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밑에 공무원이 아침 10시에 인터넷 접속한다는 글 읽고
다른 분께서 쓴 글에 대한 댓글이었는데, 원래는 공무원이 아침 10시에 82에 접속해도 되는거냐는
글이었고, 그 밑에 분은 공무원이 아니라 직장인이 이시간에...뭐 이런 글들이었는데.
앞에 밝혔듯이 저 직장인입니다.
직장인이 아침 10시에 82쿡 접속하면 안됩니까? 통상 아침시간은 core time이라고 해서 집중근무
하는게 원칙입니다만 그것은 그야말로 통상인거고, 각자 집중하여 일하는 시간대가 따로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여기서 월급 받아먹으면서 왜 근무시간에 딴짓하냐고 하시는 분들 많을것으로 압니다.
네. 맞는 말씀이고요, 제가 경영자라면 그런말 당연히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요...월급 받아먹는다고 해서 하루 8시간~9시간 꼬박 오로지 100% 일만 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 생산성 측면에서도 100% 업무에 집중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실제로도 불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오전시간엔 주로 회의를 하거나, 자료를 검색하거나 업무관련 책자를 읽거나,
기획 페이퍼 초안에 들어갈 소주제를 잡는다든가 하는 등 주로 가벼운 일들로 오전시간을 보냅니다. 오전에 머리를 비워두어야 오후에 그야말로 빡세게 집중해서
일을 잘 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성과를 많이 내는 시간이 오후 두시부터 다섯시
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성과란 실제적인 결과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직업이 공무원이든, 일반 직장인이든 어떤 시간대에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인식에 좀 변화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사람이
정말 돈값도 못할 정도로 하루종일 인터넷만 돌아다니며 시간만 죽이는건 정말로 문제가 있지만
적당한 선을 지키며 자신이 해내야 할 일을 충실히 감당한다면, 그리고 조직에서 원하는 성과를
도출해 낸다면 그의 인터넷 활동을 무조건적으로 비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직장인의 입장을 옹호해서 쓰긴 했지만 제가 보기에도 정말로 문제있는 직원들 많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자기가 국가의 녹을, 조직의 녹을 먹는 사람이라면 적절한 수준에서 스스로의
행동에 제한은 분명히 두어야하며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기여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도 많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왜 인터넷 하고 있죠? 하는 이런 단순한 질문, 질타, 비방...사양합니다.
돌 맞을지라도...저는 조직에 실질적으로 기여를 하고 있는 직원으로서 개념없는 직원들과
같은 부류로 구분되는 것 싫습니다.
1. 저도
'06.9.19 11:17 AM (211.198.xxx.1)예전에 어떤 분이 고용주에게 월급을 받으면서 일을 하면 다른 일 하지 말고
무조건 일만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올렸던 글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그 반대로 애초 근로계약서 작성시에 담당하는 업무 외에 하게되는
수많은 업무외 일들에 대해서는 다른 수당을 주는 것도 아니요. 그에 해당하는 만큼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니니 어찌보면 이또한 문제가 아닐 듯 싶어요.ㅎㅎ
원글님 말씀대로 아침 10시..보통 근무를 시작하는 업무 시간은 맞는 시간인데요.
시간을 땡~ 정해놓고 근무시작~ 근무끝! 하는 회사가 없는 이상 회사마다. 또는 업무팀마다
업무 특성마다 개개인마다...다 틀리다고 봐요.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아침부터 열심히 일 하고 싶은데 ...늘 일 하고 싶다고 기도할 정도인데
업무가 없습니다. 하는 일의 특성상 그렇기도 하지만 아침부터 바쁘게 일 할 경우가 없어요.
고용주 입장에서 바라봐도 할 말 할 정도로 담당 업무는 다 해놓고나서도 일이 없어요. ㅠ.ㅠ
맨날 오래된 서류 찾아다가 정리하고 해서 이젠 이런것도 정리할 일이 없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일 붙들고 살고 싶은데도 일 없는데
그렇다고 멍~ 하니 있을수도 없고 . 또 그렇다고 대놓고 아침부터 사적인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은 수 없는 일 아닌가요. ㅎㅎ
잠깐 잠깐 인터넷으로 정보도 보고 뉴스기사도 읽고 하는데
사실 이것도 재미없어요.
일...하고 싶은데도 없는 거 이것도 미치겠어요.ㅎㅎ2. ㅎㅎ
'06.9.19 11:19 AM (211.33.xxx.43)82 자유게시판에서는 유독 공무원과 교사에 대해서는 무지 민감해지시더라구요.
