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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라는 호칭 너무 웃기지 않나요?

우껴우껴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06-09-16 17:28:25
예전엔 무슨 시상식에서 "드~자이너 앙드레김님, 가수 현철님..." 등등 지내끼리 그렇게 호칭하더니
이제는 택배 받아도 "xx님 앞", 전화 받아도 "xx님 댁이죠?" 그러네요.
..님이라는 표현이 존칭인가요?
전 너무 거북해요~
IP : 211.219.xxx.22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16 5:33 PM (58.227.xxx.94)

    존칭인데 왜요?

  • 2. ..
    '06.9.16 5:33 PM (211.179.xxx.17)

    그럼 뭐라고 불리기를 원하세요?
    전 나이가 좀 있는데 내 아들 또래 새파랗게 젊은 처자가
    ~~씨하면 서로 벌쭘할거 같은데요.

  • 3. 글쎄요
    '06.9.16 5:37 PM (220.91.xxx.250)

    인터넷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는 존칭 아닌가요?

  • 4. 마자여..
    '06.9.16 5:38 PM (222.97.xxx.109)

    젤 무난하죠~~

    나이도 어린 것이 저보고 ~~씨..하는 것보단
    듣기가 낫죠..ㅠㅠ

  • 5. ....
    '06.9.16 5:40 PM (124.57.xxx.37)


    [명사][의존명사]{사람의 성이나 이름 다음에 쓰여}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씨’보다 높임의 뜻을 나타낸다

    초등학교때 어른께 편지쓸때도 000씨 앞 이렇게 쓰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판매원이나 고객센터 직원들도 000씨 라고 하지 않고 000님 이라고
    높여서 부르는거 아닌가요?

  • 6. ..
    '06.9.16 5:44 PM (210.106.xxx.170)

    저 첨에 약국서 일할때 뭣도 모르고 **씨 했는데....
    지금은 **님 합니다. 그게 쓰는 저도 듣는 분도 편하고 그래요.
    같이 일하는 나보다 어린 것한테 ** 씨 소리 들을 때마다 열 한번씩 받고....ㅎㅎㅎㅎ

  • 7. .
    '06.9.16 5:57 PM (61.76.xxx.84)

    전 '...님아'라는 호칭이 진짜 웃겨요. 님이면 님이지 <님아>는 도대체 뭔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하대하는 것 같아서 아주 불쾌해요.

  • 8. ㅎㅎ
    '06.9.16 6:01 PM (222.118.xxx.70)

    님 이라고 부르는거 부르다 보면 안이상해요..

  • 9. ...
    '06.9.16 6:03 PM (219.251.xxx.71)

    이름뒤에 붙이는 님은 존칭맞구요. 절대 기분나쁠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부르는 님아...어쩌구 하는것은 기분나쁘죠 인터넷상에서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러지 말았으면 합니다.
    전 아무나 보고 사모님 소리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10. ..
    '06.9.16 6:04 PM (210.2.xxx.190)

    시상식이나 방송에서 김현철님..이라던가 김현철선배님..
    이런건 옳은게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요.
    아무리 선배고 높은 사람이라도 방송보는 사람들이 더 나이든사람도 있고
    시청자가 주 이기때문에 자기보다 나이높아도 김현철씨...라고 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들끼리 선배님..이럴땐 참 무식하다..싶어요
    불량아빠클럽 에서 하도 지들끼리 ***선배님 선배님 이래서 인터넷으로 제보했더니
    지난주부터 바꼈더만요 ㅡ.ㅡ;;
    하지만 택배나 전화는 기분나쁜적은 없어요.

  • 11. 별로안웃긴데^^;
    '06.9.16 6:07 PM (218.39.xxx.49)

    님...은 안웃긴데요^^; 저는 pc통신 시절 채팅할 때 버릇이 되어서..ㅋㅋ 너무나 자연스럽게 쓰고 있는데...

  • 12. ^^
    '06.9.16 6:08 PM (210.122.xxx.156)

    저는 성이 '임' 이름이 '금'이라는 사람을 봤는데
    별명이 '임금님'이래요~ㅋㅋ
    넘 좋은 별명이죠?
    어딜가나 임금님이라고 불러주고 금방 기억하고,,,

  • 13. ..
    '06.9.16 6:14 PM (210.106.xxx.170)

    제 친구의 친구 이름은... 금님이래요... 성은 임...
    합치면.. 임금님....^^

  • 14. 병원
    '06.9.16 6:32 PM (220.90.xxx.161)

    병원에서도 ...님 부르잖아요.
    요즘 그게 보편화되어있어요.
    전 듣기 좋던데...

  • 15. ..
    '06.9.16 6:53 PM (210.223.xxx.9)

    병원에서 오래전부터 그렇게 부르니 좋던데요.
    아프면 조금 소심하게 되고 비관적이되잖아요...그런데 대접받는 느낌이라..

  • 16. .......
    '06.9.16 7:34 PM (125.194.xxx.103)

    저도 '님'이라는 호칭이 싫은 사람이기는 하지만
    요즘 추세가, 남을 일컬을 때 '님'을 붙이는 것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주소에서 'xx님 앞'이라고 하는 건 뭔 일인지 모르겠어요.
    높여주다가 갑자기 웬 하대?

  • 17. **씨
    '06.9.16 7:52 PM (221.143.xxx.121)

    보다 **님이 훨 나아요
    그리고 사모님소리는 정말 싫어요
    거부 반응이 일어나요..
    요즘은 **님이라는 호칭이 보편화되어 있는듯 해요...

  • 18. 님이 편해요.
    '06.9.16 9:33 PM (125.176.xxx.167)

    저도 거래처나 소비자에게 전화 할때
    **님이라고 하는데
    특히 저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 중에 직위 없는 사람들에게는
    편한 호칭입니다.
    **님에 대한 호칭을 우끼다고 하는 원글쓴 사람이 더
    우낍니다.

  • 19. 저희 신랑 회사는?
    '06.9.17 12:08 AM (211.172.xxx.107)

    저희 신랑회사에서는 팀장님, 과장님 이런 호칭대신 ***님...이렇게 통일했어요..
    회사에서 이렇게 부르니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씨보다는 ***님이 존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20. 대통령도
    '06.9.17 5:22 AM (68.122.xxx.2)

    예전에 각하 대신 대통령님이라고 하지 않나요?

  • 21.
    '06.9.17 7:31 AM (18.98.xxx.226)

    존칭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씨"가 꼭 하대하는 표현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공식적/사무적인 용법일 뿐이죠.
    특히 공식적인 자리에선 "~씨"라고 부르는 게 더 어법에 맞는 표현입니다.
    티비 오락프로그램 같은데서 연예인들이 나와선 자기들끼리 선배님/ 오빠/ 언니 하고 부르는 것이
    백만 배 더 웃기죠.

  • 22. 국어시간
    '06.9.17 12:57 PM (24.87.xxx.195)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배웠었는데 편지봉투에 ***님께 라고 적는다고요.

  • 23. 요새는
    '06.9.17 6:31 PM (211.46.xxx.208)

    병원에서도 환자분들 호칭을 ~님 이라고 부릅니다.

  • 24. ...
    '06.9.17 9:38 PM (219.250.xxx.148)

    저도 처음에 무슨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 소개하는데 ~~님 하는데 무지 어색했던 기억이 나요...
    그 전까지는 모두 다 ~~씨였거든요... 방송에서요...

    80년대 중반부터 ~~님 바람이 분 거 같은데...
    윗 분들이 다 맞는 표현이라고 하시니 그런가보다 하기는 하지만... 어색한 건 사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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