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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중독성이란.. 시작한지 8개월째에 이제사 느끼네요.
그걸 조절하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네요.
전 그렇게 열성적으로 하는편도 아니거든요..
은행이자 이상만 나오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목표는 연 10% 였거든요,,
근데 웬걸요,, 그 6~7배를 오르락내리락하네요..
그러다보니까 어떤 생각이 드냐면,
10% 20% 이익은 우습게 보이는 겁니다.
이 마음이 제일 무섭네요. 욕심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제일 신뢰했던 저의 탄탄한 판단력도 너무나 쉽게 흐려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전에는 10% 만 이익나도 정말 좋아라 했거든요.
근데 그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기는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ㅠ,ㅠ
자꾸만 욕심이 생깁니다.. 벌었던 종목 위주로 종잣돈을 크게하면 더 벌 수 있을 거 같고..
저 그냥 맞벌이해서 아파트 사고 적금 넣고 대출이자 쪼끔씩 내는 평범한 사람인데도
이러네요,,
정말 조심하고 신중한 편이거든요.. 절대 우량주 가치주 위주로만 투자하고..
그런데도 사람 마음이 정말..
이제서야 왜 중독이라 하는지 알겠습니다.
욕심의 중독, 공돈의 중독,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드네요..
가지고 있는거나 잘해야겠어요.. 자제력을 갖고..
1. ^^
'06.9.18 3:32 PM (203.226.xxx.201)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니 잘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제 친구는 남자애라 그런지 애가 벌써 둘이나 되는데 정신 못차리고 빚이 1억입니다.-_-;
그나마도 대출 받은건데...직업이 다행히 탄탄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모아 놓은 돈 하나 없이 빚만 1억이라뇨..
님은 중독되면 안되고, 조절해야겠다고 계속 생각하시니까..현명한 투자 하시리라 믿슙니다!!^^2. ..
'06.9.18 4:00 PM (59.13.xxx.176)8개월째시면 연초부터 하셨다는 이야기 인데
그럼 주식시장의 큰폭 하락을 못비키셨을텐데
6~70프로의 수익이라 부럽습니다..
어떤 비법이 있으셨는지..
우량주 가치주 올초에 시작하신분들 이제 겨우 본전치기 하시는 중이신분 태반인데
무슨주에 투자하셨는지 알고싶어요..3. ,......
'06.9.18 4:15 PM (220.120.xxx.157)저도 열흘전...우량주를......샀습니다....
원금의 10프로를 벌었습니다....
주식해보니 무섭네요.......
오늘도 계속해서 상승하는거보니....더 사고싶습니다....4. .
'06.9.18 4:38 PM (218.156.xxx.74)몇년전ㄴㄴ에 주식해서 왕창깨진경우입니다. 처음엔 수익을 남기다가... 나중엔 마이너스. 매도시점을 찾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중독성 대단합니다. 아무것도 못해요 외출도 못하고 의식주 모두 대충대충...
지금은 다행히도 마이너스 이면서도 깨끗이 접었습니다. 묻지마 투자는 위험합니다. 정식으로 주식공부해서 하십시요.5. ...
'06.9.18 8:57 PM (61.109.xxx.173)전 3년전 주식 시작해서 원금의 10배 벌었습니다.
돈벌때마다 갖은 유혹이 있지만 철저하게 지키는것은
버는돈은 꼭 계좌에서 빼서 원금을 늘리지 않고 투자하는거지요..
원금이 늘면 수익도 늘것 같지만 실상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주식은 인간의 심리와 연관되기 때문이죠...
투자액이 커지면 장을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거든요
하루하루 등락에 목을 매게 되지요.
원글님도 지금 수익중이시라면 잃어도 좋을만큼만 남겨두시고
나머지는 계좌에서 출금하시라고 감히 충고드리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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