저도 직장인이지만 직장인이 이 시간에 어떻게 인터넷 하냐는 질문, 너무 황당하고 답답한 질문 같군요.
업무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모든 직장마다 다르고 또 다른데..
그럼 직장인은 점심시간과 퇴근전에만 인터넷 해야하는건지 원..3. ....
'06.9.19 11:21 AM (61.78.xxx.173)회사원에게 일안하구 인터넷질이냐 하는 말씀은 가정주부에게 왜 청소,빨래, 밥등등 안하구 인터넷질이냐라고 말하는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로 얼굴 안보인다고 또 자유게시판은 익명이라고 너무 막말들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4. ㅋㅋ
'06.9.19 11:22 AM (211.198.xxx.1)윗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ㅎㅎ5. .
'06.9.19 11:23 AM (125.245.xxx.138)저도 직장인이지만 인터넷합니다. 지금도 82에 들어와 있네요..
내 일 다 해놓고 인터넷한다는데 그게 꼭 직장인이여서, 공무원이여서 일과시간엔
인터넷하느냐는 소린 참 억지스럽습니다.6. 그건
'06.9.19 11:28 AM (222.238.xxx.74)개인기업은 고용이 사비부담이지만
공무원은 국민 세금...7. 공무원도
'06.9.19 11:32 AM (222.236.xxx.68)세금냅니다.
8. ㅋㅋ
'06.9.19 11:40 AM (222.239.xxx.72)공무원이 세금을 안낸다는것이 아니라 공무원의 세금이던 일반인의 세금이던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니 국민들이 머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월급주는 사장이 직원 나무라듯이요. 주주들도 참견하듯이요 ㅋㅋ.
공무원분들 일반국민들이 머라고 하면 나도 세금낸다고 하시는건 약간 핀트가 안맞는 대답같아서
댓글올린겁니당.
저도 공무원이나 일반 직장인이나 아침 10시에 인터넷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ㅎㅎ9. ㅎㅎ
'06.9.19 11:41 AM (125.132.xxx.33)물론 인터넷 접속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만..
입장 바꿔 내가 오너가 되었을 때도 이렇게 이해 될 수 있을까요??...ㅎㅎ
각 직업별 업무의 성격에 따라 좀 다른 면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론 직장의 방침에 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10. 쩝쩝
'06.9.19 11:44 AM (125.178.xxx.142)주주들도 참견하듯이.. 사장이 직원 나무라듯이..라고 하시면
켁~ 사장이 주주들이 월급주고 먹여살려주나요?
일한만큼 받는겁니다.
공무원은 국민 세금..이라는건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거같지 않은데요.
사장이 내가 월급주는데~라고 하면 얼마나 열딱지 나는줄 아세요?11. ㅋㅋ
'06.9.19 12:00 PM (222.239.xxx.72)저도 놀고있어서 말하기는 그런데요 ㅋㅋ
쩝쩝님 말씀 이해는 갑니다..저도 일한만큼 받아간다고 생각하고 직장다니구요.
그러나 경제논리로 볼때는 자본참여한 쪽이 우위이지 않을까요.이끌어가기도 하구요.
저도 나한만큼 받고 다닌다는데 왜 지*들이야 하고 화낸적도 있지만 여튼 객관적으로 볼때는
그렇다는거구요.
대한민국 사람들...국민들이세금내고 대우못받고 사는 사람들이지만...
겉으로보기에는 국회의원들 그러잔아요.국민들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어쩌고..
국민들을 위하여 어쩌고...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어쩌고..
돈낸사람이 이쪽이니 국민을 위해라는 명분을 꼭 내세우고 떠들잔어요.
그대로 되는적은 별로 없지만 -_-;;12. 하이고..
'06.9.19 12:03 PM (222.238.xxx.74)공무원 월급은 국민세금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얘기입니다.
일반 기업은 근무중에 직원이 인터넷을 하면 짤를수 있고 그 직원의 월급이 개인 사비니까
시비거리가 않되지만..
공무원이 근무중에 개인적인 용도로 인터넷을 하는것은 국민 세금이 그만큼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하지요. 교사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근무중에는 인터넷을 하면 않되는겁니다.13. 나참
'06.9.19 12:13 PM (222.119.xxx.236)이러다가 공무원은 근무중에 화장실도 못가고 잠시 거울 들여다 봐도 안되고 개인전화도 못받아야하는감요?
주요 정보 인터넷 검색도 하면 안되겠다.14. .
'06.9.19 12:40 PM (211.33.xxx.43)황당... 말도 안되는 논리 ㅋㅋㅋㅋㅋ
15. 다른시각
'06.9.19 12:50 PM (211.201.xxx.48)그만큼 공무원들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도 되겠네요.
