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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건조한 방에서 신생아랑 지내야하는데...
눈도 맵고 숨쉬기까지 힘들어서 한참고생했거든요
다행히 당시 여름이어서, 계속 문열어두고 살고 베이크아웃도 나름대로 며칠하고
살았는데... 그후로 제가 결혼전엔 없던 기관지염을 이제까지 달고 산답니다
지금은 눈이 맵거나 냄새가 나진 않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안방이 너무나 건조해요
여름엔 내내 문열고 자는데 요즘 쌀쌀해져서 며칠전부터 닫고 자는데요
가습기 틀고, 얕은 그릇에 물받아서 숯올려두고 (큰거7개쯤)
머리맡에 두고 자는데도 ... 입이 바짝바짞 마를만큼 건조하네요
남편말로는 붙박이장은 벌써 3년이나 돼서 괜찮을거고 ..
제가 장롱안에 물먹는하마같은거 둬서 그런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
곧 아기가 태어나는데... 함께 안방에서 자야하거든요
걱정입니다 ...
3년 정도되면 정말 독성이 다 빠지는건지... 광촉매시공업체라도 불러서
테스트함 받아봐야할까요?
아님 직접시공하는 스프레이 사다 뿌리면 좀 나을지...
원인을 알아야 대처를 할텐데요
남편말대로 장롱속에 물먹는 하마 몇개 둔걸로, 이렇게 방안까지 건조할수도 잇는지 --;
(집을친정에서 사준대신 혼수를 시댁서 해주셔서... 붙박이장 얘기만 나오면
민감해지는 울남편 말이라 사실 믿을수가;;)
1. 글쎄
'06.9.16 2:51 PM (70.162.xxx.84)물 먹는 하마 몇개로 방 안이 건조해 지나요? 말도 안 되요.
물 먹는 하마 다 치우시고 며칠 지내보세요. 그럼 남편도 인정하겠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같은 임산부로써 너무 안타까워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2. 원글
'06.9.16 3:05 PM (211.191.xxx.104)감사합니다 ...ㅠㅠ
정말 말도 안되죠 -.- 다른집들도 다 넣고 사는 물먹는 하만데... 쩝3. 헤임
'06.9.16 5:15 PM (222.118.xxx.70)ㅇ ㅓ허..그럼 우리집은 ㅇ ㅏ주 건조해야 합니다,.하마 10마리도 넘어요.
아가때문에 걱정이네요.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꼭 해결하세요..4. 울 친정집이
'06.9.16 8:55 PM (211.58.xxx.49)유난히 건조해요..새집 절대로 아닌데...
가끔 집에 가서 자면 계절에 상관없이 아침마다 목이 칼칼해요..
11월에 결혼전에 썼던 방에서 몸조리 해야하는데..
첫애때는 그냥 멋모르고 지냈는데...이번엔
벤타들고 갈 작정이예요..벤타하나면 공기청정,,가습 다 되니까 걱정 안해요..5. 옷장문
'06.9.16 9:24 PM (58.148.xxx.67)외출할때 옷장문 활짝 열어놓고 창문열어서 자주 환기시켜주세요.
한번씩 선풍기로 바람좀 쏘여주시면 냄새 빠집니다. 그리고 건조하면 가습기
켜면되지 않나요? 가습기 싫으시면 저녁에 잘때 빨래 널어놓고자도 괜찮습니다.
안방화장실 욕조에 물을 조금 받아놓고 화장실 문 열어놓고 주무셔도 건조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건조하다고 하시지 마시고 습도를 높여줄 방법을 찾아보세요.6. 아기랑
'06.9.16 9:45 PM (211.204.xxx.175)아기랑 같이 지내신다면 가습기 물통 청소 자주해주세요..
물 갈 때마다 잘 닦아주시고 마지막으로 알콜 넣어 휘휘 한 번 더 닦아주시고 물로 잘 헹구시고..
그렇게 건조하면 가습기 트셔야죠 ^^.
물먹는 하마는 말도 안 되요.
저도 물먹는 하마 잔뜩 넣어뒀는데 아직은 건조하지 않아요.
한겨울 되면 건조해지지만서도..7. 원글
'06.9.16 10:10 PM (211.191.xxx.104)제글을 잘 읽어보시면
가습기 틀고.. 물받은 그릇에 숯도 두고 했다고 썼는데요 --;
공기청정기는 있어서 또 사긴 그렇네요
정말 방법이 없는걸까요 ....8. 죄송
'06.9.16 11:23 PM (58.148.xxx.67)읽고도 금방 원글을 잊어버려서...
외부적으로 했는데도 건조한 느낌이 든다면 물을 많이 마셔보세요.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목감기가 자주 든다면 물을 소주컵 반컵정도로 자주 자주 마시면
증상이 없어집니다. 혹시 손에 습진도 심하지 않으신지요?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는것밖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며칠동안 약삼아서 물을 시간 맞추어서
드셔보세요. 생각날때마다 물을 조금씩 조금씩 드셔보시면서 경과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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