 AM (222.111.xxx.229)

    그냥 꼭 뭔가를 이뤄야(?)한다고 부담같지 마시고 윗 분들 말씀처럼 후딱 해치우고 오셈요..
    저도 그런 소개팅 나갔다가 콩깍지 씌운 경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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