국민세금 운운하는건, 세금에서 공무원 급여나가는것 아까운 부분이 있다는 뜻일겁니다.
모든분들 다 그렇진 않지만 가끔 관공서가서보면 참 거슬리는 공무원들도 있습니다.
그자리에서 큰소리 치고싶죠.
" 니 월급 누구돈으로 받냐" 라고요.16. 인터넷
'06.9.19 12:55 PM (125.248.xxx.250)하느라
민원인 기다리게 하는 공무원 이야기 하는거 아닌가요?
언젠가 시청에 갔는데
컴으로 쇼핑검색하면서
짜증난다는듯 얼굴 돌리지도 않고 말하는데
정말 민원넣고 싶었습니다.17. 휴~~
'06.9.19 1:23 PM (222.101.xxx.164)나참님, 행간을 읽으세요. 진짜 논지의 촛점이 뭔지를 좀 이해하시고 말씀하세요.
공무원이 특히 비난받아야하는 이유는... 공무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고
업무 특성상 그 누구보다도 높은 도덕성과 성실성이 요구되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일반적인 범죄를 저질러도 공무원이 저지르면 신문에 나고 뉴스에 나는 겁니다.18. nmb
'06.9.19 1:35 PM (59.14.xxx.220)제가 한때 외국 정부에서 월급 주는 회사에 다닌 적 있는데
근무 시간에 개인적인 전화 절대 못합니다. 몰래 숨어서 해야 하죠. 아무리 짧아도 안돼요.
저에게 개인적인 전화가 와도 안바꿔줍니다. 일단 개인적인 전화 티가 물씬 풍기면
교환에서 아예 자릅니다. 꼭 하려면 점심 시간에. 그것도 길게 하면 전화비 많이 나온다고 눈치.
출근 시간 훨씬 전에 출근하기를 요구하지는 않지만 정시가 되면 칼같이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 합니다.
점심시간도 단 일분이라도 더 쓰는 거 용납이 안됩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 그러려면 미리미리 허락 받아야 합니다.
가끔 검열?을 통과한 선후배들이 전화해서 근처니까 잠깐 얼굴이나 보자며 나오라고 하기도 했는데
저 인정머리 없다고 소문 많이 났습니다. 절대 못 나가거든요.
그럼 사정을 설명하지만 그쪽에서는 이해 못합니다. 십분인데 어떠냐, 이십분인데 어떠냐...
결국 소문 희한하게 났더군요.
개인적인 용무로 인터넷 쓰는 것도 용납이 안되구요. 아무리 잠깐이라도.
(물론 외국인들이 주로 있는 곳이라 속이려면 얼마든지 속일 수 있기는 합니다만)
제법 선진국이었는데 공무원들의 그런 자세를 보면 그래서 경쟁력에서 차이가 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공무원들은, 교사들은 인터넷 하면 된다 안된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사실 할 수도 있고
개별적인 업무 특성에 따라 그런 일이 정당할 수도 있을 것이며
저도 저기서 말한 곳에서 월급 받으면서 숨막혀 죽을 것 같은 때도 가끔 있었지만
업무에 있어서 기본적인 원칙이라는 건 어디든 같아야 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원칙을 어느 정도 융통성 있게 적용하느냐의 문제 아닐까요.19. ...
'06.9.19 2:22 PM (210.216.xxx.111)제가 잠깐 구청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습니다.
공무원들 근무시간에 태만하던데요.
게임하고 사적인 통화는 기본이고 점심시간 오분 전에 꼭 나가고 근무시간 내에는 놀다가 일부러 남아서 야근합니다, 수당 받으려고요.
어떤 때는 일이 없어도 남아서 게임하더군요, 그러고는 야근수당 받고...
물론 공무원 전부가 그랬다는 건 아닙니다, 성실하신 분도 있었어요.
근데 저렇게 뺀질거리면서 일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저 그 분 보면서 제 세금 진짜 아까웠어요.20. -/-
'06.9.19 2:42 PM (24.80.xxx.152)직장에서 인터넷 취미생활을 함으로
일의 능률이 오른다는 말
헛소리라 생각합니다.
어느 선까지가 적당하다고 어느정도가 지나치다는 기준이 있나요?
없을땐 아예 자중하고 절대 하지 않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해도 떳떳하지 못하고
기강만 해이해지고 경쟁력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월급받으면서도 있어봤고 월급 주면서도 있어봤고
인터넷 하기도, 안하기도 해봤습니다.
그 차이는 스스로 너무 뚜렷이 알수 있습니다.
