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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는데요? 집주인이 50만원준데요. 이사비용을

이사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06-09-19 14:37:08
24평 아파트에 2007년3월8일 만기입니다. 집주인이 집을 내놓아서 한달만에 집이 매매되었습니다.
한달동안 정말 많이 짜증이 나더군요. 그렇다고 안보여줄수도 없고.
목묙하다가도 전화오고 10분후에 오겠다고, 밥먹을때도  10분있다가 가겠다고 하고.
근데 드디어 집매매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전세로 4년을 살았습니다. 보일러를 저희가 고쳤어요.(6만원) 집주인 연락처를 잃어버려서요.
나중에 달라고 하려구요.
살다보니 8년된 아파트인데 계속 전세만 주었기 때문에 씽크대도 처음입주시에 사용하던 씽크대라서 물이 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샘에 서비스신청을 했는데도 계속 새더군요.조금씩. 지금도 그렇게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벽지랑 장판도 깨끗이 사용했구요.
거실등 하나깨먹고, 뒷베란다에 화분에 물주는 수도꼭지를 우리아기가 손잡이를 깨뜨려 버렸어요. 정수기랑 식기세척기 설치하느냐고 밑에 구멍을 뚫었어요. 보일러비용과 이비용(수도꼭지랑 거실등,구멍)
바꾸면 되겠다.생각하고 있었어요.

전세를 알아보니 마침 전세가 있어서 이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제가 주인한테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아무말이 없네요.
이사비용은 50만원뿐이 형편이 안되서 못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이사견적을 내보니 최소60만원이상은 될것 같아요. 복비는 얼마를 줘야 하는지?
집주인이 적당한 선에서 주는건가요? 좋은것이 좋은거라고 50만원 준다고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제가 임신중8개월이라서 매매되기전(언제 될지모르니까) 전세금을 빼달라고 하니까 계속 돈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자기입장만 얘기해서 기분이 살짝 나빴지만 , 싸울수도 없고해서 아무말 않했거든요.(돈이 없다는데 어쩌겠어요.)
잘해도 할수없고 못해도 할수없는거지만, 전세를 살다보니 정말 가끔씩 답답할때가 있네요.
딴질문이지만 임신8개월인데 철분제 꼭 먹어야 하나요?
변비가 생겨서 먹다안먹다 하고 있어요.


IP : 222.234.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
    '06.9.19 2:46 PM (58.148.xxx.67)

    이사비용 50만원정도 줍니다. 그리고 복비는 매매라 원글님하고는 상관없어요.
    원글님 이사가는 전세집 복비는 당연히 본인이 부담하셔야하구요.
    몇달 먼저 이사가는것 뿐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듯합니다.
    아이낳고 움직이는것보다 지금 옮기시는것이 원글님한테 편할듯합니다.

  • 2. 한겲맘
    '06.9.19 2:46 PM (61.107.xxx.130)

    만기되기전에 집주인이 나가라해서 가는거니까 이사비/복비 집주인이 내는게 맞아요.
    그리고 등깨먹은거,수도꼭지 깨진거.. 고쳐놓고 가시는게 좋구요...

  • 3. .
    '06.9.19 2:47 PM (124.49.xxx.166)

    전세만기전에 집주인이 비워달라고 하는 경우네요..
    이런경우에 집주인이 이사비용 + 복비을 주는거로 알고 있어요..
    원글님이 부동산에 지불해야 할 복비도 주인에게 달라고 하세요.. 이사비용도 실비로 달라고 하시구요..

  • 4. ..
    '06.9.19 3:04 PM (221.140.xxx.118)

    이사비용에 복비까지 받으셔야죠...당연히
    만기전에 나가는데....
    그리구 제가 아는 분은 이사비에 복비 그리구 약간의 위로금까지 해서 200받았다고 하네요

  • 5. ...
    '06.9.19 3:09 PM (221.151.xxx.157)

    저희는 내년2월이 만기인데 주인이 급히 집을 내놓았어요, 근데 제가 워낙히 한깔끔하는지라 집보여준지 한번에 계약이 성사되어 주인에게 나가면서 복비랑 이사비용해서 150만원받았어요 다행이 이사는 앞동으로 했구요.
    근데 이런경우는 주인에게 껄끄럽게 얘기하지마시고 계약전에 부동산 사람이랑 얘기하는게 오히려 더 편해요.

  • 6. ..........
    '06.9.19 3:18 PM (219.248.xxx.86)

    복비도 받으신거죠?
    이사비용 십만원차이면 님이 너그럽게 봐주세요..
    대신 등깨먹은것과 수도꼭지는 주인이 고치시라 하면. 되지 않을까요..

  • 7. 여행좋아
    '06.9.19 3:24 PM (210.105.xxx.253)

    계약기간 이전에 주인 사정으로 이사가는 것이니 이사비, 복비 받으시는 거 맞습니다.

    주인이 별로 안 줄 사람이니, 이사비랑 복비는 실비정산하자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8. 잠오나공주
    '06.9.19 3:26 PM (222.111.xxx.229)

    이사비는 50 그냥 받고.. 혹시나 집주인이 이사짐센타 알아본다고 해서 이상한데서 하면 안되니까요..
    복비는 꼬옥 받으세요..

  • 9. 복비는
    '06.9.19 3:40 PM (59.7.xxx.49)

    주인이 내는게 맞아요.
    저도 세입자를 1년만에 내보내게 됐었는데 부동산 따라가서 복비 정산 해드렸구요.
    이사비용 영수증 보여주시길래 다 드렸고,
    죄송한 마음에 또 따로 조금 드렸어요.

  • 10. 저는..
    '06.9.19 4:46 PM (219.253.xxx.97)

    25평 만기 전에 파느라 세입자에게 100만원이나 줬는데요... 부동산 아줌마가 그 정도가 관례라궁..

  • 11. 딴대답
    '06.9.19 4:56 PM (125.130.xxx.25)

    철분제 꼭 챙겨드세요. 모유수유 예정이시면 수유기간에도 드시는게 좋습니다. 무지 어지럽거든요.

  • 12. 원글
    '06.9.19 7:44 PM (222.234.xxx.24)

    이사비용60만원, 복비 30만원 이렇게 나왔네요.
    주인은 50만원만 준다고 하네요. 더 달라고 할까요? 이사 못간다고 해야하나.
    대충 따져보니 100만원정도 나올것 같아요.
    50만원에 합의봤는데 알아보니 너무 적은금액 같아요.

  • 13. 당근
    '06.9.19 8:05 PM (222.236.xxx.79)

    이사 못나간다고 따끔하게 말씀하셔야지요. 계약금 받았나요. 안받았으면 그냥 눌러 사세요. 법적으로 저언혀 님에게 손해는 안납니다. 쥔이 깨지지.

    저도 당해봐서 압니다. 저는 주인이 자꾸 안주려고 해서 전화 한번 걸때마다 십만원씩 계속 올렸어요. 원래 세입자가 부르는 대로 주인은 내주어야 합니다. 전세권설정비용,복비,이사비용 일체 다 받았어요.

    님, 돈받아내는거 저얼대 거저 받지 못합니다. 확실히 똑 부러지게 님이 주인과 협상을 해야 해요.

  • 14.
    '06.9.19 10:05 PM (222.108.xxx.73)

    전 주인입장인데요
    저도 얼마전 게약기간전 매매를 해서 세입자 내보냈는데 당연히 미리 계약금하라고 일부 주구요, 이사비용 실비로 계산해서 60만원 주구, 에어컨 설치한지 얼마안됬다고 해서 그비용 5만원까지 줬구요. 또 복비도 실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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