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의 심리나 성향에 대해 어디서 상담받을 수 있나요..

답답한 맘 조회수 : 723
작성일 : 2006-09-16 18:33:02
정신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구요, 그저 엄마로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요.. 그저 아이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어떻게 봐야 하고, 앞으로도 어떻게 지켜봐줘야 하는지 궁금한데, 도데체 그런 것은 어디에 가야 하는건가요?

7살 남자아이구요, 평소에도 급한 것이 없는 아입니다.
오늘 축구시합을 했는데, 3분 뛰다가 내내 교체선수로 앉아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공을 안보고 나비 보고 미적거리다가.. 휴.
한글도 얼마전에야 떼고, 책은 이제야 하루에 한두권 혼자 볼까말까...
이제 수학 연산도 해야 한다는데, 질릴까봐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생일도 빠른 2월인데...
유치원에서도 친한 친구 한두명 하고만 놀고, 생일파티 초대 한번 못 받았습니다..
그래도 마냥 행복하고 즐겁다는 아이...

이런 아이 때문에 답답해 한다면..
혹시 제가 정신병원에 가봐야 하는 건가요?
IP : 221.155.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애
    '06.9.16 6:45 PM (210.223.xxx.13)

    지요.

    큰애때는 대부분 그래요.
    애가 어느정도 해야 정상인지 가늠이 안되는거요.
    저희 작은애가 7살인데요.

    제가 볼때는 아이는 아주 지극히 정상인것 같은데요.

  • 2. 음..
    '06.9.16 6:46 PM (218.154.xxx.187)

    별로 문제가 없는 아이인것 같은데요..
    엄마가 보기에 답답한거 아닌가요?
    그냥 아이의 성향이에요. 조급해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 3. MMTIC
    '06.9.16 8:31 PM (211.169.xxx.188)

    검사를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자세한 건 검색을 이용해보시는게 빠를 것 같구요...^^
    저도 도저히 이해 안되는 아들땜에 속 병 날 지경인 엄마입니다만, 저는 어른이라 MBTI검사를 받고
    서야 조금 이해가 됐답니다. 저랑 아이랑 정 반대 성향으로 결과 나온 후 상황 파악이 조금은 됐답니다.
    둘이 너무 다른 성격이었으니 힘들었구나 싶어요.

  • 4. 전..
    '06.9.16 9:35 PM (61.74.xxx.246)

    큰 애가 7살인데..여러가지로 걱정되는 부분이 있고, 초등학교가기전에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삼성병워에서 종합심리검사를 받았어요. 의사샘님께선 아이을 친구들이랑 많이 놀게 해주라는 식의 간단한 진단을 내려주셨지만 아무래도 불안해서 개인병원가서 놀이치료받고 있어요. 울 애가 좋게 말하면 겁이많고 나쁘게 말하면 불안지수가 높거든요. 넉달정도 됬는데 점점 좋아지는 게 보여서 맘이 놓이고 치료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답니다. 사실 님의 아들같은 경우는..별로 심각한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이도 그렇지만 엄마 자신도 많이 안정이 되요.

  • 5. 애니어그램
    '06.9.17 9:54 PM (59.27.xxx.201)

    저도 도통 이해가 안가는 아들녀석 때문에 이런저런 강좌 많이 들어봤습니다.
    무엇보다 '나와 다르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듯 합니다.
    최근엔 '애니어그램'이라는 프로그램을 들었는데요, 사람이 주로 끌어다쓰는 에너지가 어디로부터인가에 따라 사람 성향이나 행동양식이 달라진다는 내용입니다. 들어보니 도움이 됩니다.
    애니어그램 강사는 드물지 않게 있는듯 한데, 경험많고 좋은 분이라면 상담이 큰 도움이 될겁니다.
    저는 대전에 있는 분 밖에 모릅니다. 상담도 하시는것 같던데. 물론 유료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