공무원에 대해선.. 언급을 아예 않겠습니다......21. 공무워이 최고야
'06.9.19 2:52 PM (58.120.xxx.91)82아줌마들의 남편감 1순위 공무원
힘든 남편 단단히 공부 시켜서 공무원 만드세요.
하찮은 공무원도 못되면 할말 없고
우리나라 취직희망 1순위가 공무원이라던가?22. 공무원이요?
'06.9.19 4:25 PM (222.110.xxx.7)형부가 공무원입니다. 솔직히 7급 이하분들은 좀 편합니다. 특히 7급,9급
아줌마 공무원들 정말 편해요. 근처에서 봐서 잘 압니다. 의사결정할 일도,
책임질일도 없고, 윗분들 해달라는 거 해주는것도 대면대면 해주면 되고
그런 일 많지도 않습니다. 신경쓰는 일이 있길 하나, 복지가 적나,
여자 나이들어서 공무원 하라는 말은 맞는데요, 정확히 아셔야죠..
6급 이상으로 올라가면 격무에 시달립니다. 모두 자기 책임입니다
그런데 공무원사회에서도 여자들은 많이 봐줍니다. 아줌마들한테도
할 말 많겠지만 생산성 떨어지는 일 너무 많습니다. 남자들 같은 나이래도
부양의무에 승급에 어마어마한 책임이 증폭됩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
라는 말은 마세요. 공무원은 정확히 말해 '말단 공무원 정말 편하다'가
맞아요. 그리고.. 급여나 혜택이 올라가면 많아지느냐. 웃깁니다
그 나이에 그 공부를 해서 들어간 직장에서 그 직책을 놓고보면
한마디로... 정말 괴로운 연봉인거죠.23. ..
'06.9.19 4:47 PM (61.66.xxx.98)저녁때 답글들이 궁금해 지네요.
지금 답글 다는 분들이야 직장에서도 사적인 용도로 인터넷사용하시는 분들 일테고요.
회사에서도 별로 터치를 안하는 입장이라서
댓글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구요.
그게 불가능 한 분들은 지금 답글 못다시겠죠.
회사에 따라서는 아예 차단시키거나,나름 감시하는 곳도 있는거 같든데...
어느 경우가 더 일반적인지?24. ..
'06.9.19 4:54 PM (61.66.xxx.98)회사에서 터치를 안해도
개인적인 원칙이 직장에선 업무에 관련된것만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분들도 이시간에는 답글을 안다시겠네요.
전 경영주는 아니지만 이런 분들이 마음에 듭니다.25. 이시간에답글단사람
'06.9.19 5:12 PM (24.80.xxx.152)이 시간에 글쓴 사람들이 다 직장인들인가요..?
직장내 인터넷 반대 글을 써놓고
졸지에 저도 말안돼는 '직장인'이 돼버리는군요...
저 집에 있습니다.... 갑자기 얘기 이상하게 흘러 죄송합니다.26. ..
'06.9.19 5:22 PM (61.66.xxx.98)윗분,저도 집에 있어요.
글을 제대로 안써서 좀 이상하게 받아들여 질 수도 있겠군요.
지금 답글 다는 분들 중에서 직장인분들이야....라고 써야 했는데.27. 제 생각에는..
'06.9.19 8:18 PM (222.109.xxx.216)공무원이든 직장인이든 아침 10시에 82에 들어오는거 당당하고 떳떳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아무리 직장생활이라도 꼭 해야되는 사생활도 있지요. 예를 들면 병원에 간다거나 아주 급한 은행일을 본다거나 등등... 그런데, 그게 아니고 취미에 해당하는 일을 근무시간에 한다는건 좀 무리가 있습니다. 아침 10시에 직장에서 요리책, 인테리어 잡지 떳떳히 펴놓고 보실수 있나요? 아니잖아요.그럼 82도 안되는 겁니다. 내용은 같은데 매체만 다른거잖아요. 저도 12년째 직장 생활하지만, 근무시간엔 이런 사생활에 해당하는 사이트 접속은 잘 안합니다. 점심시간에 쇼핑하는 일은 있어도요. 10시에 82 들어와 답글 다시는 직장인들 반성하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외국인 회사 근무해요. 정말 하루 업무 보다보면 인터넷 뱅킹할 시간도 없어서 세금 밀리는 적도 있어요...10시에 82 들어올 수 있는 공무원. 정말 한가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생산력 제고를 위해, 일종의 휴식을 위해 인테넷 이리 저리 다니는 거 핑계입니다. 동료들하고 일하면서 차마시면서 담배피우면서 재충전하는 거와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28. 그리고
'06.9.19 8:26 PM (222.109.xxx.216)원글님께서는 노동 생산성 측면에서도 100% 업무에 집중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실제로도 불가능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아뇨..가능합니다...그리고 오전에는 가벼운 일로 소일한다고 하셨는데.. 참 좋은 직장 다니시네요...저는 오전에는 회의로 빡빡하고 아님 어제 다 못한 일로 아둥바둥 합니다. 점심 시간 이외에는 보통 30분도 마음 편하게 개인 사무 못봅니다. 오후 내내 정신 없이 일해도 정시 퇴근 할까 말까 합니다.그렇게 오전을 가벼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 부럽습니다. 공무원들.. 왜 그렇게 편하게 일해야 하나요. 정말 오전에 82 들어와서 답글 달 정도로 설렁 설렁 일할 수 있다면 1/3은 감원하고 세금 절약해야지요.제 말이 과격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만, 저는 최소한 제가 프로라면 그렇게 집중해서 일하고 몸값 받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060 | 우유를 안먹이면..키가 안클까요? 12 | 우유 | 2006/09/19 | 1,216 |
82059 | 영재고등학교가 그렇게 좋은가요? 2 | 부산영재고 | 2006/09/19 | 777 |
82058 | 보온컵사용해보신분.... 3 | 보온컵 | 2006/09/19 | 528 |
82057 | 흰옷 빨래 하다가.... 2 | 급질 | 2006/09/19 | 723 |
82056 | 밑에 공무원이 아침 10시에 인터넷 접속한다는 글 읽고 28 | 직장인 | 2006/09/19 | 2,345 |
82055 | 천구두는 어떻게 세탁하나요? 1 | 미니마우스 | 2006/09/19 | 186 |
82054 | 갑자기 궁금한 점... 지금 어디서 접속하세요? 4 | 밑에 글 보.. | 2006/09/19 | 735 |
82053 | 총신대입구역근처...가사도우미업체 추천부탁드려요 2 | 알려주세요 | 2006/09/19 | 172 |
82052 | 유리 오일병이나 간장병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 ... | 2006/09/19 | 712 |
82051 | 돌잔치..필수조건은 아니겠지요? 17 | 그림자 | 2006/09/19 | 931 |
82050 | 냉동으로 보관하는 고기 보관기관이요. 3 | 소슬이 | 2006/09/19 | 368 |
82049 | 만원짜리 무료 통화권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쓰는 것인가요? 3 | 무료통화권 | 2006/09/19 | 226 |
82048 | 검정 바지 정장 이쁜거 보셨나요? 추천해주세요 2 | 입고파 | 2006/09/19 | 816 |
82047 | 쎄븐라이너 사용해보신 분들, 효과 있나요? 4 | 마사지 | 2006/09/19 | 645 |
82046 | 샐러리맨 카드 소득공제 사용한만큼 다되나요? 1 | 소득공제 | 2006/09/19 | 239 |
82045 | 반포에서 상암동 까르푸 어떻게 가야 할까요? 3 | 길치 | 2006/09/19 | 163 |
82044 | 옥션 포인트 ,, 2 | . | 2006/09/19 | 132 |
82043 | 인터넷 설치하다 도둑맞았던 사람입니다... 10 | 흑..ㅜ_ㅜ.. | 2006/09/19 | 2,734 |
82042 | 동대문시장에서 | 예쁜옷.. | 2006/09/19 | 213 |
82041 | 관리비가 대충 얼마쯤 나오나요? | 빌라 | 2006/09/19 | 268 |
82040 | 관절이 안 좋은데 어캐해야하져? 12 | 관절아포 | 2006/09/19 | 647 |
82039 | 기사 보셨나요? 1 | SK2 | 2006/09/19 | 756 |
82038 | 이벤트회사문의 3 | 사랑가득 | 2006/09/19 | 100 |
82037 | 재래 방앗간에 메주콩(된장만드는콩)가져가서 기름 짜달랬더니... 11 | 콩기름 | 2006/09/19 | 1,450 |
82036 | 장터 엄마 옷들.... 8 | 매번 | 2006/09/19 | 1,911 |
82035 | 일원동 대우사원,현대 사원 사시는분 계세요? 4 | 궁금 | 2006/09/19 | 501 |
82034 | 갈색혈이 보여요...T.T 15 | 임신초기.... | 2006/09/19 | 1,375 |
82033 | 레고 동물버스 파는 곳 이제 없나요? 3 | 블럭 | 2006/09/19 | 542 |
82032 | 락앤*측에서 메일이 왔네요. 14 | >_&.. | 2006/09/19 | 2,801 |
82031 | 급질이요ㅡㅡ;a 2 | 悲歌 | 2006/09/19 | 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